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에 어휘력 문제가 한 2~3 문제가 되잖아요!
이거보시면서 공부하세요!! ㅋㅋㅋ
2004년 9월 5일
오늘 반찬은 다 시들은 깍두기(깍둑이X),거무튀튀한 강낭콩(강남콩X),
시퍼런 무(무우X),오래된 찌개(찌게X)
그냥 먹으라는 딱따구리(딱다구리X)같은 엄마의 말투.
거꾸로(꺼꾸로X)뒤집어 지겠더라.껍질째(껍질채X)로 숟가락(숫가락X)에 떠서
입에 넣었지.
넉넉지않은(넉넉치않은X)우리집 너무 싫다.
누누이(누누히X)말하지만 설거지(설겆이)까지 내가했어.
저만큼(저만치X)이나 남아있는 그릇들이..슬프더라.
허전했던 공간을 메우기(매우다X)위해
며칠(몇일X)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며
아지랑이(아지랭이X)피어나는 그날을 생각하며
오랫동안(오랜동안X)다짐했지만
베개(베게X)밑에서 우는 나를 발견할땐
수놈(숫놈X)이든 수탉(숫닭X)이든
아무나 와라는 생각이 들더라(이해해주시길 -__-)
솔직히(솔직이X)이젠 넓적한(넙적한X), 널따란(넓다란X)집에서 살고싶어.
널빤지(널판지X)같은 사글세(삭월세X)집은 힘들다.
음..이젠 너와 나의 거리가 가까워(가까와X)진거 같애.
옛날엔 내가 가든지 오든지(가던지 오던지X) 넌상관없었지.
그저 가벼이(가벼히X) 날 생각했겠지.
이제 한 칸(한 간X) 도 안되는 너와의 거리...
오늘 아침부터 날이 개더라.(개이다X)
객쩍은(객적은X)마음이 생겨서 오랜만에(오랫만에X)거친(거치른X)
벌판을 달려나갔어.
곰곰이(곰곰히X)생각해봤는데 널만나기 전엔 곱빼기(곱배기X)로 괴로웠는데
이제는 금세(금새X)마음이 편해졌어.
이젠 내 머리속에 뚜렷이(뚜렷히X) 보0이는 니 말쑥한(말숙한X) 모습(엥..ㅋㅋ)
일찍이(일찌기X) 널 만났더라면 좋았을껄.
너랑 빨리 조그마한(조그만한X) 우리의 넷째(네째X) 손가락에
반지를 맞추고 싶어.
녹슨(녹슬은X) 그날이 올때까지 사랑하자.
높다랗게(높따랗게X) 지어진 장벽이 우릴 막을찌라도
눈살(눈쌀X)을 찌푸릴 사람이 있을만큼
서슴지(서슴치X)말고 사랑하자.
예스러운(옛스러운X)말이지만...
백년가약하자.
p.s차마 적지 못한 단어들이예요
머리말(머릿말X)
요컨대(요컨데X)
집게(집개X)
카페 게시글
유쾌방
언어영역 어휘력 공부하세요!
불가사리군
추천 0
조회 10,294
04.09.07 23:14
댓글 11
다음검색
첫댓글 귀속말
응? 곱배기가 아니었다니 -0ㅜ
아 ~ 곱배기가 아니라 곱빼기였구나 ...
굳!
시들은 이 아니라 시든 아닌감..
이런거 너무 헷갈려;;
오오~
- - 뭘그렇게 인생 어렵게 살려그러니 -_-? 그냥살어!! ㅠ내 머리론 외워지지 않는단다..
감사합니다~많은것을 알고가네요~
곱빼기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
오랜만에-_- 인터넷 용언줄 알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