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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맛봐야할 저수분 뚝배기 돼지찜 -
우연히 TV를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요리프로그램 오늘뭐먹지가 방송중이네요.
오세득셰프님이 저수분뚝배기돼지찜이라는 수육을 만드는데 단 3가지 액체 재료에 3가지 과정샷이면 수육만들기가 끝난데요
야들야들~~ 수육 써는 모습에 정신은 어느덧 안드로메다로!!!!!!! 냉콤 달려가 수육용돼지고기 통삼겹살과 셰프의킥 생강 쌍화탕을 사왔지요^^
요맛요?? 혹시 수육이 씹을것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면 믿어지시나요?? 지금껏 무수히 찾아다녔던 보쌈맛집들은 전부 맛집이 아닌걸로!!!
- 오늘뭐먹지 저수분뚝배기돼지찜 만들기 재료 -
통삼겹살550g, 대파흰부분1대, 양파1개, 상추 생강맛 쌍화탕1병(120ml), 맛술120ml, 진간장60ml
양파1개는 5mm 두께로 썰고, 대파는 같은 두께로 어슷썰어주세요.
일반적으로 수육을 삶고나면 함께 삶았던 야채들은 음식물쓰레기가 되죠. 저수분뚝배기돼지찜은 요 야채들과 함께 먹는거에요. 한마디로 뒷정리도 깔끔!!!!!
수육용고기 통삼겹살은 냄비에 들아갈수 있는 길이로 잘라주세요. 저처럼 비계를 싫어하는 분들은 삼겹살 구입할때 최대한 비계가 적은 부위로 선택하세요. 수육을 삶아놓으면 다른 부위보다는 확실히 삼겹살이 맛있어요!!!
일회용비닐이나 지퍼백에 통삼겹살, 양파, 대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주세요. 돼지고기에 야채의 향이 스며들어 더 맛있어진다네요.
자~ 요것이 바로 셰프의킥!!! 생강쌍화탕이에요. 쌍화탕엔 각종 약재들이 들어가있어 보쌈수육 삶는 용도로 최고죠!!! 일반 쌍화탕 말고, 생강쌍화탕을 구입하세요~
냄비에 준비된 야채와 통삼겹살을 넣고, 쌍화탕 한병(120ml)을 모두 넣어주세요.
맛술 한병(120ml), 진간장 반병(60ml)를 넣어주세요. 쌍화탕병으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포인트!!! 저수분뚝배기돼지찜은 일반 냄비로는 힘들고, 필히 주물냄비가 있어야 한답니다. (실험삼아 평소 사용중이던 스테인레스 냄비에 삶아봤는데 실패했어요^^;;)
요냄비 아시죠?? 제가 강추했던 테팔 티타늄 라면냄비에요. 요 라면냄비에 삶으니 넘침없이 양이 아주 딱 좋더라구요!!! 라면냄비 용도로 하나 구입해 놓으시면 찌개도 끓이고, 수육도 삶고... 여러모로 활용도 높아요~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센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채로 30분 정도 익혀주세요. (10분정도 더 뜸을 들이면 좋아요) 넘침 걱정 없으니 타이머만 맞춰놓고 다른일 하시면 됩니다^^
30분후!!! "어머 빛깔이 예술이야~~~" 윤기좔좔 요런 맛깔스런 수육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그리도 많은양의 돼지고기를 흡입했던가!!!
야들야들~ 수육에 칼을 대기가 무섭게 저절로 썰어지네요!!! 이정도면 치아가 불편한 어른들도 충분히 드실수 있겠어요.
수육용 고기와 함께 조리했던 양파&대파를 담아내면 저수분뚝배기돼지찜이 완성입니다.
보쌈 수육 맛있게 삶는법, 황금레시피 찾았던 분들!!! 윤기좔좔 야들야들한 수육을 삶기위해 이것저것 넣으셨던 분들!!! 위험하고, 설겆이도 힘든 압력밥솥으로 불안불안하게 수육 삶으셨던 분들!!!
쌍화탕 한병과 주물냄비만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상추에 수육한점과 양파약간을 올려 살포시 입에 넣으면 와우~~ 브라보~~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과 달콤짭쫄한 양파조림을 상추가 깔끔이 융화시켜요. 한약재 쌍화탕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말끔이 잡아 정말 완벽한 맛이네요.
지금껏 맛봤던 보쌈과 수육들은 그냥 삶은고기일뿐 수육이 아녔던 걸로!!! 이번 추석명절 손님접대음식 메인메뉴로 요 수육이 딱이겠어요^^
왠지 특별한 뭔가를 준비해야 할것같은 불금저녁메뉴, 주말메뉴로 저수분뚝배기돼지찜 만들어보세요. 쉽고, 간단하고, 맛있고!! 강추합니다~~
남은 삼겹살은 된장찌개를 끓여보세요. 집밥백선생 삼겹살된장찌개
[출처] 강추~ 이런 수육 처음이실껄요^^ 입에서 살살녹는 저수분뚝배기돼지찜|작성자 누리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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