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령에서 이어가는 땅통종주
13구간 2부 추령~소리개재 구간 이어갑니다.
정읍시
정읍시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서남부에 있는 시이다.
시의 서쪽으로는 부안군, 김제시와 맞닿아 있으며,
동쪽으로는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과 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고창군, 장성군과 접해 있으며,
전주와 광주의 중간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추령봉 송곳바위
송곳바위 전망대서 보는 조망
내장산의 망해봉, 서래봉 라인이 멋스럽다.
추령봉 삼각점
추령봉
송곳바위에서의 조망이 참 좋다.
층꽃나무
서래봉이 이방향에선 다르게 보인다.
아래로 이어지는 월영봉과 그 아래 송이바위도 보인다.
예전 내장산 9봉종주 기억도 나고...
추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요샌 어디가나 회나무 열매가 보인다.
백방산 갈림길을 지나고
천지재부터 여기까지 걸음했고
갈림길에서 백방산지나 싸리재에서 하리마을로
이어가면 복흥환종주가 완성이 된다.
원안의 김병로 생가 근처 하리교가 들날머리가 된다.
가인 김병로(金炳魯, 1887년 12월 15일 ~ 1964년 1월 13일)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통일운동가·법조인·정치가이며 시인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하리 출신(出身)이며,
본관(本館)은 울산(蔚山), 호는 가인(街人)이다.
백방산갈림길에서 호남정맥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급경사길을 내려 간다.
복룡재를 지나고
여시목
여시목에서 임도따라 방산 사기점마을로 진행
망대봉 철탑이 보이고 우측은 고당산
까실쑥부쟁이
물봉선
플록스
송엽국(사철채송화)
가우라(나비바늘꽃)
사기점마을의 큰 고목
사기점마을
사기점마을에서 토요일 산행 마무리하고
일요일 새벽 다시 이어간다.
다시 선 사기점마을
이제 추분도 하루지난 새벽이라 그런가 한기가 느껴 진다.
망대봉을 오르며 본 정상 철탑
망대봉 정상은 접근할 수가 없고 철책 옆으로 돌아 간다.
여명은 밝아오고 오늘도 일출은 보기 힘들 것 같다.
그래도 노을이 이뻐서 잠시 눈요기하고 간다.
대나무 숲을 지나 개운치 도착
개운치
지난날 비맞고 지났던 기억이 난다.
고당산으로 진행
개운치는 순창쪽이나 정읍쪽이나 대나무 숲을 지난다.
때 늦은 일출...
520.1m
고당산
고당산 오는길은 등로 상태가 좋아 금새 왔다.
백방산 조망
호남의 황금들녘 산들이 없다.
물봉선
굴재 지나고
노적봉 지나고
국사봉 갈림길
이 국사봉(657m)은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었던
쌍치면 피노리의 뒷산인 계룡산을 안고 있는 쌍치면의 진산이다.
잠시 녹두장군 전봉준에 대해서 알아본다.
전봉준(全琫準, 1855년 1월 10일 ~ 1895년 4월 24일(음력 3월 30일)[1]은
조선의 농민 운동가이자 동학의 고부접주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초명은 명숙(明淑), 다른 이름은 영준(永準)이며 호는 해몽(海夢)이다.
1890년대 초 한때 흥선대원군 문하의 식객으로 있었다.
1894년 2월 15일 고부에서 탐관오리인
고부군수 조병갑을 몰아내고 1차 봉기를 주도하였으나
조정의 회유책으로 해산했다가,
3월 안핵사로 파견된 이용태(李容泰)가
동학 농민군을 도적으로 규정하여 동비(東匪)라 칭한 뒤,
동학군과 협력자를 처벌, 처형하고 관련없는 농민들까지
동비로 몰아 처단하자 다시 봉기를 일으킨다.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농민군을 지휘하였으며,
거사 과정에서 흥선대원군과도 내통하여 연결을 시도했다.
전라북도 태인(泰仁) 출생으로 오늘날의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장내리로 추정한다.
백양사에 은신할 때 사람을 통해 김개남(金開南)이
태인군 산내면 종성리(현,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에
은신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행원들과 함께
태인으로 가던 중 12월 1일 저녁 순창군 쌍치면
피노리에 이르러 부하 김경천을 찾았다.
김경천은 전봉준을 맞이해 놓고 순창의 한 민가에 은신하도록 권고했다.
그 뒤 전주부(全州府) 감영 퇴교(退校)이자 동지이며
이웃에 사는 한신현을 사주하여 전주부 관가에 고변했다.
김경천의 부탁을 받은 한신현은 김영철, 정창욱 등
외에 9명의 피노리 마을 장정들을 동원하여 매복하고 있었다.
민가에서 전봉준은 동지 몇 명과 순창으로 피해
다시 거사를 일으킬 준비를 했으나,
현상금을 노린 옛 부하 한신현과 김경천 등의 배신으로
피로리(避老理)에서 관군에 체포되었다.
전봉준을 관아에 밀고했던 한신현은
금천군수에 제수되었으며,
상금은 한신현 1천냥, 김영철 300냥, 정창욱 200냥,
마을사람 9명 200냥 그리고 200냥은 피노리 빈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모악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김제의 넓은 평야..
석탄사 갈림길에서 둘은 사자산으로 가고
난 석탄사로 진행 한다.
까실쑥부쟁이
며느리밑씻개
석탄사 가기직전 좌측 능선으로 조금 들어가면 전망처가 있는데
석탄사전망대로 조망이 멋진 곳이다.
호남길 걸으며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바로 앞에 칠보산이고 우측에 두승산 뒤로 변산
변산반도 오른쪽으로는 거의 평야이고 높은 산이 보이질 않는다.
두어개 산이 보이긴 한데
석불산과 계화산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석탄사
석탄사와 뒷산이 사자산이다.
석탄사의 꽃들..
코스모스
흰봉숭아
봉숭아
암릉위는 다녀 온 전망대이다.
전망대, 칠보산, 두승산이 차례로 보인다.
꽃무릇... 혹자는 상사화라고도 부르는데
상사화는 따로 있다.
석탄사 대웅전
혜향이
석탄사에서 여유를 부리다보니 사자산 다녀온 경호대장과 만났다.
연화정사
절이 참 이쁘다.
파란하늘 아래 하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사적골재
벌개미취
칡덩굴은 너무 싫다.
소장봉
허궁실 뒷산에서 구절재 가는길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다.
구절재
두승산
변산반도의 쇠뿔바위봉 (??) 같다.
회문산 조망
모악산
무래실재
까칠한 봉우리 넘어서 내려오면 있는 고목
하례마을 전경
벌개미취
왕자산
회문산이 가까이 보인다.
김용미님 오랜만에 만납니다.
황금들녘 종주중이라네요.
소리개재 도착하며 13구간 산행 마감합니다.
끝.
첫댓글 날씨 좋은날
워낙 오래된 정맥길이라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가볼 국사봉과 계룡산 그리고 피노리 마을의 전봉준 이야기도 나오는군요
자료 감사 드리구요
시간내서 저도 한번 다녀 오겠습니다
근처를 지나다 보니 국사봉은 인근에서 제일 눈길이 가는 산이더군요.
언젠가 저도 기회가되면 가봐야겠습니다.
방장님 다녀오신 후기 기대됩니다^^
우리고장 정읍 내장산권 잘 보았습니다. 첫사진에 우리가 지었던 아파트가 보여 감회가 새롭고요.
모악산이며 변산이며 나는 봐도 모르겠드만 어쩜 그리 잘 아실까요.
끝무렵 사진에 순상환님과 산천님도 안녕하신것 같고요
내장산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하게 보내시고요.
오~ 밀당님 고향이 그쪽이군요..
순상환님은 이름이 김용미 인줄 알았는데
김용미는 닉네임이더라구요..
산천님과 함께 두분을 머나먼 호남정맥길에서
마주쳐서 얼마나 반갑던지..
좋은 저녁 시간되세요^^
@두건(頭巾) 고향은 금남호남정맥을 지나는 팔공산 천상데미 선각산 덕태산 밑에 마이산을 바라보는 진안 백운입니다.ㅎㅎ
@밀당 아~ 백운면이 고향이군요.
땅통종주길에 곧(11월 즈음) 그쪽 지나갈텐데
지날때 밀당님 생각 나겠네요 ㅎㅎ
마이산환종주길 근처가
고향이겠네요.
이번에 마이산환종주 갈듯합니다.
반갑게 걸어봅시다.^^
긴걸음 긴산행기 수고많으셨습니다...
예전 남해지맥 산행에서 금산 오를때 기억이 나네요.
참 재밌는 산행이었는데..
언제 함산해야 할텐데..
늘 건산하세요^^
산행기를 2부로 쓰신건 사진이 너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ㅎ
멋진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칡넝쿨은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을
시켜서 제거했으면 좋겠네요.
보기가 좀 답답하더군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후기쓰다가 다음날 새벽에 병원도 가야하고해서 겸사겸사 나눴죠. ㅎㅎ
칡넝쿨만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가시덩굴이랑 같이 있으면
정말 짜증스러워요.
이제 긴 연휴 시작이네요.
준님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땅통종주 정읍땅으로 입성하셨네요
입성하시는 주변경관 잘봤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추석연휴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가도 가도 순창
순창에서 한참을 걸었네요~ㅎㅎ
이번 연휴에도 지맥을 가시나 모르겠네요.
추석 연휴 잘보내세요^^
많이 올라왔네요
이제 조금씩 서늘해지니 산행하기는 좀 수월해질듯합니다
담구간도 무탈한 걸음되시길 응원합니다
아직 40%도 못 왔네요.
꼬불 꼬불 올라가다 내려가다
호남정맥이 워낙에 이리저리 이어져서 ㅎ
호남이 끝나면 다시 금남호남타고 남하해서
백두대간을 만나면 시원하게 올라갈 듯 싶습니다.
풍성한 추석 되세요^^
아름다운 산행기 즐감합니다
지나온길들 소식도 잘보았구요
남은길들도 무탈하길 기원ㅇ삽니다
고문님 감사드려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늘 건산하세요^^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깔끔하게 엮어가며
올라가는 땅통기
볼때마다 웬지 저도 모르게 사진속으로
빨려 들어 꿈속에서 그길을 걷고 있네요.
밝고 따뜻한 마음이 편해서 부담없이
즐감 했습니다.옹
고성가는길
한결 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도착해야 될텐데요.ㅎㅎ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