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게 꽤 쌀쌀한 날씨였어요
보호소에 몇아이가 아직도 설사가 멈추질 않아서 걱정이에요
병원에선 아무이상 없다는데..그리고 아주 잘놀고있는데 왜 설사만 안멈추는지..
설사약을 먹이고는 있지만 걱정이네요.
아고라 반동방에서 어느분이 배변판과 수건을 보내주셨어요
배변을 가리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서 배변판이 부족한데 고맙습니다
수건은 아이들이 계속 목욕을 하기땜에 하루에도 몇개씩이나 쓰고있어요
세탁을하면 빨리 마르긴 하지만 그래도 수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미니뚱맘님이 임보중인 요키남아 <엣지>..
보시는것처럼 오른쪽눈이 실명상태에요
의사샘 말씀으로는 선천적인거 같답니다
나이는 두살조금 넘은것처럼 보이고 배변은 완벽해요
며칠동안 감기땜에 고생한 요키믹스 <아담>..
이제 완전히 나았어요
어제 계속 잠만 잘려고해서 걱정스러웠던 링링이...
어제 호텔장에 넣어놓고왔는데 오늘아침 가보니 계속 졸기만하고 잠은 안자더라구요
사료를 닭고기에 비벼줬더니 한그릇 뚝딱하고 이렇게 자고있네요
오늘도 여전히 꼭 붙어앉아있는 아이들...
도데체 이아이들 주인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오늘 이아이들 사진을 애견샵과 동물병원에 모두 가지고 다니면서 보여줬는데 아무도 모른다네요
어제 들어온 요키남아....
버려진거 같진 않은데...........
헤라는 참 독특해요
아침에 제가 밥을주면 잽싸게 나와서 재빨리 먹고 들어가요
그리고 배변판에 쉬야와 응가를 하고는 이렇게 하루종일 엎드려있어요
그러다가 저녁때 제가 밥을주고 미용실에 나와있으면 다시 재빨리 나와서 밥을먹고 쉬야와 응가를 하고
보호소 내부를 몇바퀴 돌아다녀요. 아마 그게 운동하는건가봐요
그런다음 자기방에 들어가서 잘 준비를해요
제가 살며시 다가가서 잡아서 안아주면 좋아서 입을 헤~벌리고 웃으면서 좋아해요
그러나 절대로 먼저다가오진 않아요
요키여아 <캔디>..
캔디는 사진찍기가 무지 힘들어요. 잠시도 가만히 있질않고 돌아다녀요
캔디는 낮잠도 안자요
말티남아 <로빈>
참 이쁘게 생겼어요.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니지만 너무 말라서 몸무게는 아주 적게 나가요
워낙 어려서 그런지 겁도많고 엄살도 심해요
동이와 몽실이...동이는 남아이고 몽실이는 여아에요
동이는 이사가면서 버리고간 아이인데 아주 작은 사이즈에요
방광염이 있어서 치료했고 신장이 조금 나빠서 처방사료인 c/d사료를 먹이고있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슬개골이 조금 안좋아서 올해 3월쯤에 수술시킬려고 계획하고있어요
누가 임보좀 해주시면서 배변훈련좀 시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짖음도 없고 아이가 무지 순합니다
몽실이는 아직 한살도 채 안된 어린아이에요. 믹스견이고 조용합니다
두아이 모두 중성화 시켰습니다
은동이에요
남아이고 설 명절지나고 중성화 시킵니다
아주작은 사이즈이고 나이도 어립니다
근데 아이가 질투가 많아요. 이쁘게 생긴 아이를 좀 괴롭히는 경향이 있어요
자기보다 못생긴 아이는 절대로 괴롭히지 않는데 조금만 더 이쁘면 심하게 괴롭혀요
다른 강아지가 없는집으로 입양갔으면 좋겠어요
해리에요
날이 갈수록 점점 이뻐지는 아이에요
사랑받고 싶어하는데 사람에게 다가오는걸 약간 주저해요
이름을 불러주고 안아주면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요
우리 동해보호소의 마스코트처럼 되어버린 두리에요
두리도 평생 보호소에서 살순 없으니까 입양처를 구해야해요.
나이는 이제 한살이고 몸무게는 4.7키로에요
털이 참 부드러워요
하나에요
하나도 이제 한살이에요. 남아입니다
보는것과는 달리 굉장히 개구장이에요
사람에게 안기는걸 너무 좋아하는 불쌍한 아이에요
두리와 형제이고 몸무게 4.7키로에요
은총이에요...남아입니다
처음 입소했을때 체리아이에다 사상충까지 걸렸었어요
사상충은 치료했고 체리아이는 매몰법으로 수술했어요
털이 자라면 참 이쁠거에요
슈나여아 <엔젤>이에요
엔젤도 사진찍기가 힘들어요
엔젤은 참 이쁘게 생긴 슈나에요. 몸무게 4.7키로에요
귓병치료 끝났어요, 중성화 시켰어요
다솜이에요
오늘 낮에 기온이 좀 올라가길래 다솜이 데리고 산책을 나갔어요
보호소 현관문밖을 안나갈라고 얼마나 버팅기던지....간신히 데리고 나갔어요
조금 걷더니 응가를.......
보호소에서 조금씩 멀어지자 자꾸만 뒤를 돌아보면서 불안해 하더라구요
보호소가 안보이면 아이가 더 불안해할까봐 멀찌감치 보호소가 보이는곳에서 쉬고있었어요
근데 다솜이는 편히 쉬지도않고 보호소만 이렇게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산책 끝내고 돌아올때는 너무 좋아하면서 앞장서서 왔어요
아름이에요
오늘 미니뚱맘님이 앞머리를 묶어줬는데 어느새 다 풀어버렸어요
아름이는 한살조금 넘은듯한 남아에요. 중성화 시켰어요
몸무게 8키로가 조금 넘어요. 입양처 구합니다
시추남아...
이아이도 참 태평해요
임보가게된 똑순이..
오늘 미용하고 종합백신 접종하고 코로나장염 접종했어요
똑순이는 생긴건 좀 독특하지만 아이가 참 순하고 귀여워요
사상충 치료했고 중성화 시켰어요
세리에요
아무래도 명절지나고 미용해야할거 같아요
톰순이에요
짖는소리가 우렁차요
쫑이에요
설사를 좀 하네요
아직 이름없는 아이..
지금 생리중이에요
알콩이에요
많이 나았지만 아직도 설사를 조금해요
낮잠자는 아이들...
링링이 새끼들..
달콩이와 새끼들..
자러 들어간 아이들..
울집 짚색이가 오늘 보호소에 놀러갔었어요
짚색이가 울집에 온지도 벌써 사년이 넘었네요
집에서는 왕 노릇하는 아이가 보호소에 가서는 꼼짝도 못하더라구요
미용실에서 요렇게 엎드려있다가 왔어요
달콩이 새끼들도 입양보내야하고 링링이 새끼둘도 입양보내야하고 쭈노 새끼들도 입양보낼아이들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실제로 입양보낼때 아주 신중해야할 꼬물이들이 꽤 있네요
지금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중에서도 입양이 쉬울거 같은 아이들은 빨리빨리 보내야해요
동해보호소 아이들 홍보좀 많이 해주세요
첫댓글 헤라도 은동이도 해리도 하나도 모두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사랑받을만한 예쁜아이들인데.
상처받았지만 그 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줄 좋은 주인 만나길 진심으로 기도해요.
다솜이가 불안해하며 산책하는 모습에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우리동해아이들은 하나같이 어쩜저리 이쁘고 귀여운지..
내 똑순이..겸댕이 똑순이 임보가서 궁디 딱 붙이라~~~
소장님,미니뚱맘님 항상 고생하셔서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항상 감사해요. 설 지나고 중성화 할때 라니와 버들이도 부탁드려요. 버들인 아직 괜찮지만 라니가 자꾸 붕가붕가를 해서요ㅠ 꼬치도 빨갛게 나오거든요ㅠ
다솜이의 겁먹은 눈빛에,.. 마음이 아픕니다..
시추아이"도, 털길면, 참.. 이쁠것같고,
짚색이가 참~~ 순딩이같아보여요~~
그리고, 수건과 배변판 도움주신 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울은 좀 따뜻했는데, 그곳은 많이 쌀쌀하고, 찬 기운이었겠죠..
늘,. 고생하시는 소장님! 미니뚱맘님! ... 고맙습니다~!!
정말로 항상 감사드립니다 볼때마다 제가행복합니다
다솜이~~괜히 마음이 짠해지네요~~ 얼른 날씨 따뜻해 져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뛰어 놀았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 날씨가 오늘은 많이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짚색이는 가람이랑 참 많이 닮았네요..
이렇게 잘있었던 우리 애기들...힘내야한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