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lg가...서울에서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광고를 하기 위해서 구단을 만든다는것을 상기
시켜보세요.....광고효과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Dataman (2003-09-17 16:41:08)
유나이티드가 주범입니다. 한표 더.
10000시간 (2003-09-17 16:42:00)
유럽 기업구단의 바람직한 모델이라면 어떤 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狼 (2003-09-17 16:42:52)
간단하게 PSV 아닌가요?
hs5000 (2003-09-17 16:42:57)
안양의 경우엔 150미터 마다 걸게가 걸린다던데요. 그리고 종합운동장인데도 관중 정말 많이 오던데요..그리고 광고효과 극대화를 원한다면 그에따르는 투자도 할테니, 관중으로서도 수준높은 경기를 관전할수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전사랑 (2003-09-17 16:43:36)
부천은이요?...롯데는?
부산웨이브 (2003-09-17 16:43:37)
부산이나 부천을 예로들면 괜찬겠내요,,,
부천팬이나 부산팬인 저로써는 상당히 화가 나지만은요,,,
대우로얄즈 시대를 생각하면 대우라는 기업이 휘청해서 그 잘나가는 구단이 한순간에
바보 되고 ,그리고
부천도 만찬가지 입니다, 잘나가는 구단이 기업의 지원이 뚝없서지자,,,한순간몰락했습니다,
구단하나쯤 없서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컨소시엄+대기업주주+시민주주로 하면 셋중 하나만 빠진다 하더라고 다른 스폰서를 구할수
있쓰면 얼마던지 살아날수 있습니다,그리고 각각 견제도 되고,,,이익을 내기위해서
흑자 경영도 가능하기때문입니다,
기업이 빵빵한 지원금가지고 100만불짜리 선수수급과 하드웨어쪽으로 가져다 줄수있는
괴력은 있지만은,,,,,
우리가 한번 경험해봤잔습니까?얼마나 위험한존재인지,,,
연고의식보다는 구단자체를 좌지우지할수있는것은 정말로 안좋은 일입니다,
단몇퍼센트라도 안정적인 시민주주와컨소시엄구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전구단들이 미래를 보고 변해가야 할부분이기도하구요,,,
물론 여러개의 컨소기업이 많아지면 스폰서 구하기도 어렵겠지만은,,,
현시점에서는 가장 이상적인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Dataman (2003-09-17 16:43:47)
바람직한 모델은 없지만 존재하는 모델이야 꽤 많습니다. 인터밀란이라든가.
기업구단의 문제점은 단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기업이 망하면 흔들흔들한 것.
Dataman (2003-09-17 16:44:18)
전북 버팔로는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전사랑 (2003-09-17 16:44:53)
그리고...농구구단중에 어디더라...코리아텐더는 기업이 망하자 같이 망했죠.
대전축구특별시 (2003-09-17 16:45:48)
근데 저는 축구단 운영이 기업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도대체 설득이 안되는데 왜일까요?
현대산업개발에서 짓는 아파트 청약한다 하더라고 축구단 하고 아무 상관없고,
한화이글스 야구 본다고 빙그레 라면 먹지는 않는데..
부천SK♣ (2003-09-17 16:47:05)
부천팀... 몇년전까지만해도 K리그 상위권을 꾸준히 달렸죠...
그러나 모 기업의 지원이 뚝떨어진 탓인지.. 왜 이렇게 됐는지.. 경기장만 좋으면 뭐 합니까..
아니오 실로 대단합니다 --;;
계룡건설회사가 스폰서하기전에,,그런회시가 있던 사실을 누가 알아겠습니까?
이걸로요 막강한 홍보효과입니다 --;;
10000시간 (2003-09-17 16:48:09)
많이 불리고, 많이 들리고, 많이 보이면 무의식중에 간접광고가 됩니다.
아니, 적어도 인지도 면에서는...그 기업의 이름정도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지 않겠습니까.
전 아직도 두산이 뭐하는 회사인지 모릅니다만, 그 이름은 압니다;;;
대전사랑 (2003-09-17 16:48:42)
도움이 되죠....한화를 모르던 사람이..야구를 본다면 한화를 알게 되고..그렇죠..
물론 별로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제로 (2003-09-17 16:48:43)
부산은... 기업 떄문에?? 라고는 말못하지만 어쨌든 기업때문에
좀 손해본 지역이죠
부산대우 대우 가 축구단을 놓고 맴버 다 빠져나가고 해서
약화됬고
부산엔터프라이즈 아무런 대책없이 울산에 고스란히..
코리아텐더가 부산에 와서 그나마 이제 농구에도 미칠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대전사랑 (2003-09-17 16:51:33)
롯데도...지금 투자 안하고..야구단 슬쩍 팔아먹으려 했죠.....광고효과보다는 오히려...
나쁜영향만 끼친다고...기업구단은 그런겁니다..
부산웨이브 (2003-09-17 16:51:57)
제로님 솔직히;;;부산스포츠 기업문제입니다 --;;;
ota69 (2003-09-17 16:53:23)
에휴........ 시민구단 보십시요. 대전시티즌 보십시요.
선수들 연봉도 제대로 못주고 연습장도 제대로 못구해주고, 숙소도 원룸 스타일에서 여럿이 살다가 겨우 연수원 얻었어요.
지금도 돈이 없어서 시에서 재정 지원해주고....
이렇게 할바에야 차라리 대기업에 넘어가는게 낫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대전축구특별시 (2003-09-17 16:54:21)
현재 스포츠단 운영하는 정도의 기업이 인지도를 가지고 고민하지는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매출과 연관되는 어떤 데이터 같은 거 없나요??
신생기업한테야 막대한 인지도 향상효과가 있겠지만, 신생기업에서 스포츠단 운영할 자금이 있다면 신생기업 범주에 넣기 힘든데..
R9 (2003-09-17 16:54:50)
잠시 화두만 던졌으니.. 풀어쓰기도 약간 해보겠습니다.
먼저, '외국에는 기업명을 쓰는 팀이 없다'라는 개념이 축구팬들에게 파고들었습니다. 우리나라 팬들이 많이 느끼는거 있죠. '쪽팔린다'는 것인데요, 일단 이것이 시초였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는데, 이는 프로축구가 프로야구를 능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팬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며, 이 지역연고 활성화에 걸림돌 중 하나가 지역과는 전혀 연계가 없는 기업소유의 구단운영이었습니다.
맨유가 나오는데요, 맨유의 흑자경영이 한동안 언론에 만이 회자되었습니다. 기업이 돈을 무한정 대주는 기업소유구단의 구조하에서 같쟎은 마케팅만 대하다가 맨유같은 흑자운영을 위한 최선진 마케팅을 본 순간 많은 팬들의 눈은 휘둥그래졌었죠. '부럽다'와 '우리도 저랬으면 좋겠다'에서 '외국에는 다 저렇다'까지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상 흑자내는 구단은 세상에 얼마 없습니다..) 그 걸림돌로 지목된 것이 또한 기업소유의 구단운영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어떤 체계건 운영의 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구단들이 이제껏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으며, 또한 한국축구에 기여한 점도 매우 많았지요. 단점은 시장수준에 맞지않는 선수들의 몸값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눈에 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선수 실력에 맞지 않는 시장 수준이 먼저 문제가 되겠지요..) 하여간 대기업을 배재한 축구단 경영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니까요.
이 외에 또 해야 할 말들은 앞서 리플다신 분들께서 다 해주신듯 하며, 모자란부분은 이후 리플다시는 분들이 다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Dataman (2003-09-17 16:56:19)
솔직히 우리나라 선수들의 연봉은 시장 수준에 맞습니다. 다만 시장 수준을 완벽히 무시한 고연봉을 주는 나라 둘 사이에 샌드위치로 끼어버린 게 문제일 뿐이죠.
hs5000 (2003-09-17 17:04:22)
기업이 망하면 구단도 망한다. 기업의 투자가 주춤하면 구단성적도 주춤한다. 정도가 기업구단의 폐해라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군여.
하지만 그렇다고 현상태에서 기업구단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현재 k리그의 어떤 구단도 축구단운영에서 흑자를 기록한적이 없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매년 수십억씩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시민구단이라면 취할 조치는 간단하죠. 유망 선수들의 해외로의 무더기 진출을 통한 이적료 획득에 주력하겠죠. 그리고 아마 어린선수들은 아예 유럽의 하위리그나 j리그쪽으로 입단을 하겠죠. 그나마도 현재 k리그가 이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건 대기업구단들의 적자를 무릅쓴 투자에 있다는것도 부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이유에서 대기업구단들을 비난하고, 흠집내기에 나선다면, 결국 지금 투자하는 기업구단들의 투자의욕에도 악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거든여..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시민구단으로 가야할 시점은 축구단운영만으로도 흑자를 낼수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때가 언제가 올지는 모르겠군여..
대전축구특별시 (2003-09-17 17:06:33)
시민구단이 갖는 한계 (물론 현재 우리나라 시장상황을 감안한)도 함께 검토되어야 하겠죠.
그 한계점과 기업이 갖는 한계점을 비교해봐야 하겠네요.
아마레또 (2003-09-17 17:09:34)
대기업 운영을 우려해야 한다면 시민구단의 생존력도 우려해야 한다고
봅니다.둘 다 장단점이 있겠죠.장점을 살려나가면 대기업의 운영이 우선은
기본적은 돈걱정,선수걱정은 안하게될테니 더 나아 보일테고 대기업
운영문제의 단점이 커간다면 차라리 가난하더라도 대전시티즌처럼 힘겹게
시민구단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올해 부천빼고는 아직
많은 대기업의 프로 축구단이 잘 운영되고 있으니까 뭐...-_-;
라덴 (2003-09-17 17:13:14)
그러면 정답은 시민주+기업 이군요....
이거밖에는..
대전축구특별시 (2003-09-17 17:14:18)
대충 보면 일단 절충형이 시민주 + 메인이 되는 대기업 + 콘소시엄이런식인 것 같던데.
이 절충형도 생각보담 폐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콘소시엄에 들어오는 기업은 일종의 들러리 같은 느낌이라 투자하기 어렵고
시민주 모집은 조금 회의 적이고 사공도 많고.
eugene (2003-09-17 17:19:17)
방송대티비에 미식축구와 미국농구구단주 두분이"주식공모할 생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스포츠팀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익성을 따라갈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전축구특별시 (2003-09-17 17:27:48)
시민주는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것과 시민들에게 자기의 구단이라는 이미지만 줄수 있을뿐 그 이상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주식처럼 배당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장되서 주식값이 올라가기도 어렵고.
만일 구단을 빠르게 만들어서 운영하고자 한다면 대기업이 만들고 서서히 시민구단 쪽으로 움직여 가도록 할 수 있는 제도나,, 분위기,, 이게 방법이 아닐까도 합니다만,,
아마레또 (2003-09-17 17:33:19)
예.제가 생각해도 시민주는 요즘 잘나가는(.;) 저희 대전시티즌
프로축구팀이라고 해도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시민주는 어려울 듯.-_-;
지난 홈경기 부산전때도 많은 퍼플분들과 한참을 이야기를했던것 같은데
요즘 시민구단으로 남느냐 어떻게든 대기업인수로 몰아가느냐로 고민이
상당히 되고 있는것도 사실인 듯 합니다.
축구단 운영만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는 시기가 과연 오긴 할까요.;;
풋볼매니아 (2003-09-17 18:22:26)
지금 프로야구같은 경우도 대기업의 광고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거 정말 마음에 안들죠.
프로축구도 그렇게 만들고 싶지않은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겠죠.
결론은 각자 내시겠지만, 시민구단은 무조건 좋은거고, 기업구단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구단의 존폐를 걱정하며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야 한다면 100% 시민구단이라 해도 거절하겠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원하는건 가능성있는 시민구단 아니겠습니까~
첫댓글 '실상 흑자내는 구단은 세상에 얼마 없다.', '대기업구단들을 비난하고, 흠집내기에 나선다면, 결국 지금 투자하는 기업구단들의 투자의욕에도 악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거든여..' <-- 이 말들에도 공감합니다.
결론은 각자 내시겠지만, 시민구단은 무조건 좋은거고, 기업구단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구단의 존폐를 걱정하며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야 한다면 100% 시민구단이라 해도 거절하겠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원하는건 가능성있는 시민구단 아니겠습니까~
대구의 경우는 참 봐주기 불안하고, 인천이 좋은 모범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서울시민구단도 탄력을 받지 않겠습니까?^^ 기사들만 보면 금방이라도 서울팀 생길 것 같지만, 역시 정모를 해야 조금이나마 상황을 알 것 같네요.
시민이 모체가 되서 기업이 뒷받팀을 해줄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나가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죠..쉽진 않겠지만요
아 머리아퍼 ;; 그러니깐 간단하게 시민구단이 좋다 이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