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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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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함박산2 추천 0 조회 343 24.10.22 23:03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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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2 23:20

    첫댓글 사실 인간에게 희망이란 참으로 허상이 아닌가 합니다.
    희망은 미래에 실현될 어떤 성공이나 행복 같은 걸 칭하지만
    결국 미래로 가면 사람에겐 낭떨어지가 있을 뿐입니다.
    낭떨어지란 바로 죽음입니다.
    미래로 가면 결국 죽을 건데 희망이란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희망에 대해 비판적인 대신 오늘을 재밌게 잘 살자는 대안은 확실하게 소지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10.23 00:02

    나이가 문제지요
    하지만 좋은 대안입니다
    쒼나게~^

  • 24.10.23 02:56

    아직도 탐욕에서 해탈하지 못 하셨나요?
    저는 65세를 넘기면서 다 부질없음을 깨달았는디요.

    함박산2 님께선 탐욕도 오만도 욕정도 다 갖고 산다면
    안적두 젊다는 징표입니다. 오산의 방밍돌이는 주글 날을 기둘르며 사는 늙은이구요.

    내 몸, 여기저기 아픈 고통을 떠나 하루 빨리 영면하고픈 심정입니다.
    죽는 게 사는 것보다 더 힘든 요즘이라고들 하지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이전에 저는 이 세상에 없는 무(無)였지요.
    한 세상 소풍 나와 살다가 다시 무(無)로 돌아가는데 두려울 것도, 한 점의 미련도 없습니다.

    신이시여!
    나를 조용히 데려가던지 거두던지 하소서!

  • 작성자 24.10.23 06:05

    애공~시인님~
    띄엄 띄엄 읽으셨네요
    ㅋㅋㅋ

  • 24.10.23 05:29

    함산님께 용기를~~~
    https://youtu.be/mETSLNQr3uw?si=pv91vSElHtNLya1H

  • 작성자 24.10.23 06:06

    감사합니다
    여신 이시여~

  • 24.10.23 10:12

    @함박산2 웁스~~~
    디오니 소스님이시여,
    함산님께 순수의 용기를 ~~~

  • 24.10.23 09:53

    항복깃발 안꽂고
    기도하는게 어딘가요
    하도 신퉁방퉁해서ㅋ
    다시 불타도록
    풀무질 해드립니다ㅎ

  • 작성자 24.10.23 12:36

    비행장년의 시니컬을 이해 해주시고 이토록 응원해주시니 감사의 마음이 깊습니다
    제게 한잔받을 자격 있으십니다
    부산 오시면 참돔 유비끼 대접 하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나의 지음 이시여~^

  • 24.10.23 14:30

    석잔의 술도 바라지 않사옵니다
    딱 한잔만 주십시요
    욕정의 술~~!!!
    한번도 태운적 없는데
    재가 되어버렸네요
    기름 한방울 톡~
    한번 태워나 보고 싶은데
    이것도 흩어질 꿈~!!

    점바치집~얼마만에 듣는 단어인지 ㅎ
    용쓰다 아픈건 좀 나아졌심니껴??

  • 작성자 24.10.23 15:03

    많이 좋아졌습니다
    언제 부산 오시거든 기별주세요
    요 위에 강마을님캉 맛있는거 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제가 돈 좀 만집니다
    ㅋㅋ

  • 24.10.23 15:06

    @함박산2 그리하와
    채달란 말 쏙~!!!
    드갔구만유 ㅋ

  • 작성자 24.10.23 20:24

    @정 아 칠천만 채주이소~
    우크라 여인들이 이쁘다드만요
    전쟁중이라 빼내는데 큰돈 든다는군요

  • 24.10.23 15:26

    쩝. 아깝다 경렬씨 푼 좀 실렸을 때 울궈먹어야 하는데

    붉은 전 푸른 전
    짤랑거리는 소리 날 때까지 털어 묵어야 할낀데 가을보다 더 스산한 글이라 그저 있는대로 세상 것을 마시고 쓰고 갖고 싶으요~ 오늘 고뇌하고 내일은 또 잊은채 살아 봅시다

  • 작성자 24.10.23 19:57

    폐경기 이후로 저의 심정이 안정적이질 못합니다
    아침에 울었다 저녁이면 웃지요
    비감은 어제 일이고 오늘은 또 쾌감입니다
    암튼 위에분들과 날잡아 부산 한번 오십시오
    그럼 저도 올리버 데리고 나가서 새엄마될분 한분 찍으라 하겠습니다
    간택된분들중 솔로라면 바로 내집 안방으로 드시면 되겠고 배우자가 있는분이라면 번거롭더라도 도장 한번 시원하게 찍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올리버가 기뻐할겁니다
    새엄마 맞을 기쁨에
    ㅋㅋ

  • 24.10.23 20:12

    @함박산2 우야든동 웃고 삽시다 사는 날까지

  • 24.10.23 18:13

    비라는 제목 보구 클릭했더니 비(雨)가 아니라 비(祈)네요.ㅎ
    배부른 소리를 술술 따라가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열정의 소라면이 턱 하니 앞에 놓여 입맛이 돌게 합니다.

    부장이면 저보다 직급이 높네요. 저는 직급이 비정규직 단순노무라서 직장에서 제일 나이 많은 막내이지요.^^
    현란한 문체를 보면 아무래도 함박산님은 수상혀요. 혹시 소설가 한수산 선생의 동생이 아닐지,,ㅎ

  • 작성자 24.10.23 20:15

    흠~웬지 "현란한 문체" 라는 표현이 "곤난한 문체" 로 읽혀지는군요
    그렇습니다
    글 다듬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생 글이지요
    이 글 내서 밥 빌어먹을것도 아닐진데 궂이 둥글게 다듬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작은 까탈을 담은 오만 입니다
    압니다 대개의 분들이 순하고 연하고 부드러운 인사 서로 주고 받으며 곱게늙어가는 자신이 어디서 무얼 했나하는 증명사진도 올리시고 서로 격려하며 박수치고 위안하시는 모습들 참 좋습디다
    혹여라도 멋모르는 철공소 잡부가 올리는 거친글들이 모 난다 싶거든 배척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나역시 따로난 남향의 창이 없거든요
    북향으로난 작은 창이나마 대놓고 나의 비명을 지르며 카타르시스를 해소 합니다
    혹여라도 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건 아닌지 하며 늘 조심은 합니다만,
    삐져나온 모서리를 다 감추지는 못합니다
    모자른 인간이라...
    그런면에서 보자면
    유비현덕님, 참 적응이 남다른 재간꾼 이십니다
    건필 하시길~^

  • 24.10.24 02:01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따라
    내 마음대로 춤을 추고 자유를 추구할 권리가 있다.
    바람의 방향은 항상 바뀌는 거니까 늘 함께 움직여라.
    내 인생은 주인공이 나 이다.
    자유로워 지시고 늘 불편함은 등쪽으로 돌리시고
    내가 움직이는 대로
    내 인생의 결론은 희극도 되고 비극도 되고
    눈부신 희극을 만들어 주셔서 소식듣는 저에게도 기쁨을 주소서.

  • 작성자 24.10.24 06:09

    -오늘의 불행은 과거,
    잘못보낸 시간들의 복수다-

    나폴레옹선생이 생전에 하신 말씀이라네요
    요즘 절실히 깨닫고있습니다
    옳으신 말씀

  • 24.10.24 10:32

    @함박산2
    그 엣날에 내가 왜
    많고도 많은 여자들 가운데
    하필이면 일찍 가버리는 여자를 만나서
    홀아비로 살다 가야하는건지
    잘못 만난 복수라고는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 작성자 24.10.24 12:43

    @도깨비불 지금 가지고계신 풍요의 뿔 조차도 소용이 없으신가 봅니다
    도불공작님이 홀애비로 사시는건 이혼시 위자료 무서워서 그러는거 잘압니다
    즐기며 사세요
    충분하지않습니까
    이제 이세상 먼저 떠난 사랑얘기 꺼내기 없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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