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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Loach를 아시는 분들!!!
 
 
 
카페 게시글
about routines 술꼬장...
마왕베게 추천 0 조회 33 03.12.09 04:1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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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12.09 08:41

    첫댓글 그런 선배들 많죠...학생때 운동에 목숨건것처럼 그랬던 사람들이 더 그러더군요. 자기의 과거를 후회하면서 더 현실에서의 성공에 목을 매는 사람들....황석영씨의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권력을 탐하며 운동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신념을 지킨 사람들마저 자신의 무용담에 이용하면서요....

  • 03.12.09 08:45

    저...동아리 선배중 한사람이 그런사람이 있었죠...지금은 뒤늦게 학업에 전념하여...(학업보다는 접대에 전념한다는게 맞겠죠..) 교수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저는 그 선배에게 아주 냉담하게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서 대합니다.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면서요...정말 싫거든요....나 역시 행동하며 살지는 못하지만...

  • 03.12.09 08:46

    적어도 입을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음....리플로 달걸...꼬리말로 달았더니만 길어져 버렸네....

  • 03.12.09 08:47

    마왕베게님...어떤 분인지 참 궁금하네요.

  • 03.12.09 22:47

    나이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간다는 것... 30대엔 스스로를 세울 수 있어야 하고, 40대엔 이제 흔들리면 안된다는 선현의 말씀.. 캐케묶은 이 말귀가 새삼스러워 지는 시절이로구나... 이런꼴 저런꼴 보기 싫어 낙향한... 나 자신은 또 어느 경우인지...

  • 03.12.10 00:50

    옛날에 운동했던 , 지금은 운동을 하지 않는 선배들이랑 만나면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 거의 옜날 이야기는 안한다. 나야 과에서만 있었으니까? 높은 지위에 있던 선배들은 모르겠고, 과에서 활동했던 선배들은 지금 대부분 생활인이 되어 있고, 아직도 운동하는 선배한테 미안해하면서 여기에 나의 엄청난 말고문(?)

  • 03.12.10 00:53

    을 듣고서는 뭔가를 해야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행동은 맘처럼 안되고, 그 선배들을 보면 한편으로 맘이 짠하다. 남편으로 애들 아빠로 직장에서는 월급쟁이로,그렇게 살면서 학교 다닐떄 가졌던 열정도 희망도 용기도 변혁에 대한 의지도 사라지고 점점더 이 사회에 순응해가는 선배들 보니까? 그게 그 선배들 모습에

  • 03.12.10 00:56

    가끔 우울해지기도 해. 내 미래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것 같아서.. (휴~~ 내가 학교다닐때 운동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담주쯤 선배들이랑 모임이 있는데.. 그때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모르겠다.

  • 작성자 03.12.10 05:43

    그래 맞다.보듬어 주고싶은 짠한 선배도 있고 걷어차버리고 싶은 선배도 있고...어쩌면..... 나도 그렇게 될수 있다는 공포를 떨쳐내고 싶어서 그런 선배들을 더 싫어하면서 나에게 최면을 걸고있는 지도 모르겠다. 빨강~~~ 보고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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