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38년 교직 생활을 아름답게 물러나셨습니다.
정년을 2년 반 남겨두고..
명예롭게 퇴임 하셨습니다.
퇴임식 순서지입니다.
우리학교는 기독교 학교이라서..
모든 행사는 예배로 드립니다.
소박하게...
오리 불고기 집에서..
맛나게 식사하면서..
현수막 걸어 놓고..
엄숙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조선생님 자리입니다.
이렇게 38년 동안 자리를 지키시다가..
한결 같은 인품으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빈자리로 남겨두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입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조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교감 선생님이..
사회를 보시고..
목사님이..
기도를 하시고..
예쁜 처녀 선생님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습니다.
이사장님으로부터..
감사패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축하 인사
목사님과 악수..
친목회 답례..
이사장님 축사
평생동안 학교 교육에 헌신하신 조선생님에게..
크게 감사 했습니다.
조선생님은..
학교 교육의 기둥이셨습니다.
교장선생님 축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 했습니다.
38년 동안 생물을 가리치셨고..
38년 동안 종교 교육에 힘쓰셨습니다.
평생 동안...
신앙교육을 묵묵히 해내셨습니다.
설교도 수없이 하셨습니다.
목회자와 다름 없습니다.
조선생님 퇴임사
선생님 떠난 자리가 많이 큽니다.
퇴임사가 구구절절이.
우리에게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76년도에 학생과 교사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선한 길로만 인도하십니다.
부드러우시고..
선하시고..
학생들 사랑은 한 없으시고..
항상 아름다운 생각만 하시고..
목사님 축도로..
퇴임식 마무리..
"남은 여생도 하나님 가운데 행복하시라..!"
은혜로운 가운데..
퇴임식을 마쳤습니다.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시는 삶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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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님 퇴임식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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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6 14:2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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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클에 올린 글 퍼 왔습니다.
우리 대장님...!
대장님! 멋지게 퇴임하셨네요.
현수막도 걸고, 목사님 기도도 있고, 사람들도 많고, 게다가 삼겹살과 소주까지!!!!
나도 1년반 후에 그렇게 멋지게 할 수 있을런지???
삼겹살과 소주는 꼭 대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