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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9지게차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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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유 토 론 스크랩 두산지게차 D50-5 사용후기
운천 추천 0 조회 6,924 10.07.13 21:3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이 글을 작성하는데 3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저는 이글을 쓰면서 두산지게차에 대한 또는 타사의 지게차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없음을

서두에 말씀드립니다.

 

 

 

2007년 12월30일에 출고된 두산지게차 입니다.

5톤 모델입니다.

제가 구입한 시기는 2009년 10월입니다.

구입시 사용시간은 1150시간이었고 현재 사용시간은 1800시간 정도입니다.

에어콘이 붙어 있는 모델입니다.

 

 

열쇄입니다.

열쇄가 좀 없어 보입니다.ㅎㅎ

신차라고 가정하면 5천만원짜리 열쇄입니다.

 

 

 

외관입니다.

탑이 마스트보다 10센티 정도 높습니다.

마스트만 보고 어딘가를 통과하려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스테레오는 제가 옛날에 타던 90년초 대우승용차 에스페로에 달려있던 카셋트라디오와 같습니다.

음질은 아쉽지만 들어줄만 합니다. 사실~ 거의 틀지 않습니다^^

 

 

 

의자옆의 공간에는 운전석 왼쪽은 45센티정도의 폭이 있어 공구함 한개 올려놓고

이것저것 넣어놓고 사용중입니다. 

 

 

 

이쪽은 의자의 왼쪽부분입니다.

오른쪽 보다는 많이 좁슴니다.

고임목 정도의 폭입니다.

 

 

 

  의자 왼쪽 옆면에는 열수 있도록 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토밋숀오일 점검을 위한 게이지가 있으며, 유압을 분배하는 분배기(?)가

있는데 하도 삑삑~대길래 교환하였습니다.

 

각종 휴즈들도 이곳에 있습니다.

 

뚜껑을 통해 엔진공명음이 너무 커서 스폰지를 붙였더니 좀 나아지더군요,,

2009년 신형을 보니 뚜껑의 철판부위에 스폰지가 붙(개선되어)어 있더군요,,

 

속을 들여다 보면 아래의 땅이 보이는 구조인데

현장에서 발생되는 먼지가 장난이 아니게 붙어있습니다.  

 

 

 

엉성한 플라스틱 뚜껑입니다.

벌어진 틈이 보이시죠?

달랑~ 플라스틱 뚜껑 속에는 엔진부분인데 엔진의 소음이 그대로 실내에 전달됩니다.

소음뿐이 아니고 진동까지 전달이 됩니다.

신경좀 쓰지~~~~~!!!

 

 

 

빠이롯트 방식의 유압발브 채택?????

장점은 오직 하나입니다. 무척 예민하다는것~~~???

 

단점은 물건(기계)을 들고 있다가 내릴때 아무리 천천히 내리려 해도 조절이 잘 안됩니다.

어느정도 (?) 빨리~  내려갑니다..조심 조심,,,,!!!

 

물건을 들때도 악셀을 밟아줘야 올라갑니다.

 

기본 RPM으로 올리려다가는 답답해 죽습니다..ㅎㅎ

비상등스위치가 불편한 곳에 있습니다.

핸들 근처가 좋을 듯합니다.

 

비상등 스위치 옆의 주유소그림의 스위치는 불도 들어오고 뭐가 되는것 같으나,

맹탕입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ㅎㅎ

 

시가? 구멍의 흔적(?)은 있으나 "폼"입니다.

그거 몇푼간다고,,,,,,,,,,,,,,,,,,,

많이들 다시는 네비게이션이나 시가라이타 핸드폰 충전기 선풍기등등 사용할 일은 많으나

전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개조를 하라는 이야기인가 봄니다. 

 

컵홀더와 소품을 넣을수 있는 부분등으로 구성되어있는 플라스틱 뚜껑 속에서 엄청난

소음이 들려옴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개선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악셀 브레이크 인칭페달입니다.

인칭페달의 기능이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밟아도 동력이 적당히 끈어지질 않습니다. 

 

 

 

각종 계기판입니다.

가운데 속도계가 있습니다.

긴 내리막 구간에서 브레이크 밟지 않고 버텨(?)보니

시속 40키로가 넘더군요,,,(위험!!! 무서워요~~!!!)

 

좌상단은 밋션온도계입니다.

요즘같이 더운날 쎄게 달리면 바늘이 중간보다 조금 더 올라가더군요,,

그래도 그정도 입니다.

빨간데 까지는 가지 않더군요,,,ㅎㅎ

 

우하단 수온게이지는 아직까지는 반이상 올라가는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상은 연료 게이지입니다.

중간까지는 천천히 내려 가다가 중간부터 앵꼬 까지는 금방 내려 갑니다.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하단의 액정부분은

사용시간

현재 기아의 포지션(기아 단수)등이 표시가 됩니다. 

 

 

 

 

싸이드 브레이크(핸드브레이크)입니다.

당기면 확실하게 작동합니다.

 

살짝이라도 당겨서 당겼다는 신호가 가면(?)

기아를 넣어도 차가 움질이질 않습니다.

 

싸이드브레이크 라이닝을 태울 일이 절대로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잘 만들었습니다.*^^* 

 

 

 

핸들부분입니다.

디자인은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후진 레버는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전진을 넣거나 후진을 넣으면

꼭 한박자 늦게 기어가 물림니다..

 

옆에서 보면 답답한 운전입니다.

영문도 모르면서,,,, 운전 못한다고,,,답답해 하겠지요,,,,!!!

 

조금 급하게 전진넣고 바로 악셀을 밟았다가는 순간 급 출발이 됩니다. (웅~ 하다가 급출발)

이 경우를 자꾸 반복하다 보면 밋션도 금방 망가질 거구요,,, 

 

 

 

옆문을 열면 문이 차체에 착~붙지를 않습니다.

백미러도 문짝때문에 반쯤 가려집니다.

후진하다가 차체 밖으로 벌어져 있는 "문" 잡을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라지에타 보충수 몰통의 물은 채워 넣기만 하면 오바이트 해서 넘쳐 버림니다.

이유를 모름니다..

그렇다고 냉각수 전체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보충수 물통의 물만 넘치네요,,,

물론~ 냉각수의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젠 보충하지 않고 그냥 다닙니다. 

 

 

 

전면 시야 그리고 천정부분

비와도 누수 전혀~ 없으며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평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기능상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유압레버 편의성

수도 없이 움직이면서 지게차 기능의 100%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전후진 레바를 동작하면 한박자 늦게 기어가 물린다는 것은 큰 단점입니다. 

 

수입 대형차에만 적용이 된다는 빠이롯트 방식의 전자식 유압레버는

미세동작에서 오히려 힘으로 조절하는 유압방식보다 위험 할 수 있으며, 좋은점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다른 메이커의 지게차들이 일반적인 방식의 유압 레버라 해서 힘이 들 정도로 불편하진 않기때문입니다.

 

브레이크

브레이크는 적은 힘으로도 잘 듣는 편입니다.

습식브레이크의 수명은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요,,

 

주행성능 및 밋션

시속 25키로 까지는 잘 나오는 편이나 그이상의 속도를 내려면 여기저기서

상당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일단,,핸들부위에서 떠는 부밍음(?)이 장난이 아니고,,

위에서 지적한 플라스틱 카바의 아랫부분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그대로 실내로 유입이 됨니다. 

 

기아변속시 밋션의 변속충격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기어변속시 한박자 늦게

동력이 이어지는 것은 시간을 다투는 영업용 지게차로서는 심각한 문제점입니다. 

 

밋션은 기어가 1단~ 2단이 속도와 엔진의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되는

작업모드가 있는데 수동으로 1단과 2단을 변속해 주다가 자동으로 변속이 된다고 하여

큰 기대를 하였으나, 어느정도의 언덕과 평지 질은길 울퉁불퉁 자갈길 등등  현장의 여건상

트럭적재함의 물건떠서 들고 1단으로 가다가 갑자기 저절로 변속되는 2단 속도로 인해 들고 있는

물건 쏟아먹기 쉽상입니다.  ""조심""

제 경험상 포장되어 있는 좋은 여건에서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유압부문

공회전 상태에서 물건을 들거나 틸트를 작동하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동작이 너무 너무 느립니다.

많은 수의 현장여건이 그렇듯 ,,,,,,

경사로에서 지게차균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럭적재함의 물건 뜨는 작업하면서,

지게차의 기아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들면서 악세레타를 밟기는 쉽지 않습니다.

 

핸들부문

삼성차나 요즘 새로 나오는 현대차에 비해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뒷바퀴에 부하가 걸려 있을때는 더욱 무거워 집니다.

그렇다고 4.5톤 지게차의 뒷바퀴 처럼 잠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히타 성능

히타는 제가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날씨에선 겨울에 적당히 추운수준입니다.ㅎㅎ

아무리 발버둥쳐도 춥더군요,,ㅎㅎ

 

에어콘 성능

요즘같은 더운 여름철에 현장지게차 일의 특성상 문을 꼭 닫은채로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운전 할 수는 없어  창문을 열고 일을 해도

그리 덥지 않습니다. 성능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배기량 엔진 힘의 여유로움을 예상한 제 판단이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에어콘을 작동하면 엔진에 어느정도 부하가 걸림니다.

엔진회전이 떨어지면서 유압쪽의 힘이 더 약해집니다.

 

동절기 시동부문

지난 2010년 1월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간 이곳 경기 북부에서

똑같은 주유소에서 항상~~~~ 기름을 넣는

노란지게차 D50과 제차 빨간지게차는 일을 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나더군요,,

제차는 연료필터를 갈아도 소용없이 슬러시 얼음처럼 뻑뻑한 연료를 이기지를 못하더군요,,(작업중 시동꺼짐)

이 차이는 돈을 벌고 못벌고의 현저한 차이입니다.  

  

 

연비

확실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과거에 타던

현대 2000년식 HR50 보다 두배정도 먹는것 같습니다. 

절대~  과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장시 수리부문

대한민국에서 AS기간이 끝난 두산지게차의 수리는 어디에서 받아야 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엔진 스톰모타가 망가져서 시동이 꺼지지 않아도 수리는 지역의 업자에게 받아야 하고

수리비용이 적당한지 알길이 없고,,

현대자동차처럼 AS기간外라도 가까운 곳에서 마음놓고 믿고 수리를 할 수가 있었으면 합니다.

 

유압이 유독~늦다,,이상한 소음이 크게난다,,

어딘가 이상한것 같은데 속 시원하게 진단을 해줄,,,,,,

편하고 만만한 곳이 없다는것,,,, 이것 어떻게 해결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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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7.13 21:35

    첫댓글 단 한분의 회원님이라도 이글을 읽으시고 지게차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림니다.

  • 작성자 10.07.13 21:47

    운천입니다.

  • 아주 꼼꼼하게 분석 품평하셨습니다~~
    시간 엄청 걸릴만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10.07.13 22:15

    품평 잘 보았습니다 사장님 저의 장비도 7월28일 두산 나오는데 엔진은 현대엔진 훨은 앞뒤 공용 훨을 장착 주문 했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빨간차 하도 여기저기 문제가 많이 발생하니까요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사는거지 이거야 원 진짜 마음같아서는 도요타.린데. tcm.smv 사고 싶습니다 특히 에어콘틀고 유압이나 엔진힘이 떨어진다는말은 다른데서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참으로 걱정입니다 에어콘을 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 10.07.14 10:18

    어느 회사차건 간에에 문제는 반드시 발견됩니다. 제가 현대 hdf 7톤 몬지 4년정도 돼가는돼요. 처음엔 이전 모델과는
    현저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차라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역시 잘 훓어보시면
    꼼꼼함이란곤 찾아보기 힘들고, 기아 넣고 핸들 회전시에 시동이 꺼질려고도 하고 브레이크 쪽에도 이상이 발견됩니다.

  • 10.07.14 11:08

    올리는데 수고 만이 하셧읍니다. 저두 d-7톤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1시간만작업해두 틸트실린더가 엄청뜨겁읍니다. 흴타 갈구 유압유 교환해두 증상은 비슷 그외엔 큰고장은 엄는듯 지켜바야겠지만요 ~ㅎ

  • 두산 관계자들이 이런 사항들을 알고 있어야 개선이 될텐데............
    운천님 잘 올려 주셨습니다.
    참고로 할 만한 내용들이 많은거 같네요.

  • 사장님... 정말 꼼꼼하게 분석 잘 하셨네요.... 저도 D70S 2007년 8 초 같은모델이시네요. 경기도에 매매 했습니다 지금은 2010년씩 두산4.5TON 운행하고 있습니다.... 두산7톤 신형 나온다네요 가격은 5200만원정도.... 두산은 key 부터 마음에 영... 기름뚜껑 key 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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