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다 "안녕하세요?"
이별이 있다 "안녕~"
모두 우리는 안녕으로 처음과 끝에 서 있다
결정은 각자가 한다
여러분 좀 늦었죠,,, ^^ 한 일주일 넘었나요?
오늘 내용은 좀 길군요 지루하더라도 보면
복이 올려나?
맨 끝에 제가 드리는 선물이 있습니다
즐겁게 즐감하셈 ^^*
(알면 알수록 이쁘네.......) 이여서~
# 여자에게는"은장"도 남자에게는"과도" (--;)
열라 누비고 다닌다 제일 바쁜거 같터~
찬석두분에게는 오버로 보이고 있슴
(쟤 왜 저렇게 나대냐? 잠시도 쉬질 않네?
일이 힘들어서 돌았나?)
우찬석, 못 참겠다는 듯 복수에게 다가와
복수의 손을 끌고 사무실로 향한다.
(아, 왜 그래에?)
복수를 소파에 앉힌다.
계속되는 찬석과 복수의 실랑이
(왜~)
(아, 시끄러)
☞ 물끄러미 앉아서 우찬석을 본다. 슬픈 눈으로
으메~ 정말 슬픈 눈빛 맞다.......
대본 보나 안보나 느낌은 같다.... 대단!
(왜에?)
(찬석아. 은장도 파는 데 어디냐?)
(왜에?)
(이러구 가만 있으니까... 자꾸 눈 앞에 여자
하나가 아른댄다. ...과도라두 줘 봐. 허벅지 찔
러가면서 참게...)
☞ 과도~ 이부분부터 흘러나오는 음악 오휴~
네멋은 음악이 들어가면 살인 슬픔 ㅠㅠ
배경음악이 모두 최고여~
그리고 이부분이 캐릭터 되었는데 그거보구
얼마나 웃었는지.... 과도라도 줘봐~ 하니까
엄청난 칼을 쓱 내민다... 복수 놀래서 눈커진다^^
(누군데?)
(그래서... 이러구 있으면 안된단 말야.
...날 가만히 놔두 면 안되는데... 이럴 줄 알았어.
...날 못살게 굴어야 되는데... 이럴 줄 알았어
왜 생각나게 만들어 어? 씨.)
☞ 두가지에 놀랐다 소리쳐서,복수의 눈빛에.....
이렇게 살아있는 눈빛이 진정한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요즘 연애인들의 눈빛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기쁨의 눈,슬픔의 눈,고통의 눈,행복의 눈
대사와 행동,표정만으로 연기한다는걸 알았지만
눈빛으로 표현 된다는걸 나는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제 모두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깊이를.......
# 복수가 진짜 싫었어!
☞ 어두운밤 복수 우산쓰고 건물 건너편
전봇대에 서 있다 내가 보기에는 발견하기
쉽겠어~ 그때 경 현관으로 올라온다
경이 발견하겠구만 복수를 발견못하면
전경이아니쥐~ 했는데........
(머리에 가방을 얹고 달려 나가는 경)
☞ 그래 경은 전경이 아니였던 것이다
나영이였던 것이다 나영이가 복수를 알수는
없겠지(--;)
복수이놈의 자슥 경을 나두고 나영을 따라 가려고 하네
이때 나타나는 미래 복수와 눈이 마주친다
미래 복수를 보고 미소짓는다.
☞ 미소 짓지마~짓지마~ 미래에게 미안하다, 내가...?
복수, 경을 쫓으려던 몸을 돌려 미래에게
우산을 들고 다가간다.
(누나 비 맞을까 봐 우산 갖구 왔어?)
(응)
머리를 쓰다듬는다
(착하네에)
우산에쏙 들어가며
(집에 가서 김치 부침개 해 주께비두 오는데..)
(아, 좋지)
☞ 이때 나는 복수가 미래와 함께 갈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근데, 미래야. 나, 지금 촬영가야 되거든?)
(촬영? 비오는데?)
(촬영은 비 와두 해에. 비하구 아무 상관없
어. 진짜야.)
☞ 복수미웠어 증말! 거짓말해서 증말! 그리고
어설퍼~ 어설퍼~ 이랬다 나는... 말이 안됐기에
하지만 미래는 경에게 믿음에 대한 설교까지
할수있는 믿음 중독자였다 (--;)
(누가 가짜래? 근데, 왜 왔어?)
☞ 복수 찔려 하는거 봐라~ 다 표시가 난다
하지만 미래가 믿음 설교자라면 복수는
말재주로 사람 감동시키는 일물이였으니....
(우산 줄라구)
역시나 미래 감동해서 넘어간다
(진짜?)
(글쎄, 뭐. 진짠지...)부담
(아, 감동 먹지마. 무서워) 바삐
☞ 진짜 무섭게다... 복수야...?
(갈게, 미래 야.)
비를 맞으며 뛰어가는 복수.
(복수 야. 감기 조심하구,비 너무 많이 맞지마.
산성비라 머리빠져. 응? )
☞ 열심히 뛰어가는 복수의 뒷모습을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미래~~~~~ (ㅠ.-) 말이 필요없다.
# 빗물과 어울리는 두 사람
☞ 뛰고 숨고 뛰고 숨고 뭐 만날 사람은 꼭~~
만나는 법 복수와 경처럼
# 너희들 안보이지? 우리는 재밌게 보구있슴(--;)
복수와 경이 음반을 고르던 레코드 점이다
☞ 머리 젖은 경 창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이뻤슴
복수 그것도 모르고 옆에서 안에만 열심히 들여다
보고 뒤 늦게 경을 발견하고 화들짝/똥그란눈
둘다 재밌게 봤다 (__)
복수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활짝 웃으며 큰 소리로 또박또박 어줍잖은 멘트
(아니. 이럴 수가? 여기 서 이렇게 우연히 마주칠 줄이야)
☞ 빈곤한상상력; 대본을 본사람/보지 않은 사람
대본에서 바로 이부분"큰 소리와 어줍잖은 멘트"
동근이의 위력이 여실히 들어나는 장면
이 부분은 어색하게 잘도 해냈다? 어색했는데...
그것이"아,톤이 너무 높았어" 이말에 나 또한번 놀랬다는거
이처럼 앞의 내용에 뒤가 처리가 된다는... 그러면서 또
한번 속이면 됐지 또 두번 속이고 한번 속았으면 두번째는
속지 말아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 또 속은 장면
바로 11회 버스안에서 "내 기억은 미래를 알지만 내 마음은,
이제 미래 몰라요 마음이 모른척 하래요~" 정말 많이도
속았다 --; (얘가 왜이래? 이랬으니까)
하지만 뒷 부분에 설명 하죠? 복수가,
나,알고나서 으응... 그랬고 대본까지 챙겨본
나와 여러분들?......더 감동했다는거....
그래서 그런지 네멋을 보고도 우리와 느낌이 같지 않은 사람들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왜? 그들은 이런 느낌을 받지 않았나?
왜 매니아인 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들이 더 네멋을 열광했나?
나를 예로 들어본다
ㄱ, 감동 자체로 끝나지 않았다? 게시판의 글을 읽고 쓰고
게시판의 사람들은 완전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이보다 재밌고 감동일수는 없었다 다들 마음이 착하고
따뜻해서 완전 나는 그곳에서 점점 익어가고 있었다.
고구마처럼....서서히 아주 뜨겁게.......그리고, 참으로
놀라운 상황까지 엉덩이 진물이 나도록 앉아서 게시판에
열정을 쏟았다 참으로 이것이 마지막이길 바라지만
복수와 경,미래가 계속 드라마를 하는이상 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솔직히 무서워 죽겠다 ~~~~
ㄴ, 대본이 있었네? 그렇다 대본...(얼마나 대사에 놀래고 놀랬는지)
나는 대본 볼생각은 정말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한
거였고 대본을 집에 가서 책처럼 읽었다. (--;)
책보다 더 무언가를 생각하게 했고 특히 네멋은......
대본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늦게나마 알아서 다행이다
대본을 간직하고픈 마음에 처음이자 마지막 일까????
프린터 골로 보내면서 까지.... 그것도 모자라 종이는 오래가지
못하니까 (이생각까지 했다) 디스켓에 저장 그리고 조만간에
책이 나온다고? 꼭 사야쥐~~~ 이런 상태까지 발전하였으니
참으로 누가보면 @@ 눈이 이렇게 될 상황
(벌써 주위에서는 네멋에 미쳤다고함ㅠㅠ 옛날에도 그랬다
교내 방송에서 흘러나온 서태지"난 알아요"
나는 와~ 너무 좋다.... 이랬지만 주위 친구들은 뭐가 좋냐며
엄청난 무반응이였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은 나보다 더 열광하기 시작했고 "난 알아요" 대박났다
사람들이 알아줘서 다행이긴 했지... 바로 이드라마 네멋은
정말 대단한 것인데.... 왜 몰라주는지...언젠가는 알겠지..)
** 여기서 잠깐; 왜?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까?
ㄱ, 홍보의 부족을 첫번째로 지적할수 있다. (이건 어쩔수 없다)
ㄴ, 재방송 진행형........... 중단형..........(잘못된 선택)
☞ 재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너무 자른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던
나와 여러분은 게시판에 재방송 그렇게 할려면 하지 말어라~!
이렇게 말하면서 다들 한목소리가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타인을
생각지 못한 이기적인 발상이 아니였을까싶다.... 뭐 인터넷도 있잖아?
솔직히 인터넷 맘 잡고 봐야지 힘든 일상생활에서 시간에 쫒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네멋님들 중에 1회 부터가 아닌 어떤 장면이나 대사에서 느낌을
받아서 시청하고 다시봤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그 못난 재방송도 우리는 지켜 나가야 했던 것이다 정말 전경말대로
"아쉽다"~~~~~~~증말 ! (다음에는 꼭 재방송 내 손으로 지키리)
ㄷ, 교감하다?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드라마?
금붕어의 죽음조차도 뭔가의 의미를 부여하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기 시작 아마 시작과 끝은 이 어항 속 금붕어 아닐까?
관심,사랑,죽음,끝으로 누군가의 마음 바로 복수의 마음의 상징
이렇게 빈곤하게 상상해봐도 될까?
꼬이고 꼬인 드라마 너무 봤더니 이제 스트레스만 쌓였다
그런 와중에 이 드라마....... 정말 예상 빗나가게 잘도 만들었다
하지만 엔딩 장면하나로 사람 미치게 만들었다
1회 엔딩; 눈물 흘리며 담배를 문 경 그런 경의 모습을 지켜보는 복수
☞ 오~ 럴쑤 나영이가 담배를? 충격의장면과 동시에 조금은 어색하지 않았나?
2회 엔딩; 복수 뇌종양을 알고 ct사진을 구겨서 바닥에 "됐지.이제?"
☞ 오~ 강렬했다 이 부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했던 부분중에 하나
아닐까?(복수 눈빛 증말 예술)
3회 엔딩; "내가 아가씨 애인 죽인 겁니까"
☞ 그전의 대사"때려두 돼요~거친세상 어떻게 살라구"
동근의 강력한 카리스마의 승리라고 저 개인적인 생각...
4회 엔딩; "진짜 아버지따루 있을~ 이사람,아니야" 낙관의 주먹..
☞ 날아올줄 알았다 다음회 궁금증 유발~ 시작
5회 엔딩; 전경의 오해 복수"다시볼일없을거다"
☞ 오~ 최고의 눈빛,카리스마, 하여튼 죽여줬슴 (내가슴이 다 아팠다)
6회 엔딩; "좋아해두되나요?"
☞ 말이필요없다 다음회 궁금증 유발... 필요없다 이제부터(--;)
눈 부릅뜨고 귀 쫑긋 세워서 지켜볼 뿐이다
7회 엔딩; 미래한테 들컸다"하,참. 어이가 없다"
☞ 궁금해~ 어떻게~ 복잡한 심정 (감정이입의 3단계돌입)
(1단계 저에게 확실하게 다가온 5회 엔딩? 여러분은??)
8회 엔딩; "얼마나,몇년? 지나면 그표정 지워지지" "모르겠다"
☞ 주인공과 주변환경이 암울했다 (--;) 나도 암울....
9회 엔딩; 경 품에 안겨 쓰러진 복수
☞ 8회 9회 왜? 강렬하지 못했나? 왜? 도대체 왜?
(강렬한 눈빛과 대립이 없었다? 헤어지거나 또 만나거나 아니면 포기?
뭐 병을 알고 울구불구하겠지? 아마 나는 이렇게 결론
지었던건 아닐까? 그렇게 속아도 또 ... 버릇은 어쩔수 없는거?
아니면 이제 믿음이 생겼다? 어차피 볼꺼야? 이래서~
결론은 없다 각자의 생각에 맞기겠슴
10회 엔딩; "난,니가 싫다"
☞ 그전의 미래의"닥쳐' 강렬했음 복수의 상대는 역시 미래다
둘의 카리스마에 박수를 친다 박수!
11회 엔딩; "나만 족치면 됩니다 난, 전과자니까"
☞ 역시 복수 아무도 필요없다 복수의 강렬한 눈빛
하나로 주위가 환하다(--;)
12회 엔딩; "서로 놀란 눈으로 마주보며 선 복수와 경"
☞ 대단한 엔딩... 경의 행동 복수와 경의 눈빛의 조화
그 날 게시판도 엄청났지...
13회 엔딩; "나는 아는데""너두 알지마"
☞ 다음회의 기대보다 그날의 엔딩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지켜봤다는... 먼가 준비하는 자세라고나 할까?...
분명 우리는 드라마를 가상이 아닌 현실처럼 받아드리고
있었던건 아닐까?
14회 엔딩; "잘못했다 복수야" 울어대는 유순
☞ 멍한 표정으로 유순을 바라보는 복수 이 장면또한
울컥.... 어뜩케...... 더 진행됐으면 나 골로 갔지
하지만 15회 첫 장면부터 울었어잉~~(ㅠㅠ)
15회 엔딩; "복수씬... 나 안 보구두 살 수 있어요?
...그래요? ...난... 아닌데... " 눈물짓는 경
☞ 처음으로 경이 엔딩의 주인공을 한 장면
장면보다는 대사에....찌릿했다는(--;)
16회 엔딩; .................................... 말이 필요없다
이 말을 적는 자체가 나에게는 고통이다
17회 엔딩; "놀라는 경의 눈빛 움켜잡는 복수의 손과
함께 해변으로 빠져드는 복수와 경"
☞ ..................... 하도 앞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봐서 그런지
뭐 잘되겠지?! 부정적으로 드라마 시청하던 나
네멋 보면서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니....
18회 엔딩; 경이씨. 이상한 여자 네? 갑 자기 정 떨어진다"
☞ 대문 안에 어둡게 선 복수 .......... 지켜볼 뿐이다(--;)
19회 엔딩; "복수와 경의 신발 "
☞ 사람이 아닌 신발이 감동을 주네..... 허.... 참 (--;)
전 장면에서 " 사는 동안 살구~" ㅠㅠ 이때부터 울고
" 이혼장두 만들었어요 "진짜요?" 이때 복수의 표정
ㅋㅋ 전경도 웃는다 이때 나는 전경이 아닌 나영으로 보였다
꼭.. 둘이 데이트하는거 몰래 지켜보는것 같다고나 할까(--;)
아무튼 계속 돌려봐도 너무 재밌다 이부분하고 19회 첫부분
그리고 미래학원~유순 나온장면 그리고 이사할때 미래가
현지한테 밀면서"할망구"같다고 한 부분 그리고 "구멍났어요
드디어?" 복수의 표정 너무 재밌다....... 정말 복수역활
다른사람이 절대 못한다.... 정말!
(참고로 녹화 19회 20회 뿐이여서 복수,경 보고싶으면 달려가
봅니다 그래서 그 부분만 조금 적었슴)
20회 엔딩; 경의 울듯 웃을듯 미소...
☞ 드라마 사상 최고의 라스트 씬 장식하며 끝나다
마지막에 시청자를 위한 배려 정말 감동에 감동 ....
계속이여서~~~
복수 자책하듯 부끄럽게 중얼댄다
(아, 톤이 너무 높았어).
경을 보며 수줍 게
(아, 안 만날려 그랬는데.. 여기서 마주친 걸
어뜩해요? 그렇지 않나?)
☞ 마주쳐?... 미래가 무섭지도 않니?.... 엉--;;
경 수줍게
( ...그러게요)
☞ 이 대사가 왜 지금 매력적으로 들릴까?
(아, 참. 안 만날라 그랬는데..)
☞ 계속 어쭙잖은 말 하지만 요놈의 말떔시
경 퉁명스레 대뜸
(...보구 싶어 죽는 줄 알았네)
☞ 이말을 듣고 기절한 네멋님들 (^^;;)
역시 솔직한 표현은 어떠한 선물보다 값지도다
복수 부끄럽게 고개를 숙인다
( ...나두요 )
☞ 우리는 다 기절했는데 당사자인 얘만 멀쩡하네
역시 은장도와 칼을 너무 사용했어 ........--;;
이러는 순간 얘들 기절대신 바보를 선택했다...
둘 바보같이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 밤거리를 둘이서~
손수건을 하나씩 두르고 빗 속을 걷는 둘
둘은 손수건 무게에 대하여 열~라 말하고 있음^^;;
☞ 울때 실컨 표 안네고 울수있는 방법은 바로 "비"
비를 맞으면서 울고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나중은 좀 힘들지만^^;;
지금은 너무 오염이 되서 비또한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맛은 없지만 즐거웠던 눈 받아 먹기도 못하니~...
#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생긴일
말없이 떡복이를 먹다가 경이 옷에 떨어지는 국물
냅킨으로 떡볶이 국물을 닦아내는 경을 보며 복수
(비 맞으면 씻겨 내릴텐데요, 뭐. 신경쓰지 마요)
복수의 그말을 기다렸다는듯 떡볶이를 집어들지만
또...국물이 ㅠㅠ
아니..럴쑤가... 잘도 흘린다 얼마나 챙피할까?
(아, 진짜 왜 이렇게 흘리냐? 드럽게?)
그렇게 말하면 경이가 어뜩케...
눈치를 보며 이쑤시개를 내려 놓곤 냅킨
으로 열심히 닦는다
복수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 경의 목에 턱받이를
해준다 진짜 복수말대로
(애기 같다 )
그리곤 떡볶이를 먹는 복수
경 민망한 듯 살짝 풀어 내린다... 안돼.. 이쁜데..
이런맘을 알았는지.... 복수의 두 눈에 풀어져 내린
손수건 발견 그리고 다시 세게 맨다... 너무 힘줬나보다
경의 외마디소리
(아, 목 졸려요)
☞ 제가 좋아하는 장면^^버스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
또한 좋다... 왜냐면 전경의
(아우, 승질있네. 소리두 지르구..)
이런 모습을 볼수 있어서 ^^;;
(어? 비 그쳤다.)
(그르네? 떡볶이 국물, 여기서 닦구 가야겠다.)
포장마차에서 흐르는 빗물을 손에 받아 경의 옷에
축이는 복수...
# 정류장에 도착한 그들
계속해서 고춧물에 신경쓰는 경
(아, 옷에 구멍 나겠다.)
(좀 드럽죠?)
☞ 그말에 드러워요? 이러면 승질두 있는 경인데..
(귀여워요.) 그말에 퉁명
(이게 뭐가 귀여워요?)
☞ 얘좀봐.... 귀엽다고 할때 넘어가지...
(어차피 집이 요긴데요, 뭐?)
(아니요. 나 원래 그렇게 음식 안 흘려요
복수씨가 오해할 까봐 얘기하는건 데...
나, 그렇게 지저분하게 뭐 묻히구 다니는
사람 아니예요.)
☞ 경이는 도대체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럴까?
(네. 알았어요)
계속되는 경의 해명에 복수 큰소리고
(아, 알았어요) 그말에 수줍게 말하는 경
(알았어요?) 드디어 발켜진다 경이 듣고 싶어
한말 바로
(되게 이쁘게 보일라 그러네.)
역시 귀여운것보다 한수위는 이쁘다였다....
(알면 됐어요) 역시 경이는 고단수였다^^;;
복수, 문득 유리벽에 붙은 편지를 본다.
빗물에 흘러내려 앞 글자는 보이지 않고
“주세요”라는 부분만 빗물을 타고 흘러내려
작은 흔적이 남아있다.
(벽이 아주 게시판이 됐네. 경이씨가 쓴 거예요?)
☞ 게시판?이 되었다.. 그럼 처음은 복수가 경에게 경이
복수에게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그럼 그들에게
처음으로 쪽지를 붙인 사람은 누구예요?.....
(아니요) 아니... 경이가 붙이구서 왜그래?
(뭘 줘요?)
(복수씨가 그거 보면... 연락할줄 알구)
이렇게 말하면서 왜 아니라고 그럴까?
하지만 복수또한 만만치 않았으니...
(경이씨가 쓴거예요?)
(아니요)
(뭘 줘요?)
(복수씨가 그거 보면 연락할 줄 알고)
깔깔대면서 대화를 반복한다.
(경이씨가 쓴거예요?)
(아니요)
(뭘 줘요?)
계속되는 장난^^
멀어져 가는 둘.
☞ 이런 장면들이 나올때 복수가 뇌종양이라는걸
잊고 지켜본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는 복수의 병이 실감나는데...
그래서 경이 복수의 병을 알았을때.... 담담해 하며
서서히 우리에게 보여지는 경의 슬픔을 우리또한
그렇게 느끼며 지켜볼수 있지 않았을까....?
# 경의 집 앞에 도착하다
(들어가요)
☞ 뭐야?.. 뭐 안는다던가.. 뭐 없나?^^;;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 너무 보여줬다.ㅋㅋㅋ
(네)
돌아서려다가 문득 겁 먹은 표정을 짓는다
(저기...)
☞ 잉?.... 혹시 경이가?.....
(네 )
(오늘 한 번 보구 또 못 보나요?)
(계속 우연히 만나면되잖아요. 좀 비열하지만..)
(살았다. ...잘 가요)
☞ 누가 그랬나.... 경이가 복수를 사랑하지 않는다구
이 표현력을 보라.. 살아다고 하잔혀~
그 말에 찌릿했나? 복수 경을 부른다
(저기...)
(네? )
(악수하구 들어가요)
☞ 왠 악수?...... 확 그냥 잡부댕기지.....^^;;
그래도 손이라도 많이 많이 잡아라.....
경이 손을 내민다. 복수가 살며시 악수를 한다.
굳게 복수의 손을 잡는 경.
마치 확고한 약속이라도 한듯...
# 울지마~ 참자참어!
무심히 어항을 보고 있는 중섭.
(혼자 쓸쓸해 뵈네)
(뭐가 쓸쓸해? 경이한텐 내가 있는데)
(너루 안 돼, 임마. 수놈 하나 사다 넣어
친구 죽고 나서 심심해 보인다.)
(함부루, 억지루, 짝 지워 줬다간 불행해져)
(짝이 있어야 재밌지?)
(아빤 재미없었잖아. 엄마하구)
얼굴이 굳는 중섭
☞ 여기 저기서 부모님들 자식들한테 말발에 ko되는군
(아빠가 너무 착해서 그래. 그지?)
(왜 말을 못 해에? ...어려서 허구헌 날 엄마
악다구니... 아직도 기억 나네, 아빠 못 살게 군거...
소리소리 질러가면서)
(그것만 기억나냐?)
(아니. 다 기억나아. 머리 좋잖아,나)
(내가... 날마다 술 먹구 주정한 거는?)
(아빠, 술 참 잘 드셨어. 나한테 뽀뽀해
줄 때 마다 술냄새 팍 퍼지구... 으,
냄새나. 그랬지, 아빠? 챙피하지?)
(니 엄마 때린 건?)
복수 굳는다
(술만 먹으면 때렸는데...기억 나?)
☞ 상상도 못했던일......
또 시작이다.. 나 울준비 시작~ (--;;)
가만히 복수를 바라 본다.
복수 중섭을 바라본다.
중섭 고개를 돌린다.
(아니. ...기억 안나. 그런 적 없어)
(다행이다. 그것만 잊어서)
눈을 돌린 복수와 중섭.
중섭, 일어서서 대문 밖으로 나간다.
☞ 그래 여기서 감정조절... 이제 울장면
없겠다.. 했건만 내 말을 들었나보다
복수가 문밖으로 뛰쳐 나간다.
# 복수집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섭
복수, 부리나케 달려와 중섭의 어깨를 돌려 세운다.
(왜 그랬어? 응? 엄마, 왜 때렸는데?)
(.할 말 없어)
(말해. 왜 팼어?)
☞ 나두 엄청 막고 자랐는데... 부지깽이에 빗자루에
고무신에--;; 부지깽이가 히트군... 그걸로 손등을
맡았는데... 곰 발바닥 저리가라였슴.. 진짜루~ ㅠㅠ
잘못한것도 없었는데.... 어릴때 기억이 참 오래도
간다... 왜 그때 때렸냐고 물으면 복수아빠처럼
(나두 몰라. 나두 몰라. 왜 그랬나. 철이
없었나. ...팰 데두 없는 살을, 어뜩케
때렸는지... 나두몰라. 그냥... 답답했어,
사는게... 니 엄마랑 사는게, 답답했어.)
☞ 사는게 힘들구 답답했다나?..... 진정 답은 있으면서
없다. 하지만 평생 그 멍자국은 남아서 평생 기억에
남아 있겠지...
(엄마 찾아줄까? ...그래서 엄마한테
잘못했 다구 빌래?)
(아니. 싫다)
(뭘 잘했다구 싫어?)
(나랑 산 10년동안, 내가 만든 멍자국이,
니 엄마 평생을 가져 갔을 텐 데... 같잖은 사과
가 말이 되냐? ...그냥, 이대루, 내가 한 짓 되씹으면서...
내가 알아서 죄인되서... 내 가슴 죄 할켜 대구 있을 뿐
이다. 그 땐... 왜 이럴 줄 몰랐을까?)
(다 기억나, 나두... 에이씨, 모른 척 할라 그랬
는데... 뭐하러 그 얘긴 꺼내냐, 아빠?
응? ...진짜 웃기는 아빠야. 못 말려)
☞ 둘다 못말려 ..... 주마다 울리구 있어잉~(~.ㅜ)
그런데 그 배경음악 누가만든겨 잘만들었다고
칭찬하고싶네--;;
복수, 눈물 흘리며 돌아서 집 쪽으로 걸어간다.
중섭은 멍하니 담배만 피워물며 훌쩍인다.
(미안하네, 복수 엄마. ...미안하다, 복수야)
한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는 중섭.
들썩이는 중섭의 어깨. 약하게 새어나오는 울음소리.
마루에 앉아 소주를 마시는 중섭의 모습을 지켜본는
복수의 혼잣말
(예전에 아빠, 술 그렇 게 마셨어. ...기억나)
☞ 유순과 중섭은 과연 연결될수 있었을까?
어쩌면 복수의 노력에 따라서 가능?
만약 전에 드라마의 경우 유순화 중섭은 다시 가족이
되고 복수의 병을 치료하고 뭐~ 그렇게 됐을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과감히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으니... 어떻게 중섭을 죽일생각을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 16회까지 갈동안 중섭과 복수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데... 하지만 경과의 시간을 많이 보여줄려면
어쩔수 없는거였다........그런것 같애 .... 어쩔수 없는거....
# 스테이크를 먹는 복수와 유순.
너무 급하다 유순씨~
(난 다 먹었어. 얼른 일어나.)
(아 좀. 우아하게 좀. ...경치두 좋구,
응? 멋진 남자하구 칼질두 하구...
왜 자꾸 가야지, 가야지 해?)
☞ 유순 대답이 고작....
(성호, 집에 올 시간 됐어. 1시간
안에 미술학원 끝나아)
☞ 너무했다... 복수는 몇년을 참았을텐데....
차별대우 심했다.... 그럴수록 복수는 더 착하게
되었으니? 말이되냐구 말이~--;;
(1시간 안에 보내 주면 되지. ...아 좀 나하
구두 놀아 줘. 맨날 성호만 좋아 하냐?)
☞ 그래 복수랑도 좀 놀아주지... 나이가 먹어도
엄마랑 아빠랑 놀고 싶을때 많은데 --;;
(얼른 먹어. 분위기 되게 축축하네)
☞ 또 발견했다.... 이상하게 미래와 복수의 엄마는
너무나도 닮아있다.... 왜냐구... 말에서..
유순(축축)미래(촉촉) 그리고 17회 미래
복수집에 왔을때 유순20회에서 미래에게
"말하는 것좀봐" 이대사....
그리고 또 발견한 것.. 한가지....
19회에서 양감독에게 "도와 줄거면 팍팍 도와주든가,
...아님 말든가... 장면과"
3회 유순이 복수에게"도와 줄거면 확실하게 도와주더가..
... 아님 말든가..의 장면
나는 처음에 우리엄마 흉내 낸 거라고 해서 뭔소린가
했었거든요 ^^ 뒤늦게 알고 너무 좋았슴 ^^;;
대본 디~게 재밌네 ^^
(그럼 정마담. 우리 강변을 거닐까?)
(그래, 그래. 얼른 일어나)
☞ 시간이 없다면서 마담소리 들어가며 강변에
가고싶었나?--;;
# 걷기만 하네~ 둘..^^
복수가 웃으며 유순의 손을 잡는다.
(너 왜 자꾸 느물대? 누가 보면
진짜 불륜하는 줄 알겠네.)
☞ ^^ 내가 할말 바로 해버리는 복수
(으이그, 꿈두 야무지셔? 나처럼 탱탱한 놈
이 미쳤나? 할머니랑?)
(아, 더워)
(엄마. 잠깐만 앉아 봐)
(말년에 호강하네)
☞ 부모님들는 작은거예요 좋아한다
오늘 양갱이 사다드려야쥐~
(엄마)
(왜?)
(요즘두 그 선글라스 만나?
멸치같이 비쩍 마른 남자)
(또 시작이네)
(엄마한테 잘 해줘?)
(아, 골 아퍼. 나, 갈래)
(엄마한테 잘 해 주면, 그
사람 만나아. 잘 되면 재혼두 하구)
(무슨 수작이니? 응?)
(엄마가 잘 되야 되는데... 씨)
(하, 더워. 나, 갈래)
(난... 엄마가 남자 만나야 한다 구
생각해. ...이렇게 늙기엔 엄마가 너무
억울해. ...대신, 엄마가 막 구박해두,
닭다리 막 집어 던져두, 그래두 좋다는 남자. ...
엄마가 박박 소리 질러대두 웃는 남자. ...그런
남자. ...엄마가 먼저 좋다구 날치지 말구, 조 게 나
한테 관심있다 싶으면, 나한테 선 뵈.
...내가 남자니까, 남잘 더잘 보잖아. 응?
엄만, 엄마한테 그럴 남자 없다 그러는데,
...세상에 단 한 사 람두 없을까? 그럴
리가 없어. ...남자 하나에 여자 하나는...
필수야. 서루어울리게 돼 있어. ...안 그럼,
너무 억울하잖아, 사는게? 아니야?)
(짚신두 짝이 있다구? 그 얘기 듣 긴 너무 늦었네)
(엄마가 왜 짚신이야? 엄만... 이태리 명품
구두야. 그 비싼거... 가짜 말구, 진짜. ...엄만, 그
걸 믿어야 돼. ...엄마가 얼마나 비싼 사람인지,
...그거 믿어야 돼. 응? 아직... 엄마 인생, 멀어)
(복수야.)
(응?)
(...고맙다)
☞ 네멋을 보면 부모가 고맙다거나 약한모습으로
자식은 약하지만 강한 모습으로 이해의 폭이 좁아졌다?
누가 그랬지 자식이 부모보다 생각하는게 깊을때가
있다고....그리고 힘들게 살아온 아이들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들보다 어느때는 어른보다 더
어른 같다고..........
(그렇게 믿을거지?)
(근데, 믿지 않는게 좋겠다. ...그런 기대
하다가, ...(목이 맨다.)
또 자빠지 기 싫다. ...뭐가
무서운 줄 알어? 이젠 넘어져두,
아픈게 아니라, 웃을 거같애. ...아픈 것두
모르구, 화두 못내구, 웃을 거 같애
다시 일어날 생 각두 않구... ...그래서... 넘어
지면 안돼, 이젠... 조심조심 살거야. 기대않 구...
☞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사가 전혀 생각이
않났다 이렇게 다시 읽으면서 생각하니까... 참
유순 아줌마 불행했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역시 중섭하구는 골이 깊다고 계속 강조하는것 같다--;;
복수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보는 유순의 모습이 애처롭다.
# 드디어 복수 맘 먹었다
경이 계단 위를 살피며 부리나케
뛰어 나온다.
멀찍이 복수가 서 있다.
경, 복수에게 달려간다.
(여기 있으면 어뜩해요?
저쪽으로 숨어요.)
(안 숨어요)
(들켜요)
(들킬래요)
☞ 분명 복수는 중섭과 유순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에 마침표를 찍어야 했겠지...
"짚신두 짝이 있다구? 그 얘기 듣 긴 너무 늦었네"
이말처럼 늦기전에... 말해야했겠지..
(나, 이렇게 골 아프게 안 살래요
다들... 헷갈리게 살다가 후회해요. 지금
당장...기면 기구, 아니면 아닌거 예요.
...참구 사는 거, 웃기는 거예요. ...난,
지금 당장... 미래보다 경이씨가 더 좋아요.
...그래서 내가 나중에 후회해두, 어쩔수 없어요.
...지금 하 구 싶은 거 하구, 나중에 후회 할래요.
☞ 경,말좀해라~ 이말을 듣는 순간 11회 버스 안에서
경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내 기억은 미래를 알지만
내 마음은 이제 미래 몰라요.. 마음이 모른척 하래요>
왜? 같은 느낌일까.....기면기구,아니면 아니다?
(경이씨만 괜찮다면... 난 그렇게 할래요)
☞ 말좀하라니까?
(괜찮겠어요?)
(네.)
☞ 괜찮겠어요? 이말듣고 싶었나? 이쁘다에 이여서--;;
(고마워요)
창을 향해 손을 모은다.
(미래야. 미래야)
☞ 잔인한 복수 ㅜㅜ --;; 미래 어뜩케..
창가에 미래가 와 선다.
활짝 미소를 짓다간 옆에 선 경을 보고 놀란다.
미래가 사라진다.
복수가 경의 손을 굳게 잡는다. 그리곤 현관을 본다.
경, 긴장된 표정으로 복수를 바라보다가 현관을 본다.
☞ 내가다~ 긴장되었다...... 하지만 내 그럴줄 알았다
복수, 경의 손을 잡고 한 발을 내딛는다.
복수, 아득한 눈빛으로 휘청...
놀라는 경. 넘어지는 복수를 재빨리 품에 안는다.
이 때, 현관에서 부리나케 내려오는 미래.
경 품에 안겨 쓰러진 복수의 모습을 보고
얼음처럼 굳어 버린다.
☞ 다음회에 복수의 병이 알려지나?
미래와 경은 정리 되는 건가?
도대체 경은 누구의 자식인겨?
보면알고 빠져들죠 그래서 네 멋 대로 해라! ^^
ps: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__)
드디어 9회를 마쳤네요 (~.ㅜ)
힘들고 드으러운 피부를 모셔가며
한 2달동안 빈곤한 뇌를 갖고 노느라
고생아닌 고생을 했네요 그런데 제가 이제
10회부터는 진행을 못할거 같아요
사실은 15회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16회가 무서워서요.....,,,,
울면서 궁상떨거 같아서.... ^^;;
님들.. 2달동안 지켜봐주시고 클릭했던
모든 님들 복받을껴 ㅠㅠ
그 동안 제 빈곤한 상상력에 동참 하여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__)
우리도 경이와 복수처럼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함께 잘 살아 보세~
이 노래처럼 함께 잘살아 봅시다
계속 잘살아 봅세다~ ^^
※ 빈곤이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선물
계속 할수 있었는데...(1) 네멋 2 이렇게 만들어라!
이렇게 만들어서 한 100회까지 갔어야 했는데^^;;
경이 수술실 앞에서 울듯 웃을듯 경의 모습 비춰지며
수술실에서 빠져나오는 침대 경의 미소 그뒤 화면 바뀌어
수술실에서 어렴풋이 눈을 뜨는 복수 경을 찾는듯 두리번
거리지만 찾을수 없고 그때 다가서는 찬석 낮설게
복수를 대한다" 깨셨어요" 이러면서
복수를 모르는 찬석? 그렇다 복수는 꿈을 꿨던 것이다
복수의 회상장면 경 앞에서 쓰러지는 장면 스처가며.....
그럼 이해가 가셨나요? 복수는 꿈을 꿨던 거예요 ^^
그래서 다시 네멋2가 탄생 와우~ 이렇게 네멋2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
그럼 복수는 또 고통을 받을까?......
계속 이여서~
복수 일어나더니 경을 찾는다 이렇게 (19회 경이 붕어 찾듯이~^^;;)
병실을 살피며 " 우리 경이 어딨갔냐? 응? 우리 경이.."
그 말에 찬석 고개를 갸우둥 하더니 "경 이요...... 아 그분요...?
힘... 무지 쎄던데.... 갔어요" 그렇다 경이는 복수를 등에 업고
병원에 왔던 것이다 ㅋㅋㅋ
그말에 복수" 가다니... 나 여기두고 ... 왜 가....
수술한 남편(?)를 나두고.. 어딜가,,,..."
그말에 찬석 이상하다는듯 처다보며 "빈혈이 수술로 되나?"
그말에 당황(?) 하는 복수"빈혈이라니.. 나 뇌종양인데..
머리도 자..르....(그제서야 머리를 매만지며.... ) 어... 뭐야..?"
ㅋㅋㅋ 복수는 빈혈이었던 것이다.... 야호~
그 뒷말 이여지며
찬석 "...머리.. 자라르셔야겠다....(웃음) 다행이네요... 꿈에서 깨서."
복수 "진.... 짜 꿈이예요?....... 저 꿈꾼거예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복수
여러분 복수가 정말이처럼 됐을 경우 이것을 택할까요?
아니면 경을 택할까요?
이것을 택하면 분명 아빠도 볼수있고 자기의 병도 빈혈이구..
그럼 경은?.... 뭐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미래한테 미안할거 같아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고통을 줘야 하잖아요 ㅠㅠ 이래나 저래나... 슬픈건 마찬가지..
계속이여서~
경 앞에서 쓰러지는 장면 회상하며
복수 느린말투로 "쪽..팔려.. 별 ..꿈을 다꾸네..(?)
그리곤 갑자기 큰 웃음"하하하... 나 살았네..
나 살았어... "주위 사람들 이상한 눈으로 처다본다
말리는 찬석"빈혈님.. 조용히..."^^;; 그런 찬석의
얼굴을 부여잡고 강력한 뽀뽀를 하곤 뒷말 멋지게
"나.... 살았다" 그리곤 뛰어나가는 복수
어디로 뛰어가는지 아무도 모르쥐~~~~ ^^;;
찬석 입술을 매만지며 "수술은 안해도 약은 먹어야겠다...저분,
찬석아 간직해라 너의 입술 아마도 복수는 너를 찾아서
오지 않을까? ^^;;
복수 글쎄 어디로 먼저 갔을까요? 집,아니면 경에게?..
나는 아빠 한테 갔다고 생각함.....
숨차게 달려온 골목... 복수 큰 숨을 내쉬고..살며시
문틈 사이로 아빠를 찾는다 그때 갑자기 당겨지는 문
복수 놀라며 앞으로 쓰러진다 그앞에 중섭 또한 놀래서
"아.. 놀래라,,,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네.. " 너무 놀랜 아부지.. ^^
복수.......... 말없이 아빠를 보며.... (이때 흐르는 배경음악 알죠?)
흔들거리는 복수의 눈....
의아한 듯 복수를 보며 "왜 그래.. 무슨일이야?"
복수 아빠의 손을 얼굴에 문지르며 흔들리던 눈에
눈물이 흐른다................
중섭 "애가 ... 왜이래?..." 하면서 손을 빼려는 아빠
복수 그 손을 놓을수 없다는 듯 "꽉"잡으며
"따뜻해서 그래....오늘따라...아주 따뜻해... 아빠,손...."
중섭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유머스럽게 ^^;;
중섭 " 애가... 밥을 안먹었나...."
그 말을 기다렸나? 대뜸 "어.... 나 밥 안먹었어... 밥줘..... 나,"
이렇게 말하는 복수.... 울은거 맞어?.....
중섭 버럭 화를 내며 "지금이 몇 신데.. 밥을 안먹어.."
복수 한쪽귀를 막으며 여전히 얼굴에 중섭의 손을 문지르며
" 여전해... 아빠,......."
밥상에 앉은 부자... 중섭 아저씨가 국을 끓였나 보다
무슨국? 몰라몰라^^;;
복수 국을 먹으며 "맛있다... " 그러면서 대뜸 하는말
"나.. 이제.. 미치게 살꺼야.. " 그말에 놀래서^^;;
중섭아저씨 "미치게는 살지마... 착하게만 살어..
대학도 가고....." 복수 고개를 끄덕이며
" 어... 살께... 착하게 살께.. 대학도 가고....
나... 다시 ... 살꺼야." 중섭 미소지으면서
"하루만에 변했네.. 우리복수.."
궁시렁 거리는 복수 "뭐가 하루야... 시간은 길었지."
그러면서 표정 어두워지는데....... "아빠"
중섭 "왜?"
복수; 이제... 나.. 아빠 많이 이뻐하지 않을꺼야...
중섭; (웃으며) 그래, 그렇게 해.. 내가 이뻐하면 되니까..
복수; 아니... 나.. 이기적인 사람 될거니까..
아빠두... 그렇게 해... 아빠도 이기적인 사람되야되..
나만 보고 살면 나중에 힘들어 질수 있어?...
중섭; (뭔일인가 싶다) 뭐 나쁜짓 했어?
복수; (퉁명스레) 아빠는.. 나.. 다시 산다니까....
나 이제 다시살꺼야.. (미소) 착하게.....
중섭; (미소) 그래.. 그럼 나도 이기적인 사람이 되볼까?
복수; 헤헤... 어... (미소)
그리하여 복수 아빠는 안 죽었다....나는 믿고 있다 ^^;;
그럼 미래는? 지금 복수 걱정 많이하겠군?
아침을 먹는 미래와 현지
현지 수저를 놓으며 "아우 승질나.. 복수 어떻게 된거야?"
미래 괜히 현지의 눈치를 보며 "일있었겠지,기지배야.... 근데..
싸자지다..."
현지 "그렇치.... 싸가지지..."
미래 눈을 흘기며 대뜸 "너.... 니가 더 싸가지야.. 어떻게 오빠보고
매일 복수야 복수야.."
현지 퉁명스레 "오빠같은 짓을 해야지...."
미래 웃으며 "형부같은 짓은 하잖아?"
현지 기가막혀서 "내가... 못살아..." 밥먹다 말고 나가는 현지
미래 "밥안먹어....?"
현지 " 안먹어...." 쾅닫는 문소리
미래 저.... 싸가지....(불안한눈빛) 복수야.... 뭐하니.... 연락두없구...
아... 줄을 체우든가..... ^^;; 미래가 과연 복수에게 이번만큼은
줄을 체울수 있을까나? 한없이 떨리는 눈빛이 어쩌면 또다시
시작되는 아픔을 예고하고 있다..................
- THE END -
PS ; 무엇을 선택하느냐 전경? 아니면 아빠......
하지만 답은 나왔다.....
경의 말대로 "죽지만 않으면 나쁜건 없어요"
그렇다 복수는 또 다시 경에게 멋지게 다가서지 않을까?
기대만빵!!!!!!!!!!!!!!!!! 이렇게 네멋2 찍어라!!!!!!!!!!! 제발
보고싶어 죽겠다............. 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