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두껍고 속이 검은 면후심흑(面厚心黑)이 남긴 발자취 !!
중국 청(淸)나라는 1616년 여진족(女眞族만주족) 누르하치(Nurhachi 努爾哈赤)가
후금(後金)이라는 이름으로 건국해서 그 아들 아이신기오로 홍타이지(愛新覺羅皇太極)가
청(淸 청 태종)으로 나라 이름을 바꿔 1912년까지 지구상에 존재하였다.
인조의 병자호란(丙子胡亂)때 홍타이지(皇太極)가 직접 와서 지금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로 인조(仁祖)의 항복을 직접 받았다.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중국 청나라 황제에게 세 번 머리를 땅에 찧고
9번 머리를 조아리다
1911년 손문(孫文)이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인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청(淸)나라의
296년 역사는 끝났다.
청(淸)나라가 망할 무렵 리쭝우(李宗吾)라는 청나라 학자가 “후흑학(厚黑學)”이라는
책을 내놨다.
얼굴 두껍고(面厚) 속이 검은(心黑) 역사적 인물들을 연구한 내용이다.
※후흑학(厚黑學)-얼굴 두껍고 속이 검다
면후심흑(面厚心黑)의 약자다.
중국역사에서 낯 두껍기로는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劉備)가 1순위다
삼국지를 읽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을 중심으로 읽는 사람이 있고
조조(曹操)를 중심으로 읽는 사람이 있다.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형주를 공격하였다.
이 일로 유비 군은 조조 군과 유표 군에게 협공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유비는 급히 달아나면서 장판파에서 크게 패하였다
다급한 유비는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이로 인해 유비는 “자식과 아내를 버린 비열한 인간”이라고 조롱을 받는다.
익주목사 유언(劉焉)의 아들 유장(劉璋)은 어리석고 나약하여 촉(蜀)을 능히 다스리지 못했다.
접경 지역의 장노가 촉(蜀)을 치자 여러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비(劉備)에게
구원을 청하여 유비를 끌어들였다가 오히려 촉(蜀)을 유비에게 빼앗긴다.
이를 두고 유비는 족하의 땅을 빼앗는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인간이란 말을 듣는다.
뱃속 검기는 조조(曹操)가 대표적이다.
조조는 곤궁에 처해 쫒기어 다닐 때 아버지의 친구인 여백사 집에 들렸다가
자신의 행적이 탄로 날까 하여 여백사를 죽인다.
자기가 위험해지면 은인(恩人)도 가차 없이 죽이는 자가 조조다.
이재명 식이다.
중국 5000년 역사 속에 얼굴 두껍고 속 검은 “후흑학(厚黑學)”을 살폈던 리쭝우(李宗吾)가
지금 한국의 문재인 집권 세력의 내로남불과 낯 두껍고 뱃속 시커먼 행태와
정권을 연장 하겠다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대장동 부동산 사건으로 두 사람이
자살을 하고 이재명이 형과 형수 장모에게 한 저질 언어폭력과, 아들이 불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한 사실을 본다면--
또 그런 비(非) 도덕적(道德的) 비(非) 윤리자(倫理者)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는
일부 한국민을 본다면 어떤 “후흑학(厚黑學)” 책을 쓸까?
“면후(面厚)”는 거짓말과 남 탓으로 얼굴이 두껍다는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의 법치(法治)라는 것은,
법무장관을 필두로 하여 권력의 실세들인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공수처.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부장, 공공수사부장들 그리고 경찰은 모두는 문재인 권력
범법자들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국민 앞에 권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청와대
김진국 민정수석 아들이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노골적으로 권력으로 압박하였다.
문재인 집권 5년동안 부동산 폭등은 “박근혜 이전 정부 탓” “야당 탓”
“언론 탓”이라고 한다.
집 한 칸 마련하려는 주부와 젊은 층까지 투기 세력으로 몰았다.
북한의 대남 협박은
“탈북민 탓”이고 “대북 전단 살포 탓”
북핵은 김대중 탓이 아니고 “미국 탓”이다.
【문재인 5년 국가채무 증가액, 이명박·박근혜 9년보다 60兆가 많다
조선일보 홍준기 기자 2020.09.02.】
【2021년도 국가 적자가 90조인데 초과 세수로 곳간 꽉 찼다는 눈속임 셈법을 하였다
조선일보 2021.11.08】
이처럼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과 남 탓을 한다.
코로나 백신을 일찍 준비 안하고 K방역 자랑을 하다가 지금 오미크론에는 대책이 없다.
“심흑(心黑)”의 특징은 토사구팽(兎死狗烹)과 편 가르기다.
윤석열 검찰이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수사할 때는 “우리 윤 총장님”이었다.
그러나 조국 파렴치(破廉恥)와 울산 선거 공작 혐의 등을 수사하자 바로
“제거(除去)” 대상이 됐다.
※심흑(心黑)-속이 검다. 음흉하다.
문재인 정권 비리(非理)를 캐던 검사들은 모조리 “인사 학살”당했다.
반면 문재인 정권에 충성한 검사는 피의자라도 승진했다.
군사 정권도 감히 하지 못했던 “후흑술(厚黑術)”이다.
현실을 도외시하고 국민을 속인 정책 실패로 정권 지지율이 떨어질 때면 어김없는
편 가르기로 지지 세력을 결집했다.
부자(富者) 대 서민(庶民), 강남 대 비(非)강남, 서울 대 지방, 친일 대 반일.
그사이 나라는 시멘트 바닥에 떨어진 유리거울처럼 조각조각이 났다.
※후흑술(厚黑術)-얼굴 두껍고 마음 검은 술책
원래 리쭝우(李宗吾)가 “후흑학(厚黑學)”을 쓴 의도는 열강(列强)의 먹잇감이 된
중국을 구하려는 일종의 수단(手段)이었다.
외세(外勢)를 물리치기 위해선 지도자가 뻔뻔함과 음흉함도 갖춰야 한다는
취지였다.
“후흑(厚黑)” 수단을 국민을 속이는 내로남불에 쓰라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선 얼굴 얇고(面薄) 속이
투명한(心白)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파리처럼 두 발로 빌고 있는 자세다.
평화선언이 북한을 위한 것 아닌가?
평화선언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한미동맹을 해체하라고 요구 할 것이다.
핵으로 눈을 부릅뜬 북한이 “삶은 소대가리” “저능한 사고” “완벽한 바보”라고
모욕해도 문재인은 아무 말 못 하고 있다.
오히려 김정은이 문재인의 간을 보고 “비핵화 의지”라는 거짓 환상을 만들어냈다.
김여정이 개성의 우리 자산인 개성공단 건물을 폭파했는데도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 한복판에서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이 더 정의롭다”는
신파연극의 대사 같은 소리를 한다.
리쭝우(李宗吾)는
중국 청(淸)나라 말기가 혼란(混亂)한 이유는 “흑(黑)”을 청(淸)나라를 침범하는
열강(列强)에게 쓰지 않고, 청(淸)의 인민에게 사용해 갈등을 일으켰기 때문”
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권 5년 한국이 그랬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