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언더
우리 눈 엄청 많이 왔던날 있잖아? 12월쯤에.
거의 교통편 다 마비되고(수도권,서울지역)
나도 그냥 버스타기 싫어서 택시를 탔었어.
택시를 타고
행선지를 말했는데
우리집에 가려면 8차선의 넓은 도로+고개를 하나 넘어야함
도로이름이 '고개'일 정도로..?
대신 정부에서 거기에 눈 많이 쌓이면 교통상황 어려워질걸 알아서 '열선'이라는걸 도로에 깔아놨대.
울 부모님말로는..ㅋㅋ
그 열선 덕택에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도로가 하나도 안얼고
걍 비온것처럼 적셔지기만 한다는거야.
난 그걸 알아서 우리집 가자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그 고개 눈 많이와서 위험할거라고 못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선이야기까진 귀찮고
오늘 제 어머니도 고개넘어서 집 들어가셨는데 그쪽은 괜찮대요~ 했어
그랬는데도 "에이 아니야. 그냥 그 고개 밑에까지만가"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그 고개 걸어서 넘어야하나요?
그리고 왜 택시기사가 제멋대로 내 행선지를 결정하나여?
얼척이 없어서 그냥 씹음.
그리고 고개에 도착했는데 그 열선때문에 오히려 평지가 얼어있고 고개는 눈이 하나도 없는거야 ㅋㅋㅋㅋ
근데 우리집에 가려면 그 고개를 넘어서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 갈림길로 가야해.
왼쪽으로 가면 평지길이지만 한번 돌아가야하고
오른쪽길로 가면 또 한번의 고개가 있긴 하지만 직진코스거든.
근데 또 왼쪽으로 가시길래
"엇..오른쪽으로 가셔야하는뎅;;" 이랫더니
"응 나도 알아 ㅋㅋ 근데 눈땜에 평지로 가는거야" 이러는거
근데 진심 열선땜에 오른쪽길에 눈 하나도 없었음
근데 또 가관인게
"그래도 왼쪽으로 가도되잖아? 글고 뭐 대충 이 앞에서 내려주면 아파트까진 걸어가면되고 하하핰ㅋ"
이러는거야
시발 또 행선지 지멋대로 정하는거
누구땜에 돌아가는건데 내가 추운날 내 아파트 정문에서 내려서 빨리 들어갈라고 택시탄거지
그냥 도로에서 내려주면 눈 얼음 또 밟으면서 들어가라고?
그니까 차들이 다니는 큰 도로에서 작은 갈랫길로 들어와야 우리 아파트 정문으로 갈 수 있거든?
걸어서는 5분정도 되는 거리야 ㅋㅋ
근데 그 작은 갈랫길 들어오기 싫으니까 큰 도로에서 내려주겠다는 말이었음
나 너무 화나서 대답도 안함.
그랬더니 아파트 정문까지 데려다줬는데
6500원인가가 나왔어.
근데 나 진심 택시기사들한테 잔돈 잘 안받아.
천원대는 꼭 받는데
6700원 나와서 7천원 드리면 꼭 잔돈은 안주셔도 돼요~이러고 내리거든
근데 500원 같은경우엔 딱 동전 하나만 줘도 되고 그래서 보통은 받는편임
어쨋든 7천원드릴라고 손에쥐고 앞좌석으로 내미는데
"눈길에 고생했으니까 500원은 그냥 받지말아~" 이러는거
ㅇ ㅏ ㅇ ㅖ ㅡㅡ 이러고 나오자마자 남친한테 전화함
남친이 택시태워보낼때 차번호 기억하고 있었거든
너무너무너무 화나서 다 털어놨더니 남친도 화내면서 지가 신고하겠다더라.
근데 서울택시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바로 해결해주는데
나는 경기도 여시란말양..
이런 서울 제외지역 여시들은 자기 시청 구청 도청 혹은 군청? 홈페이지에 가면
택시 관련 민원 접수를 할 수 있나봐!
이게 일반민원으로도 가능한듯.
아무튼 그래서 차 번호 알려주고 사연을 써서 인터넷으로 제출했더니
얼마 후에 전화가 와서 조치를 취해주겠다고만 했대.
그래서 우리둘다 "에이뭐야 시시해.."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남친폰으로 문자가온겨
오오오
경고 혹은 교육까지 했을 뿐만ㅇ ㅏ니라
재민원시에는 강력한 과태료라니!!
그 아저씨가 또 이케 불친절한 짓 하면 나 다음으로 신고한 누군가에 의해 벌을 받을 수 있단 사실에 기뻤음 ㅋㅋ
요새 안그래도 택시 교통수단이냐 아니냐로 시끌벅적한데
택시들이 그렇게 자기 권리를 주장한다면 서비스라도 좀 친절하게 해야하는거 아님?
(물론 친절하신 아저씨들도 많지만.)
아무튼 이리해서 그 아저씨는 주의를 받은듯 해서 기쁨
여시들도 꼭 불친절한 대우 받았으면 번호 기억해놨다가 신고해버려!
아직도 못잊는다 나도ㅡㅡ김해에서 택시타서 인제대학교까지 가는데 8천원 넘게 나왔고 차도 많이 밀리고 시간도 많이 걸렸어. 나는 또 아저씨 수고하셨다고 만원내고 잔돈도 안받았지.... 근데 다음에 같은장소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밖에 안나옴ㅋㅋㅋ 너무일찍 도착해서 당황해서 다왔어요??? 이랬더니 아즈씨도 당황 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 낯선장소 갈때는 길을 잘알고 가야된다는걸 느낌 ㅋㅋㅋ
진심 저런사람들때문에 택시 대중교통으로 하는 거 결사반대다 !!!!!!!!!!!!!!!!!!!!!!!!!
와 진짜 속시원하다ㅋㅋㅋ나도 이번주 월요일날 아침에 택시탔다가 성희롱발언 듣고 너무 열받아서 울었는데 신고할생각은 못했네.....다음에 또 저런일있음 바로 신고해야겠어
우리동네도 택시기사들 ㅈ같은데 한번 신고해줘야겠다^^^^^^^
승차거부도 120으로 신고할수있어 난 술취해서 번호 제대로 못봄,,,ㅠㅠ
나도택시탔을때 너무저녁늦게라서 여자애들끼리만탔으니까 각자집앞에서내리고 내가마지막에내리면서 요금내려고했는데 두군데정도들려달라니까 이게무슨버슨줄아냐고 안된다해서 우리다 큰길에서내려서 골목길들어감....원래안되는거야?
이건 합승?이라서 안되는거 같은데...
처음에같이타도 합승인거야?ㅠㅠ
내가듣기론 총2번 내리면댄다구ㅠ 세번이면 기사님들도 좀 머라하길래 나도 3명이서타면 둘은같이내리고 마지막한명내려ㅠㅠ 난기사님입장도 그럴수잇다고생각이듬!
진짜 몰라서그러는뎅 어차피세번내려주면 내리고출발하고멈추고하는돈이랑다내는건데 다른손님못태우고잡혀잇어서내가죄송하다해야하는게맞는건가...?무튼그때도 죄진사람마냥 죄송하다고부탁드린다햇는데 거절당해서...안되는간가싶어서!
[택시신고] 아 나도 얼마전에 진짜 이런일 겪었는데..이렇게 신고하는거구나 ㅠㅠ 어휴 배우고 가요 언니
나는 오늘 버스 신고함ㅋㅋㅋㅋ 인천여신데 아 진짜 오늘 왠지 버스를 갈아타야할꺼같은거야 근데 걍 타고 갔는데...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서 눈감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진짜 엄청 크게 흔들리는거야 와 나 진짜 순간 꿈꾼줄ㅋㅋㅋㅋ눈떠보니까 바닥에 넘어져있었음 승객전부가 다 넘어지고 의자에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음 아저씨가 급커브 한거 ㅡㅡ 근데 기사 아저씨가 웃긴게 사과를 한다는게 비아냥거리듯이 죄송합니다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는거야 아니 이건뭐 진심으로 사과하는것도 아니고 다친사람중엔 피나는 사람도 있었거든 근데 걍 다시 운전하는거 말로만 죄송하다고 용서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기분나빠서 바로 다음정거장에서 사람들 거의다 내림 ㅋㅋㅋ그리고 나 버스 번호 외워서 집와서 신고함 ㅡㅡ 진짜 사고 났으면 어쩔뻔했어 아저씨 태도가 진짜 가관이였음 그 버스 다신 안타ㅋㅋㅋㅋㅋ
예전에 택시비로 동전드릴때 50원 두개정도 섞어서 내니까 택시기사아저씨가 대놓고 "이걸돈이라고ㅡㅡㅉㅉ" 이러는거야 ..진짜 기분나빠서 문 쾅닫으니까 한동안 차 세워놓고 나 들어가는거 노려보는거같더라 신고하는거 알았으면 신고할껄
내가 홍대옆동네 살아서 승차거부랑 이런거 신고 120번에 많이 했는데. 언젠가부터 술 취하면 술버릇으로 이게 나오는겨, 저번에 술 만땅취해서 모르는 사람 차에타서 합정동ㅇㅇㅇ이요 햇는데, 이차 택시아니에요^^;; 하는거야 남자가.
나 거기다가 소리지르면서 지금 승차거부하시는거에요??????????!!!!!!!!!! 하고 소리쳤더니 모르는 남정내가 집까지 댈따줬엌ㅋㅋㅋㅋㅋ중간에 무슨이야기했는지 기억안나는데 나 내릴때 그 남자가 '너 모르는 사람 차 함부로 타고다니지 마라' 했던것만 기억남...ㅋ
[불친절택시신고]나도 비오는날인데 우산이없어서 아파트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달라니까 오히려 화내면서 좀 걸어다니라고 혼났는데ㅠㅠ..
나도오늘신고함 카드택시면서 카드냈다고 씨발씨발거리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