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스 )
광안리역-이기대-신선대- UN평화공원-문현동
장고개-자성대-부산개항가도-부산진성(증산공원)-산북도로-민주공원
-용두산공원-남포역(39킬로)
(후 기 )
한달보름
동안 겸사겸사로 피한겸 작년 연말과 연초를 부산에서
보내고 귀경을 하루앞둔 시점에
앞으로
기회가 쉽게 올것 같지않아 꼭 달리고 싶었던
부산의 뿌리 동구일대 산복도로
라이딩을 다녀 왔습니다.
작은바퀴
미벨은 업힐에서 쥐약으로 산복도로 접근이 체력적으로
부담되지만 부산포개항문화관에서
증산까지 엘레베이트로 접근하면 쉽워 보이고 외지인인 나로써는 산복도로 정보가
부족하지만
현장에서 부딪쳐 보기로 합니다.
결론적으로
산복도로는 교통량도 한적하고 도로폭도 넓은편으로 부산역앞 대로 대신
대한민국
제2도시로 국제적인 부산항을 눈아래 두고 산자락을
호쾌하게 달릴수 있는
일급코스
였습니다.
광안리역에서
이기대 공원
오륙도가
한눈에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개인적으로
올겨울 부산 해변길에서 만난 포인트로는 최고의 경관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여기를
오지않고 귀경 하였으면 얼마나 후회가 되었을까..
짧은 임도를 타고 만나는신선대
영도섬과 부산항전경
동명대학교 정문에서 UN기념공원.
영연방국가 전사자들의 유해가 다수로 숨진 곳에 묻는 영국풍습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혼잡한 신선대 도로 대신 갈맷길
코스인 문현동 장고개는 업힐이 만만치 않아
고생좀 하여 습니다.
오전내 이기대와 문현동을 바삐 답사다녀 중식을 범일동 조방앞
유명 짬뽕 집에서 식사을 마칩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
자성대일대는 임진왜란전 부산포라 불렸던 부산진성의 자성으로
조선 수군의 진영터
부산진시장 빠져나와 현재 좌천동은 부산의 뿌리
부산개항가도
청년시절 수정동에 살때 일상으로 다닌길이 인문학이 살아있는 스토리을 알게되어
더욱더 애착이 갔던 길로 작년 홀로 트레킹후 자전거로
두번째로 찿아 왔습니다.
증산로 금성고교 입구에 갈맷길 안내판따라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
증산공원
까지는 엘리베이트로 올라 갑니다.
상승감에
업된 기분으로 부산항 전망을 볼수있어 장관 입니다.
증산공원.
부산진성
석축은 왜성 석축 재료로 사용되거나 이후 일제시대 부산포 바다 매립용도로 사용
이제부터
용두산공원까지 부산시내 산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부산시민의 애환이 담긴
신복도로 라이딩
입니다.
도로폭이 좁아
위험요소가 많을것이라 지레 짐작 하였으나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산복도로에서 부산항 조망
보수동 민주공원
1979년 10.26 사태 단초가된 부산대 교내시위 현장
보수동 산비탈 빠져나와 동광동 인쇄골목에서 초량왜관터인 용두산 공원
과거에는 공원에 올라서면 영도대교와 부산항 전망이
기가 막혀는데 ..
모 회사 쇼핑몰 땜시
초량왜관 표지석
영도대교와 송도해수욕장 코스를 계획 하여으나 내일 귀경준비와 급한일로 아쉽지만 오후 5시경
젊은이와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 BIFF거리에서 오늘
라이딩을 마치고
남포역에서 귀가 합니다.
올 겨울 계획한 부산해변과 주변 왜성답사를 마쳐 멋진추억을 안고 귀경 합니다.
아름다운강산
2017.1.25 이기대-자성대-부산진성-산복도로-용두산공원.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