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코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1년만에...
일단 구정도 가까운만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도 '어느덧 1년이네'라고 느끼며 아빠의 기일은 준비했었던 것 같은데,
정말 또 어느새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아빠가 하느님 곁으로 가신지 벌써 2년이나 되었네요.
힘든 기간 견뎌내고 어떻게 어떻게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엄마랑 저희 두 자매는 어떻게 그런 생각지도 못할 일이 아빠에게, 저희에게,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게 됐는지 믿기지가 않아요.
다들 똑같은 마음일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운 아빠를 기억하며 2번째 기일 미사와 성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미사시간: 2월 10일 (목) 오전 10시
장소: 도곡동 성당 (현대비젼 건물, 김영모 빵집 옆)
점심식사 후,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만 안성묘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평일이고, 모두들 바쁘신 분들이라 꼭 참석하지 못하셔도
그날 하루 아빠를 위해서 잠깐동안 기도해주시면 아빠가 정말 좋아하실꺼 같아요.
혹시 연락하실 일 있으시면
저에게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연락처: 이지영 010-8705-2648
날씨가 정말 정말 많이 추운데 다들 건강 꼭꼭!! 챙기시구요
모두들 하느님 안에서 은총 가족하길 기도할께요.
큰딸 지영♥
첫댓글 지영아, 그래 구정은 지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거라. 힘든 시간 잘 견뎌내고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 네 모습에 아빠도 천국에서 기뻐하실거다.
참석은 못하지만 작은 아빠도 형을 위해 또 지영, 세영, 형수님을 위해 기도할께. 오늘은 날씨가 더욱 풀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