★ 海峰( 멍 청 이) 건 강 ★
예방주사
누구나 어렸을 때 예방주사를 맞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국민학교에 가기 전부터 소아 마비, 홍역,
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여러 종류의 예방주사를 맞았고
그 덕분에 큰 병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다.
예방주사는 힘을 없앤 병균을 아주 조금 몸 안에
넣어주는 것이며, 우리 몸에서 병균을 만나 면역성이
생기면 나중에 진짜 병균이 들어와도 이겨 나간다는 것이다.
예방주사는 어린아이 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장티푸스나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이
돌 때 필요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B형간염에 대한
에방접종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예방접종의
위험성은 없다.
그러나 간혹 예방주사를 맞고 열이 나고 온몸이 아프게
되는 사람이 있다. 만약 해외여행때문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떠나는 날에 맞으려고 하지
말고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서 흔히 인푸루엔자(독감)예방 주사가 권고된다.
건강한 사람은 인푸루엔자에 걸려도 대개 잘 낫지만 특히
나이가 많은 당뇨병환자에서는 인푸루엔자에 걸린 후 폐염이
합병되는 경우가 많다.
폐염이 발생되면 당뇨병의 조절이 잘 안되고 혈당이 잘
낫지 않고 생명에 위급한 경우가 될 수도 있다.
많은 의사들이 인푸루엔자가 시작하기 전 이른 가을에
예방주사를 권고하고 있다. 인푸루엔자 예방주사의 예방효과는
얼마 계속되지 못하므로 매년 주사를 맞아야 한다.
세균 감염에 대한 예방주사가 질병 예방에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은 당뇨마저도 예방주사를
맞아 방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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