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주인공인 닉 캐러웨이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있다
거기서 의사가 말하길 이때동안 겪은걸 회상해보라는 조언에 그는 과거를 회상한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세계 1차 전쟁에 참여한 후 그 유명한 월스트리트가에 취직하여 펀드매니저로서 일하게 된 닉 캐러웨이는 부촌인 뉴욕 롱아일랜드에
값이 저렴한 좋은 주택을 얻어 옆집인 대저택의 제이 개츠비와 친구가된다. 개츠비는 어마어마한 부자로서 토요일 밤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것으로 유명하지만 아무도 그가 막대한 재산을 벌었는지 모른다.
닉 캐러웨이는 자신의 동창인 톰 뷰캐넌의 아내이며 자신의 칠촌인 데이지를 파티를 통해 개츠비가 찾고있는것을 알게되고 그 둘을 만나게 해준다
그 둘은 사랑했으며 결혼하기로 했지만 개츠비는 그당시 부자 가문의 여성이랑 결혼할 돈이 없었으며 또한 개츠비가 전쟁에서 너무 늦게 고향에 돌아왔기때문에 그 지방에서 제일 부자였던 톰 뷰캐넌과 결혼하게 되었기때문이다. 톰 뷰캐넌은 어처피 자신의 자동차 정비공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있었으며 개츠비는 데이지와 재회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되며 톰을 사랑하지 않으며 이혼하고 개츠비에게 오고싶다는 고백을 종용하지만 그는 금주령이 시행되던 시절 밀주를 팔아 부자가 되었음을 뷰캐넌이 폭로하였으며 데이지의 고백에 톰 뷰캐넌은 어쩐일인지 개츠비와 데이지의 어색한 사랑의 관계를 알아 차렸고 그 듈에겐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이야기하며 둘이 돌아가게 한다.
그 와중에 톰 뷰캐넌의 내연녀는 남편에게 불륜사실을 발각당하고 부부 싸움을 하다가 우연히도 운전하던 데이지와 개츠비가 타고있었던 차에 치여 죽었으며
톰 뷰캐넌은 그녀의 남편에게 그의 아내는 개츠비의 차에 치여 죽었노라 라고 거짓을 말하고 개츠비의 집주소를 알려주며 그 자동차 정비공은 개츠비를 권총으로 쏴 죽인다. 톰 뷰캐넌은 결국 아내를 설득해 멀리 여행을 떠나고 마지막엔 주인공이 그를 회상하며 영화는 끝난다
느낀점
위대한 개츠비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 제럴드가 1925년에 쓴 소설이며, 미국의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꼭 읽게되는 미국의 자랑스러운 대표적인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세계 역사를 통틀어봐도 제일 막대한 풍요가 쏟아진 미국에서 일어나는 도덕적, 윤리적 파괴와 주인공 닉 캐러웨이를 통해 뉴욕으로 상경한
즉 아메리칸 드림의 치부와 타락과 절망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나는 이 영화를 중학교때 보았으며 아무 기대없이 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친구들과 선택하였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나중엔 책을사서 정독해 읽을정도로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이다. 미국은 제 2의 로마제국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로마가 과거의 미국이라 불러도 이상하지않을만큼 세계전쟁으로 막대한 부를 축척하여 세계의 경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으며 우리나라 국민들만 하더라도 미국에 유학/이민을 로망으로 여긴다.
나 또한 미국에 12살에 혼자 미국에 홈스테이로 2년정도 유학을 하였으며 그곳에 가서 처음에 엄청 쇼크를 먹었고 또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 가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 자본의 나라라는 말은 과언이 아니었으며 미국인들은 어마어마한 자본의 풍요를 누리고있었으며 로마시절 미식을 위해 그냥 씹고 뱉는 귀족들을 보는것같았다.
또한 한국어도 문법이 약하고 영어도 문법이 약하지만 영어도 덕분에 거부감을 느끼지않으며 영어 공인점수도 괜찮게 나오며 덕분에 부모님께 감사하게 많은 메리트를 받고있다. 귀국후 우리나라는 아직 우물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을 거쳐 30초반에 미국으로 포닥을 가 NIW를 통해 이민을 갈 계획을 세우고있다.
하지만 고전명작 답게 피츠 제럴드는 미국의 거대한 부 속에서 곪아 썩어가는 종양들을 가감없이 드러내 보여준다, 돈이 목적이 되어 사람이 사랑이 수단이 되는
결국 인간이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추악한 치부를 보여준다, 돈때문에 사랑하는 개츠비를 버리고 결혼해 개츠비와 뷰캐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데이지와 아무 죄책감없이 아내 앞에서 자신의 자동차 정비공의 아내의 통화를 받으며 부자인 뷰캐넌의 재물을 사랑하는 정비공의 아내 등등 여러 군상을 볼수있다.
주인공인 개츠비마저도 사랑꾼이라는 별명이 있으나 자세히 문맥을 읽어보면 가난했던 과거를 보상해주는 수단으로서 데이지를 여기고 있는게 보인다, 영화에서도 과거의 데이지와의 사랑이 미화된거라고 닉 캐러웨이는 말한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돈이 있으면 가능한 선택지도 중요하며
싫고 힘든것을 보지않아도 되고 하지않아도 되는 마법같은 수단이 된다
돈이 없다면 싫고 힘든것을 보아야하고 헤쳐나가야하고 해나가야하지만.
나의 아버지의 직업마저 펀드매니저였고 나는 가난에서 성공하기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버지를 어린시절 보아오면서 돈의 중요성에 대해 뼈저리게 잘 알게 되었다.
우리 강원대학생들도 더 돈을 벌고 전문인이 되기위해 학위를 따고 노력한다, 물론 자기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한 친구들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인생을 처음으로 기억하는 시기부터 돈을 중점으로 어머니가 너의 꿈은 치과의사야 라고 세뇌하셨고 미술을 배우고싶다는 의사를 거절당했고 사육사는 천하다며 나 자신의 꿈을 내뜻대로 정할 수 없게되었다. 나 또한 전공을 힘들어도 수학이 지지리도 싫어도 공부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어도 미래와 전망을 보고 선택했고 정말로 골수 성골 문과인 자신을 일부로 무리해가며 이공계로 선택했다. 부모님은 생물공학과는 너무 듣기좋다며 매우 좋아하시고 대학원도 인서울로 들어간다니 가문의 영광이라며 기뻐하셨다.
이러한 인생속에서 나는 10대시절까지 늘 그림그리기만 하고 머릿속엔 늘 그릴것이 넘쳐흘렀고 입학까지만 해도 이제는 마음껏 그림을 그릴거라며 노트북을 터치되는것으로 샀지만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싶은 생각마저 들지않는다. 그냥 하고싶은것 취미를 진로에 방해된다며 삭제당하고 나는 노래, 미술감상 밖에 취미가 없다 운동이나 그림을 좋아하던 나는 강제로 사라져 버렸다 엄마의 심각한 학벌 컴플렉스로 인해서 고2 겨울방학에 성적을 늘리고 오라고 기숙학원에 강제로 밀어넣어 졌는데 나는 거기서 귤을 먹고 탈이나 위염이 걸렸고 시골 읍내 병원인지라 처방도 정확하게 제대로 받지 못하였으며 부모님은 내가 꾀병을 부린다 생각하여 한달동안 제대로 된 처지를 받을수 없었고 결국 만성 역류성 식도염을 얻어왔다.
고3때는 우울증에 시달려 재수를 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위장은 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염증 투성이가 되서 전공 공부중에는 구역질이 일상이었고 주로 하루에 빵과 스프 두끼만 오직 내 주식이었다, 아직까지도 나는 마음이 편하지 못하면 뭔가를 편하게 먹지 못한다.
창의력 글쓰기 과제로서 영화 감상문을 쓰려고 생각해보니 위대한 개츠비가 생각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야기의 화자인 닉 캐러웨이의 초반과 후반은 중학교 시절 적어도 마음속에 꿈이 가득하던 시절의 나와 현재 스트레스로 만성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나와 겹쳐 보였다.
돈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하기싫은것 내가 보기싫은것 내가 성취하기싫은것을 말끔하게 이루어주고 치워준다
하지만 돈을 위해 오직 돈을 잘벌기위해 화폐수단이 만들어진 고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사람들은 돈을 위해 자신의 영혼마저 잃어버리고있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말한다 수단이 목적이 되지말라, 돈이 목적이 되지말라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인해 자기 인생의 희로애락이 좌지우지 되고있다.
영화에서도 철저한 달러주의, 자본주의 그자체인 미국 소설속 캐릭터들마저 결국 옛 사랑은 추악해지고 결말은 꿈을 향했던 야심가 주인공의 사망으로서 철저한 비극을 맞는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것은 인간이 만든 돈에 인간이 휘둘리지 않길 바랬지않을까?
인문학은 돈이 안되지만 꼭 보존되어야할 이유는 이러한 각박한 세상속에 한줌 빛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영화는 눈으로 보는 소설이며, 가끔 이러한 철학적인 영화, 소설들은 과거로부터 먼 과거, 현재, 미래를 모조리 통찰하거나 미래의 인간과 소통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거스르는 양자역학적인 상호작용을 가진다.
자본주의는 인류가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살아보고 제일 좋은 체제를 도입한것이다, 이는 머나먼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이 영화도 꾸준히 100년간 찬사를 받는 원작 소설에 대한 설정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으며
먼 미래에도 자본주의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참으로 세기의 명작은 왜 세기의 명작인지 평가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