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버터플라이- 스물아홉 문득
어느날 갑자기 뒤를 돌아봤어
글쎄 난 또 이렇게 멀리 왔네
예전엔 뛰었었지 아주 빠르게
지금은 난 더 빨리 걸을 수 있어
처음
MT때 춤추던 너
시간은 아무런 말 없이
지금도 쏜살같이 가네
거짓말처럼
온 만큼을 더 가면
음 난
거의 예순 살
음 하지만 난 좋아
알 것 같아
난 말해주고 싶어
나에게
그동안 너 수고했다고
졸업식 땐 군대가고 없었지
목욕탕 가는게 이젠 안 창피해
하지만 난 그게 슬프기도 해
수많은 바람이
불어오고 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고
시간은 아무런 말 없이
지금도 쏜살같이 가네
거짓말처럼
온
만큼을 더 가면
음 난 거의 예순 살
음 하지만 난 좋아
알 것 같아
난 말해주고 싶어
나에게
다음달에 여행가자고
첫댓글 whiru언니
내가 좋아하는 노랜뎅~ㅎㅎ
클럽 공연가서 이 노래 들었는데 역시 라이브로 듣는게 더 좋은듯. 캬 좋다 3호선 버터플라이
특히 밴드공연은 직접들어야 제맛...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를 스릴도있고..ㅋㅋ
3호선진짜 좋아요 노래는 진짜 많이들었늗네 뮤비는 첨이네요!
아.. 눈물나게 마음에 와닿네요 자료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