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어화공원을 한번더 산책을 하고 조식을 먹었다.
일행분들은(총 10명중 6인) 어제 저녁에 모여서 술을 엄청 마셨다 하는데 예전 90년에 북경 여행중의 술로 인한 참사를 잊지 못해
가능한한 여행중 과음은 피하고 있다. 그분들과 어울리지 않은게 어쩌면 천만다행이었다.
다시 민관교를 지나 와이즈미 신사를 차창관광했는데 도리이가 물속에서 올라오는게 일본천황의 탄생신화와
관련이 있는데 시조가 물에서 나왔다는 의미라고 하여 우리나라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에보시다케전망대를 올랐다. 참 경치가 장관이어서 이 곳만 보아도 대마도 온 보람이 있었다.
슈시강이 범람을 하여 그 곳 대신 최북단의 이국을 볼수 있는 전망대로 대체가 되어 엄청 먼 길을 달려
그 곳을 찾아 부산을 보려 했는데 잘 보이지는 않았다.
히타카츠 항으로 돌아와 면세점을 들리고 일본이 자랑한다는 건강식품을 소개받았는데 항상 어디나 비슷하였다.
점심을 간단한 스시로 하고 나미비루를 모처럼 먹었다.
식사후 도노자키 언덕을 올라 이 곳에서 산화한 러시아 해군의 이야기를 듣고
미우다해수욕장을 관광했다. 이 곳도 비교적 근사하였다. 신발을 벗고 작은 섬까지 걸어가 보았다.
여행이야 그냥그런데 가이드 장이순선생이 참 설명도 잘해주고 친절하며 삶에 대한 자신의 이야가도 많이 해주어
인상이 깊었다.
이제 일본은 시코쿠의 마츠야마와 도쿄만 보면 얼추 거의 다 가게 되는 셈이다
*대마도는 거의 산이고 평야가 거의 없었다. 울창한 삼림으로 공기가 엄청 맑아 보여 녹색의 푸름이 안구를 정화
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그냥 푹 쉬러 오기는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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