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이 물러간 서식지에는 어떤 야생화가 자리하고 있을까?
1 ~ 2 이삭여뀌 개화 모습이다. 도감의 개화기 보다 1개월 늦다. 더위로 인하여 늦게 핀 것일까? 보존의 필요성 때문에......
3 ~ 8 꽃무릇 이식한지 12년 되었다. 함양에서 2년동안 1,000뿌리 가져와 심었다. 알아 달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9 ~ 10 장산뚝갈이다. 마타리과에 속하는 야생화 DNA확인해보면 다른 종일 수도 있겠다. 도감의 뚝갈보다는 훨씬 크다.
11 ~ 12 야생콩 콩 원조다. 갑자기 많아져 기분이 좋다. 새들의 양식이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질 징조라 기분좋다.
13 ~ 14 산개구리 이곳이 요놈의 생활터전 "왕국"이라고 지키려 왔지만 할아버지 보고 안심하고 가족에게 알리려 간다.
※ 이곳이 신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이다. 초피, 은행, 고욤나무, 밤나무, 참나무 함께 관리하러 9.27일 온다.
뚝갈의 꽃말 : 마타리과로 분류하지만 미나리과로 구분하는 사람도 있다. 꽃말은 ‘순수함, 은은한 매력’ 이라는 의미가 붙는다.
하얀 우산 모양의 꽃송이가 많은 곁가지에서 수없이 피어나는 모습보며 ‘소박하지만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뚝갈꽃의 가치 : 뚝갈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의 작은 순백 꽃으로 한쪽에 조용히 피어 외롭지만, 호흡기를 보호하는 약초로서, "해운대의 허파 구실"을 하는 장산의 생태적 가치도 지니고 있는 소중한 꽃이다.
첫댓글 깜찍한 이삭여뀌 드디어 빨갛게 조롱조롱 맺혔네요. 붉게 물드는 꽃무릇도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장산에 여뀌종류 참 많군요. 뚝갈 멋있는 꽃이네요. 마타리와 한곳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산개구리 등에 점선의 등줄이 보이군요. 혹시 참개구리 동면 전 이렇게 보호색을 띄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