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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비보호 좌회전
유현덕 추천 2 조회 387 24.10.21 19:4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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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1 20:39

    첫댓글 유현덕님.
    저녁은 드셨겠죠.
    현 상황을 차분히 정리 해서
    쓰신 느낌이 듭니다.
    극단으로 가르는 정치인들이 미울 뿐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편한 밤되세요.

  • 작성자 24.10.21 22:05

    저녁을 저는 가능한 일찍 먹는 편입니다.
    누구나 정치적 성향을 가질 수 있고 저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에 그 사람의 성향을 존중합니다.
    극단으로 가지 않고 조금 온건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이 또한 정치적으로 번질 수 있으니 자제하렵니다.ㅎ
    커쇼님도 평온한 밤 되시길요.

  • 24.10.21 21:04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기분파인데, 게시글에 추천은 합니다. 만은,
    약자 편이라니 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착각이겠지만서두 . . . . .

    현재의 상황은 소통의 부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10.21 22:07

    ㅎ 지기님께서 기분파여서 그리 젊어 보이시나 봅니다.
    저는 좌우 어느 한쪽으로 약간 기울긴 해도 마누라 빼고는 알려주지 않는 비밀입니다.ㅎ
    소통의 부재가 크다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지기님의 잘 생긴 얼굴에 그늘 지는 일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24.10.21 21:17

    비보호 좌회전에서 시작한 글이
    권투선수에서 김훈 작가로 병자호란으로 좌우 대립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입니다.
    유려한 글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21 22:11

    곡즉전님, 비보호 좌회전 표지를 보자 문득 작금의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쓰다 보니 자꾸 꼬리를 물고 문장은 이어지고 오래전에 읽었던 노인의 이야기까지 나오게 됐네요.

    어릴 때부터 권투뿐 아니라 배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좋아했습니다. 직접 했던 것은 아니고 구경하는 거였지요.
    스포츠가 좋은 것은 정치나 이념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임에도 흥미롭게 읽어셨다니 다행입니다.ㅎ

  • 24.10.21 22:18

    어제 숙직근무하고 오늘 아침 퇴근하여 잠시
    집에서 쉬다가 탁구치고 들어와 막걸리 한병
    마시며 이런저런 한자숙어 필사중...

    渴不飮盜泉水 (갈불음도천수) 쓰고 있다네~
    과거는 과거로 지나고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는
    유현덕 아우같은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기
    바라며.. 화이팅~!!

  • 작성자 24.10.21 22:45

    적토마 선배님이야말로 제가 부러운 분입니다.
    숙직 근무한 후 잠시 쉬었다가 탁구치러 가고 마무리는 막걸리 한 병,, 이만한 소확행이 어디 있을까요.
    거기다 한자숙어까지 공부를 한다니 제가 형한테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공자님의 도천지수는 예전에 저도 겉핥기로 읽은 적이 있는데 적토마 선배 덕에 다시 떠올리며 공부하게 됩니다.
    저는 별로 가진 것은 없지만 성공한 인생이라 여기며 산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ㅎ

  • 24.10.21 23:13

    짧고 굵게...화이팅~!!

  • 24.10.21 22:21


    편하게 단숨에 읽어오면서

    어느 진영 한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지만 표시 안 내신다는
    유현덕님 말씀에 비시시 웃습니다
    표시 안 내셔도 표시가 나거든요 ㅎㅎ

    저는 한 쪽으로 뚜렷하게 기우러졌는데
    다행인 것은
    유현덕님처럼 약자편에 서는
    언더독효과에 기꺼이 편승합니다 ㆍ


    알아서 가라는 데서
    사고가 잘 난다는 비보호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21 22:49

    변변치 않은 제 글에 윤슬님의 댓글이 금빛가루 입힌 것처럼 환하게 빛이 납니다.
    들켰든 안 들켰든 표가 나던 안 나던 저의 성향은 끝까지 비밀로 할랍니다.ㅎㅎ

    윤슬님처럼 망설임 없이 기울어진 쪽을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자기 인생에 대한 당당함입니다.
    하여, 저는 윤슬님의 성향을 존중하면서 약자 편에 섬을 격하게 반깁니다.
    모쪼록 사람 관계든 운전 중이든 안전 거리 지키면서 행복한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ㅎ

  • 24.10.22 04:30

    저도 현덕님처럼 살길 바라고 그리 살자 하는데 간혹 교활한 약자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어 마음 다칩니다 에이! 그냥 나만 지키고 살란다 하는 맘으로 삽니다
    언제까지 약자이고 언제까지 강자로 남을지 변화무쌍한 인간놀음이라

  • 작성자 24.10.22 12:03

    운선님 저도 교활한 약자를 만난 적 있습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강자라고 다 나쁜 것도 약자라서 순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 포지션이 그럴 뿐입니다.

    운선님 사람한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상처를 받기도 하더군요. 저는 자식한테도 지 인생 알아서 잘 살겠거니 하면서 기대를 하지 않는답니다.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24.10.22 05:19

    편 먹기
    편 가르기
    어린 초딩때 부터
    행해 지던 일이었지요
    그래야
    적 과 동지 가
    구별이 되어
    놀이가 되었습니다

  • 작성자 24.10.22 12:06

    셋만 모이면 편이 갈린다는 말이 있지요.
    그래도 어릴 적의 편 가르기는 얼마 못가 다시 편이 되어 함께 어울리곤 했습니다.
    적을 하나도 간직하지 않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미운 마음은 품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워하는 내가 더 힘드니까요.
    리야님의 소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24.10.22 13:22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22 18:13

    넵! 긴 글 읽느라 애쓰셨습니다.
    둥근해님께 남은 가을을 몽땅 선물로 드릴게요.ㅎ

  • 24.10.22 16:36

    정치 성향 (이념)
    대표적인 이념의 경향성은
    좌파이냐? 아님 우파이냐?
    좌익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우익은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로 나눌수 있겠죠

    이념을 가지고 서로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목에 핏대 만들고 눈에 쌍심지 켜서
    서로 헐뜯고,,
    ㅋㅋㅋㅋㅋㅋ 아!~ 모리 아프네욤,, 돌아버려요,,

    그냥저냥 노코멘트 합니다,,,


    저어기 욱에 유명우선수 정확히 류명우 입니다
    제가 전에 릿지와 등반으로 다니는 동호회가
    있는데 그대장 이름이 류경우 입니다
    류명우님 친형님 되시죠,,ㅎㅎ

    뭔가에 꽂힌 사람은 아집 때문에 주변사람들
    다 떠나고 없더이다..

    설왕설래 이만 호주머니에 넣어 두고
    편안한 심신으로 오늘하루 정리해 봅니다..

    비는 내리고
    한짠 찌끄리고 싶고
    이내 마음은 고이접어서 나빌레라 합니다, ㅎㅎ

  • 작성자 24.10.22 18:22

    ㅎ 칼라풀님이 이념 논쟁에 관한 실태를 제대로 콕 집어서 제 가슴에 콕 박히게 합니다.
    툭하면 불거지는 이것이 분단 국가의 숙명이기도 한데 전쟁을 겪은 탓에 더 심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인 중에도 처음 만나면 정치인의 성향 분석부터 물어서 사람을 난감하게 만들고 집요하게 자기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하니 점점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생각 다른 사람과 공존하며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사회 생활하는 사람의 운명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할 테구요.

    권투선수 유명우는 류명우로 시정하겠습니다. 산꾼인 류경우 대장님은 제가 모르는 분이지만 류명우 선수 형님이라면 재주가 많은 분일 겁니다.
    류명우가 선수 시절 인터뷰 때 보면 말도 참 논리적으로 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댓글 달고 이제 퇴근합니다. 해가 많이 짧아졌고 가을비가 정말 가을처럼 내리고 있네요.
    아직 단풍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내일부터 추워진다니 가을까지 짧아질까 아쉬운 마음입니다.
    칼라풀님이야 자기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니 이 가을 알뜰하게 보내시리라 봅니다. 가을비처럼 고운 저녁 되시길요.ㅎ


  • 24.10.24 20:10

    저는 교통사고 현장을 본 적이 없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대신 광주 5.18 때 쓰러져서 죽은 사람을 100명은 넘게 봤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요

    여기 일본에도 성질 급하고 못 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양보하고 기다려주고 하더라고요
    운전 시작한 지 1년 되었는데 주차하는 것은 아직 미숙하고
    그 외에는 한 손으로 제법 슝슝 달려달려 ㅎㅎ
    운전대를 잡으면 일단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하는데
    성격상 나는 개차반일 거야~했는데 의외로 아주 차분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나를 낮추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 자세로다가~

    아래 내용은 어려워서 통과요 ㅎㅎ
    음악 빼고 어려운 것은 집중이 안 돼요

  • 작성자 24.10.24 21:40

    아하~ 가리나무님 안녕하세요?
    저는 교통사고를 몇 번 봤지만 사람 죽은 것을 그때 처음 봤답니다. 오토바이 기사가 쓰고 있던 헬멧이 멀리 튕겨나갈 정도였지요.

    운전할 때 그 사람 성격이 나온다는 말이 있지만 운전대 잡는 순간부터 무조건 양보하겠다는 마음 자세로 임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영국에서 15년 넘게 살았는데 차량 주행 방향이 한국과는 반대여서 처음엔 낯설었답니다. 일본은 영국과 같은 방향이더라요.

    글이든 사람이든 어려운 것은 그냥 지나치면서 살아야 마음이 편합니다.ㅎ
    항상 좋은 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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