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 1~4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신 다음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 그곳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세 개의 단어가 나옵니다. 1절 광야, 2절 금식, 그리고 3절 시험입니다.
첫째,‘광야’는 히브리말로 ‘미드바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말씀’을 의미하는 ‘다바르’라는 말과 ‘함께’라는 의미의 부사 ‘미드’가 합쳐진 것인데, 이를 풀이하면 광야는 ‘말씀과 함께 있는 곳’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을 받는 곳이 바로 광야인 것입니다.
둘째,‘금식’은 삶의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광야에 있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같은 여건에서 40일 동안이나 금식을 하셨습니다. 금식이란 단순히 음식물의 공급을 끊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내 힘, 내 능력, 나아가서 내 생명까지도 인간적인 모든 활동과 방법을 멈추고 주님의 공급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셋째,‘시험’입니다. 예수님은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시험과 유혹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Test)은 우리를 강하게 하고 성장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사단이 하는 유혹(Temptation)은 언제나 우리를 망하게 하고 망가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해지고 성장하길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아름답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영적 훈련 과정들에 잘 준비 되어지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
첫댓글 1. 관 찰 오늘 말씀에서 남겨지거나 새롭게 다가온 단어나 표현들은 무엇인가요?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2. 해 석 ‘광야, 금식, 시험’의 의미들과 내게 남겨지는 해석들을 나누어 봅시다.
성경은 광야에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곳으로 모세를 비롯한 엘리야, 세례요한, 사도바울과 같은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주님에게 무엇이 부족하거나 모자라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시고 우리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친히 광야로 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곳에 서야 되고 그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훈련받고 준비되어야 합니다.
3. 적 용 오늘 말씀을 통해 현재의 삶에 적용할 점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거쳐야 할 중요한 영적 훈련 과정입니다. 우린 때때로 인생의 광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을 받고, 금식을 통하여 전적인 말씀의 공급을 경험하며, 시험을 통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찬송가 449 장 ( 예수 따라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