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대종회장 위승렬 회장 유임
서울 신논현역 거평타운에 회관을 두고 3만3천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장흥위씨 대종회는 1월 18일 영등포구 신풍역 베뉴비안 웨딩에서 전국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위성암 재경종친회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공로패 수여 및 자랑스러운 위씨상 시상, 개회사 및 축사, 전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차기 회장 선임 및 기타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로패는 위우량 前)여수종친회 회장, 위오환 대종회 사무국장, 위양천 대종회 부회장, 위가량 장학회 총무이사, 위항규 前)제주종친회 회장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한편 자랑스러운 위씨상 대상은 삼흥농원 대표이사인 위재균 대종회 부회장이 수상하면서 큰박수를 받았다.
위승렬 대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의 협조에 감사드리면서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해가는 대종회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고, 위근환 도문회장, 위자형 前)대종회장, 위계춘 부회장의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위성유 연구위원의 축시 낭독이 이어졌다.
사업실적 및 사업계획 보고가 준비된 자료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브리핑되었으며,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된 제12대 대종회장 선임 건은 위경돈 부회장의 제안설명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추대된 위승렬 현 대종회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부 만찬 및 친교 시간은 시국 상황에 맞게 차분히 진행하였다. 그렇다고 푸짐한 경품 추첨 기회까지 외면할순 없었다. 긴장된 가운데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으며, 위성유 시인의 부인 임현순 여사가 1등에 당첨되어 최신형 안방그릴의 행운을 안았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참석자 중심의 기획력이 돋보였으며, 일사불란한 진행으로 한층 품격을 높인 총회였다. 장흥위씨의 자부심을 느끼면서 혈육의 정을 깊이 나누는 시간과 공간이 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알찬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