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사도행전 그 이후(토머스 E 슈미트)/ 오륜교회도서관
2023.10.3.(화) 토머스 E 슈미트가 쓴 『사도행전, 그 이후』를 일독했다. 오륜교회도서관에서 추석 연휴 중 읽을 책 찾아 대출했는데 매우 유익했고 깊은 묵상을 더한 시간이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뒤 제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다. 성경 신약을 저술한 저자들의 기록이 초대교회에서 지금까지 똑같은 말씀으로 성령께서 감화 감동케 하사 복음의 은혜 누리게 하신다 생각하니 무한 은혜요 감사, 약속한 말씀 붙들고 눈을 든다. 임마누엘^^
출판사에서 소개한 글을 앞에 가져와 붙여둔다.
사도행전 그 이후/ 토머스 E. 슈미트 지음; 윤종석 옮김
서울: 아바서원, 2014
1. 책 소개
성경에 책 한 권을 더한다면 어떤 내용이 될까? 아마도 사도행전 이후 사도들의 행보와 복음의 확산 과정에 대한 기록일 것이다.
본서는 신약의 기록이 종료되고 기독교가 막 태동하던 시기에 발생했을 법한 일들을 성경의 형식을 빌어 창의적으로 복원한 책이다. 열두 사도의 후기 사역과 바울이 마지막 여행 이후 네로를 대면한 일, 사복음서의 집필,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예수 일가의 상황, ‘땅 끝’을 향한 복음 전파 등이 그 내용이다. 또한 이것이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닌 역사적 재구성의 결과임을 보여주기 위해 주해를 통해 주요 출전과 인용도서, 신약성경과의 연계성 등을 밝혔으며 사도행전의 주제와 문체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볼품없는 죄수로 폄하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무기도 없이 박해를 견디며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 예수를 전하기 위해 삶을 아낌없이 바치다가 스러져 갔다. 하지만 그들의 삶에 성령께서 역사하셨고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삶에서 사도행전 속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당신의 삶 속에도 새로운 속편이 기록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에 제자의 길을 걷는 당신에게 큰 격려와 도전을 줄 것이다.
책소개
『사도행전, 그 이후』는 신약의 기록이 종료되고 기독교가 막 태동하던 시기에 발생했을 법한 일들을 성경의 형식을 빌어 창의적으로 복원한 책이다. 열두 사도의 후기 사역과 바울이 마지막 여행 이후 네로를 대면한 일, 사복음서의 집필,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예수 일가의 상황, ‘땅 끝’을 향한 복음 전파 등이 그 내용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 토머스 E. 슈미트
Thomas E. Schmidt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몬트 대학교에서 신약을 가르친바 있으며, 현재 오리건 주에 있는 로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Straight & Narrow?와 A Scandalous Beauty, Hostility to Wealth in the Synoptics 등이 있고, 초대 기독교에 관한 많은 논문을 썼다.
역자 : 윤종석
역자 윤종석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공부하였다. 탁월하고 유연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가진 번역가로, 「하나님의 임재 연습」, 「순종」(두란노서원), 「하나님의 뜻」(성서유니온),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예수님처럼」, 「에덴 남녀」(복있는사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목차
머리말 어렵게 재구성된 속편
사도행전 그 이후
1장 바울의 스페인 선교
2장 그리스와 소아시아로 돌아온 바울
3장 네로의 박해
4장 네로 앞에 선 바울
5장 바울의 순교
6장 베드로의 순교
7장 시므온이 사도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다
8장 복음서 집필을 위임하고 사도들을 파송하다
9장 예수 일가
10장 맛디아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의 순교
11장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12장 시므온이 그리스도 재림의 지체를 말하다
13장 공의회 이전에 순교한 사도들
14장 북쪽의 에베소로 간 요한
15장 요한과 막달라 마리아
16장 북쪽의 브루기아로 간 빌립과 바돌로매
17장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한 바돌로매
18장 서쪽의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로 간 안드레
19장 서쪽의 아프리카로 간 열심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
20장 브리튼과 골과 페르시아로 간 시몬과 유다
21장 남쪽의 알렉산드리아와 악숨으로 간 마태
22장 동쪽의 인도로 간 도마
23장 도마의 순교
24장 작품을 마무리하는 누가
부록 사도행전은 왜 바울이 재판을 대기 중인 상태로 끝나는가
도표 사도행전 이후의 사도들 및 주요 인물들의 활동지역과 사망
토의할 질문
참고 문헌
고문헌 찾아보기
주제별 찾아보기
지도
책 속으로
34바울이 말했다.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슬퍼하지 마십시오. 오늘은 내가 오래도록 기다려온 승리의 날입니다. 35여러 해 동안 나는 말씀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죽음에 부딪혔습니다. 처음에는 유대인들의 손에, 지금은 로마인들의 손에 당합니다. 36그러나 모든 일은 주의 손안에 있으며 잠시 후면 나는 그 품에 안길 것입니다. 37그러니 그분의 지극히 작은 종인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마시고 범사에 그러하듯 이 일에도 감사하십시오. 38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을 잃을 때 모든 것을 얻습니다. 39그러므로 내가 잠시 후면 주님을 얻을 것을 인하여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도 소망을 품으십시오. 40로마와 온 세상에서 주께서 자신의 성도들의 죽음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41그들이 불에 죽으면 주께서 불을 바람 삼아 자신의 씨를 뿌리실 것이고, 그들이 칼에 죽으면 주께서 칼을 쟁기 삼아 씨앗을 심으실 것입니다. 42이렇게 주께서 믿음과 의의 큰 수확을 거둬 결국 로마마저 거기에 삼켜지고 주의 말씀은 땅끝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43그 말을 끝으로 바울은 나무 옆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보며 부르짖었다. “주여, 저의 영혼을 받아 주소서.” 44그러자 백부장이 긴 칼을 뽑아 단번에 바울의 목을 내리쳤다. 군인 하나가 그 용도로 들고 온 칼이었다. 45군인들은 바울의 시신을 구덩이나 강에 던질 참이었으나 부데가 청하자 시신을 내주었다. 46바울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 중 신자 루키나에게 마침 근처에 묘지가 딸린 집이 있었다. 47그래서 부데는 퀸티포르와 리키니우스와 그곳에 나온 많은 신자들과 함께 바울의 시신을 거두어 그곳에 묻었다. -32p 본문 중에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사도행전 이후 열두 사도와 사도 바울의 행적을 추적하다!
성경만으로는 알 수 없던 기독교 초기 역사를 학문적 사실로 재건하다!
“누가가 사도행전 속편을 썼다면 그 내용은 무엇일까?”
“재판을 기다리던 사도 바울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베드로는 어디에서 순교했을까?”
2. 추천사
“기독교의 생성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읽으며 그 이후에 일어났을 일들을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성도들이 사도행전 이후의 역사를 이해하기에는 초기 기독교 문서들이 너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본서는 비록 픽션으로 쓰이긴 했지만 문헌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역사적 배경을 적절히 제시하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사도행전 이후 제자들의 행적과 복음전파 과정을 그려보며 신앙생활에 도전과 용기를 얻게 해준다.
- 한천설 교수(총신대신대원 신약학. 한국성경공회 성경번역 연구위원)
“신약성경의 형식으로 기록된 『사도행전, 그 이후』는 말 그대로 사도들의 행전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 작품을 역사적 픽션으로 분류했지만 학문적 연구에 기초한 픽션이다. (저자의 철저한 학문적 연구가 그 개연성을 뒷받침한다.) 본문에 이어지는 주해편에 역사적 재구성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증거 자료가 제시되면서 성경의 내러티브를 이어가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탄생했다. 저자의 이야기는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의 문체나 신학과 일치한다. 이 책은 사도행전 이후의 사도들처럼 나도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는 도전을 주었다.”
-월터 핸슨(Walter Hansen), 풀러 신학대학원 글로벌 신학교육 담당 교수)...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한 뒤 20여 년 동안은 기록작업 자체도 별로 일반화되지 않았고, 또 그의 제자들 사이에 팽배했던 종말사상으로 인하여 예수의 인격 및 행적에 관한 문서화작업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종말의 지연, 초기 사도들의 사망, 점차적인 교회제도의 확립 및 예배의식에 사용할 문서의 필요성, 이교·이단 사상으로부터의 정체성(正體性) 확립에 대한 요청 등으로 인하여 50년경부터는 문서화작업이 진행되어, 여러 신앙공동체에서 수많은 단편들이 쏟아져 나왔다.
성경의 신약 27권은 책의 형식뿐만 아니라 그 저자 및 기록연대가 다르며, 그 신앙적·신학적 내용들도 차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33189
사도행전 그 이후 #1
https://youtu.be/PWhfOe283HQ?si=j2uqyAIjl0Fu-VSK
사도행전 그 이후 #2
https://youtu.be/nukZwvQhTPg?si=mPUxQWBTChQh_Ng2
사도행전 그 이후 #3
https://youtu.be/hn95rXqNJv0?si=2vcXK7FIu1ENgu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