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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100% 추리에 의한 소설!
100% 구라 소설!
여러분은 이 소설을 진실로 믿는 우를 범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보는 '화장실 잡지'다
장편對話소설 제3편: 백노인의 망언. 인터뷰.
삼성법 제13조:
한 산에 두마리의 호랑이는 있을 수 없다.
죽이거나, 결합하거나
백 노인은 어느새 일어나서 정좌의 자세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일어났는가?”
‘아 네...“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꿈은 늘 그렇듯 바다의 선착장. 그를 만나고 난 돌아왔다.
이건희 회장의 미국발언에 언론들은 복귀의 신호탄 아니냐 등
여러 가지 향후 변수를 점치며 , 특유의 시선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칫솔을 물고 앵커의 비장한 표정을 난 감상 중이다.
왠지 난 그들의 힘들게 밥먹고 살기가 한편으론 애처롭고 한편으론
개그 콘서트같은 재밌는 자학을 느낀다.
“이회장이 또 특유의 선문답을 날리는군요”
“당연하지, 바깥 맨틀에 대한 또 한 번의 결과물 따먹기 시작이지”
“아, 그건 무슨 말씀인지..”
“삼성이 그래,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뽑은 인재는, 그들이
거대한 바깥 맨틀을 만들어 끊임없이 진화 하거던,
이회장은 그들을 지배하지 않아,
단지 특유의 방향등만 보여주는 거지, 그럼 그 맨틀의 대류는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내지,
한비자에 그런 말이 있지, 또한 삼성법이고,
한마음으로 뭉치면 큰 일도 해낸다. 사람을 선택했으면, 그 다음은 형세에
맡긴다. 믿고 있을 테니 한 번 뭉쳐 큰 일을 또 해봐라는 뜻이지.
헌데, 이회장의 저런 언론을 통한 뻐꾸기는 안으로 방향 지시등이지만,
밖으로 외치는 의미가 있지.“
“그 의미가 뭔지요?”
“장애물을 제거하라- 는 뜻이야”
“호. 그 말은 제가 이해가 안 됩니다.”
“즉, 세종시 이전은 백지화하고 가자는 것이지”
“도대체 무슨 말이지.., 아니 이회장 말과 세종시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자, 특유의 위기론을 말하고, 우리가 지금 세종시를 옮기는 데
원안으로 가니 마니 왈가왈부 하지마라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한마음으로 가지 않으면 다 죽는다 이거야.
우리모두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살려내자는 이중적 애국주의지.
기억나지, 봉법자가 허물이 많으면 그사람의 역량을 보충하고
그 나라와 함께 시대를 번성하라. 즉. 모두 정부를 따라야 한다는 거지"
“ 좋습니다. 구태여 그렇다치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삼성은 결국 세종시 원안은 애시당초 반대다 이 말씀이네요“
“반대가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성쇠판도가 바뀌는 사활문제지"
“흐미, 또 그건 무슨 말씀입니까? 세종시랑 삼성의 판도가
무슨 상관인지요?“
사실, 이따금씩 백노인은 전혀 납득가지 않는 말을 저처럼
내뱉곤 마치 치매 걸린 노인처럼 허허실실이다.
“삼성이 이 정치판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사법부에
또한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언론에 쏟아 붓고..
구멍만 있으면 다 붓지. 그러나 하루아침에 이런 거대한 구조를
만들지 않았다네,, 대를 거쳐 이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거야.
그러니, 정부의 부처를 옮긴다는 것은,
안전장치의 판을 통째로 다시 짜야하는 거야.
지형물을 일단 숙지하고 전력화하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리는 일인데,
대뜸 정부부처를 옮기면, 삼성으로서는 대단히 절망적인 일이지.“
“아니, 옮기더라도, 만나는 장소가 달라지진 않을 거 아닙니까?”
“허허 잭 런던, 말끼를 못알아 듣는군!,
그럼 장관에게 이건희의 큐 사인이 있을 때마다, 저 세종시로 차 타고 이동할까?
아니면, 장관을 불러올려? 우리나라는 엄연히 2급 이상 공무원의
행정구역 원거리 이동은 감지되게 되어있어. 보고사항이라 말이지.
그렇다면, 삼성이 내려와야 하는데, 또 다시 아지트 작업을 모조리
다시 해야 하나?
그리고, 세종시의 사법관할 구역도 정해지면, 벌써 몇 년 전부터
치밀하게 삼성 장학생으로 인사배치를 해야 하는데
지금껏 그 판짜는 데만 족히 수십 년이 소요된 바야.
어떻게 하라구?“
“흐미!. 그것을 알고 있었군요. 바보께서는요?”
“알고 있었지. 노통은 재벌의 거대한 커넥션을 무너뜨리는 덴,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새로운 ‘판짜기’밖에 없다는 걸 아셨지“
나도 모르게 순간 멍해 졌다.
그렇다면, 정권이 바뀌면서 애시당초 세종시 원안을 실행할 의사가 없었단 말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은 세종시 원안을 반대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그토록 1인 독주 재벌 체제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자네 참 모르는구먼,
삼성이 대선을 한번 치를 때 대충 1~2조 정도의 예산을 쓰네.
삼성이 사법부에 장학금으로 쳐 바르는 돈도 결국 토탈치면 그와 비등하네.
얼마나 사법부에 대해선 점유률이 높겠는가?
경제계에 우환이 생기면 가장 먼저 원조 요청을 하는 곳이 삼성이네.
즉 삼성은 이미 재계의 대 사법부 . 행정부, 입법부 통로가 된 셈 일쎄.
그러니, 삼성의 대 정부 로비창구 상실은 재계 전체의 로비창구 상실로 이어지지
당연히 삼성의 반대는 제계 전체의 반대라 봐야하는 것일쎄."
"흐미...그건 맞습니다 , 그죠. 그렇다면,
이건희 회장의 사돈 회사인 대상그룹만 보더라도,
아예 들어내어 놓고 봐주기 수사라 말이 많았잖습니까."
"물론 그렇지, 헌데 이건 좀 문제가 꼬였서 사실..."
"아니, 뭐가 꼬였는지...."
"2003년 사돈 대상그룹 임창욱회장이 비자금 문제로 엮었을 때,
사실 , 삼성장학생들이 각오하고 아예 움직였거던,
그 당시 인천지검장이 이종백이었잔아,
이종백은, 기소된 3인의 공범으로 임창욱 회장을 포함시키는 '공소장 변경'을 했다가 기소단계에서 빼고 임창욱 회장의 범법행위를 입증하고서도 기소하지 않고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지. 그리고 기소된 3인의 공소장에서까지 '임창욱 공모사실'을 아예 빼버리려고 간 큰 시도까지 했었지. 이게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알아낸 거야.
이건 이미 손을 쓸 수가 없는거야.
이미, 검찰 내부에서도 노통의 '강직성'이 아래로부터 확산되어 여론이 된건야.
결국 2005년 6월 30일. 감방에 쳐 넣지.
꼬박 1년 7개월 살았을거야. 삼성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은 사면이었지.
헌데, 대상그룹 임회장이 썹썹했던 거야. 사돈이 왠지 신경 썼다고 해도
1년 7개월 쳐박혀 있으니 열받았지. 면회 온 딸에게 표정을 읽힌거야.
2007년 5월인가 겨우 나와서 아예 발 끊었지.
딸도 돌아버린거야. 2008년 2월 결국 이혼을 해.
대상 임회장도 열봤지. 2008년 6월에 대상 연락책 최승갑이 중국에서
다 깔리겠다. 폭탄 선언을 한거야. 결국 그렇게 된 거야.
다행히. 그 일은 확대는 더 이상 되진 않았지. 임채진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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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이 수북히 쌓였다.
난 소주까지 머리통에 가득 차 담배연기와 뒤벅벅이 되어,
이성은 이미 실종된지 오래.
"어르신 그러면 박근혜는 왜 원안 고수 + 알파 고집합니까? "
"이 번에 새롭게 떠오른 뉴라이트 애들은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아.
박근혜의 아버지가 누군가? 박정희 잖아. 박정희는 삼성에 대해
관대한 것 같지만, 철저히 계산기를 두드린 사람이야.
삼성은 박근혜를 원하지 않아.
박근혜도 잘 알아, 그러니 박근혜는 세종시의 본질을 알지.
그러니, 삼성이 어짜피 자기를 도울 우군이 아닌 이상,
이명박의 마음을 훤히 꿰뚫고 있는 거지.
세종시의 본질은 케넥션이다. 이거지. 자기는 필요 없다 이거야.
그러니, 정녕 첨단 산업 도시가 좋으면 원안에 플러스해라 이거지.
서로 이런 본질은 도저히 말 할 수 없는거지."
"흐미!!!!!!!!!, 박근혜도 역시 내공이 대단하군요,
그러니, 다음 대선 때 친이계를 밀어줄 우군을 떼라 이거네요!"
"당연하지, 이는 박근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활의 문제야
삼성하고 그의 수하 재벌이 움직이면 승산이 또 없을 수 있다 이거지.
이번에 대권을 놓치면, 정수장학회고 뭐고 몽땅 다 날려야 할 판이거던"
"흐미!!!!!!!, 이건 겉과는 완전히 다른 전면전이군요!!"
"자네, 추임새가 너무 과장그럽네,,귀에 좀 거슬리구먼,,"
"아, 네...흐미!!!!!!!그래도 이건 진짜 놀랄 노짜입니다."
"야당도 이 문젤 너무 잘알아,
하지만, 결코 테이블에 올릴 문제가 아니지."
" 아니 , 이런 가설이 있을 수 있다. 국민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그래서, 만약 이 문제가 피상적인 한국형 경재 권력 구도와 문제가 있다 떠들면,
그리하여 삼성이 구설수에 오르면, 어떤 현상이 벌어 지겠나."
" ......................................."
"다 죽자는 거지"
"흐미!!!!!!!!!!!!!!!!!!!!!, 돌아버리겠네. 말이 됩니다.
이건희 회장이 설레발치는 이유가 있군요. 미리 정치권에 대한 메세지네요"
" 아이구 잭 런던 이제야 좀 돌아가네."
" 노통은 이를 충분히 예견했지.
그래서 대못을 박은 게 '환매권'이지."
"환매권? 그게 뭣인지,,,"
"그러니, 이 사업의 주목적인 행정수도이전이 아닌 다른 용도로
세종시를 활용할 경우, 그 땅을 판 사람들에게 다시 되돌려 살 권리를 준거지"
"우엑!. 전 몰랐습니다. 역시 바보는 바보가 아닙니다"
"노통은 우리가 몰랐을 뿐, 우리나라 재벌들과 진검승부를 하고 있었던거지.
노통은 이상주의자야.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나라 체제의 구조를 너무나
잘알고 있었기에, 체제는 유지하되 서서히 개선시키는 전략이었고, 특유의 통치술로
알고 모르게 재벌들을 눌렸지. 헌데 노통은 근본 뿌리를 뽑아 버릴 통큰 혁명을
다음 세대로 준비시킨거지"
"그렇다면, 어르신 정부는 지금 법적으로 터질 이런 문제를 알고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정운찬이 필요했던거네. 내가 말했지. 세상에서 가장 큰 사기는
진실한 얼굴로 거짓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이 배역에는 정운찬 이상의 인물이 없거던,
학자풍의 어늘한 말투 그러나 왠지 진심을 말하는 것 같은,,,"
"그렇다면, 법적 문제를 꺼기 위해서는 완전히 진화를 할
확실한 보따리를 풀어놓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돈이 문제가 아니란 말이지. 더 퍼 부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야.
세종시가 결국 어쩡쩡한 상태로 돌변할 지라도, 지금 당장 시급한 건
정부 부처의 이전은 절대 안된다는 거지. 그건 판을 깨는거지. 알겠나? "
'아 머리 깨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지금 세종시 입점하는 기업은 사실 대한민국 세종시를 반대했던 로비재벌이
제발로 걸어나온 형세군요!, 그럼,,이것이 바로 재벌구조의 증거네!"
"그렇지, 이젠 다급하지. 불 부터 꺼야지. 그러니 본색이 드러난 거야"
"그럼, 앞으로 형국 어찌 돌아가는 겁니까? 좀 잡을 수 없네..."
" 뭐가 어찌돼, 또 이벤트가 터지겠지. 여론 무마용."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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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계속 재계의 네트웍 알까기...
보론)
무릇,
한 나라의 지도자는 눈에 보이는 적고 많음으로
실익을 따지지 않는다.
그것이 향후 더 크고 알차고 민초의 삶이 도움이 된다면,
차라리 당장 눈앞에 이루지 않더라도 목숨을 받친다.
그래서,
결국 기업가와 정치가는 섞일 수 없다.
이들은 물과 기름과 같은 것.
기업가는 궁극의 접점에서 이익을 선택하지만,
정치가는 결국 운명을 한탄할 지언정, 목숨을 버린다.
그리하여,
난 아직 우리나라 정치인을 그래도 믿는 우를 범한다.
국민 여러분! 정치가 썪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존경하는 삼성관계자 여러분 이 글은 소설입니다.
100%구라 입니다. 비서실에 제출하면 야단맞습니다.
책값투척! 시원하게, 이왕 뒤질 잭 런던.
첫댓글 ..............!!!!!!!!!!!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