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3월19일 토요일
날씨:비,눈 기온:6도C
어디를:양평 물소리 길3+2코스 역 방향
양평역-아신역-국수역-신원역 약 18.3km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 시간:5시간 36분<놀엉쉬멍>
▲물소리길 3코스 개념도
▲양평역사에 있는 양평역시
▲양평의 상징물이된 코아루 아파트
▲경의 중앙선 08시에 양평역에 내려 물소리길 3코스 & 2코스를 역방향으로 이어 걷는다.
▲새벽부터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잠시 그치지도 않고 계속 내리고 있는 양근대교 아래 남한강의 풍경
▲양근대교 아래 양근잠수교.. 양강섬 가는 길
▲양강섬 모습
▲양강섬과 멀리 물안개 공원 고산정 옆의 계양대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비가 내리니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상징물
▲조팝나무가 잎이 피기 시작하는데 눈이 내리고 있는 궂은 날씨다.
▲남한강 건너 강하면 백병산위에는 안개와 흰눈이 쌓여가고 있고,
▲양강섬 앞 작은 섬의 모습
▲물소리길 3-2인증 스템프 함,
▲양강섬 부교에서 본 물안개 공원의 고산정의 모습
▲대지는 온통 봄빛이다..말냉이가 꽃을 피우고 길손을 환영해준다. 1년만에 다시보는 봄꽃들
▲양강섬 부교 모습
▲양근성지는이 카페에 몇번 소개 하여, 이번엔 비가 내려 패스다.
▲노르스름한 버드나무는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창고사진 2019년 4월 모습
▲강변 자전거 길을 따라 비가 오는 날씨라 라이더들이 한 사람도 없다.
우리 두사람이 전세내어
▲벤치는 있지만 비가 내려 쉬어 갈수도 없고,오빈역 스토리보드
▲비 맞은 노란 산수유는 오늘따라 더 선명해 보이고,
▲강변의 긴긴 자전거 길을 따라~
▲가지끝에 이슬..이번 봄비로 많이 달라 질 산야
▲강 건너 강하면 백병산 풍경
▲6번 국도 덕구실 육교를 건너기 위해
▲조금만 고도가 높아도 눈으로 내린다.
▲덕구실 도보 육교를 건너고
▲양평읍에서 옥천면 방향으로 이동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3월 중순의 모습이다. 꽃들이 갑자기 찿아온 겨울 심술에 많이 놀랐겠다.
▲한 겨울 모드
▲눈이 도로에 그대로 녹으며 질척거리지만 이봄 눈이 내려 황홀감
▲동심으로.하얀 눈위에 사람 발자욱
▲玉泉 구슬 같은 샘이라. 이름이 참 좋다.
▲할매순대..언제 한번 먹어 보리라..
▲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평해길과 물소리길이 좌,우로 갈라져 물소리길은 옥천면 소재지로 접어든다
▲신발 보호용으로 다리에 비닐을 감고, 트레킹 끝나고 벗어보니 신발도 깨끗하고 아주 좋아요,
비가 장시간 많이 오는 날은 강추 합니다. ( 비닐 아래쪽에 양면 테이프로 네 군데 신발에 붙이고 위 쪽엔 고무줄로 고정)
▲옥천면의 옮겨진 버스 정류소, 잠시 빌려 오랫만에 쉬어간다.양평 경찰서 신관이 옥천면으로 이전 한다고,
▲전에는 직진이었는데, 저 아신교 건너 차도로 직진,
▲옥천면 사무소와 예전 길 방향, 3코스도 코스가 짧아지며 새로 변경 되었다.
▲사탄천위 아신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쭈욱 따라가다 좌측으로 꺾인다.
▲마늘이 하얀 솜이불 덮고서, 이 멋진 소나무가 있는 집 맞은편으로 물소리 길이....
역방향으로 걸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
▲도로를 따라가다 저 집앞에서 90도 로 꺾여 굴다리 지나야 한다. 리본이 부족하고, 역 방향은 길 찿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눈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단풍마을 가을엔 참 예쁘겠죠??
▲산길의 시작..16분 소요
▲산길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풍경
▲3-1 인증 도장함은 없다. 스템프 인증함은 철거해서, 포기하고 지나친다.
▲여기서 물소리길을 걷는 길벗들과 만난다.
▲산길 풍경, 벤치에 쌓인 눈을 가늠해 보니 약6cm정도 내린것 같다.
▲산길에서 내려오니 아신역이 지척이고,
▲한 겨울 풍경이다.
▲아신리 아오곡 마을회관
▲양평IC 2교와 경의선 전철 다리 아래를 지나
▲아신역 옆 이 계단을 오르면 3코스가 끝난다.
▲2-2 스템프함 3코스 싯점 이곳에서 3코스를 끝내고 2코스를 이어 걷는다. 아신역에서 신원역까지
▲아신역 등나무 터널
▲아신역 옆 물소리길 사무소가 있던 곳, 지금은 직원들 철수하고 사무실이 비어 있다.
이제는 완주 접수를 꼭 우편으로만 접수한다고,
12시 12분 3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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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길2코스
▲2코스 개념도
▲600m가 넘는 기곡터널
▲아신역에서 국수역을 지나고 신원역에서 2코스가 마무리 된다.
▲물방울이 맺힌 산수유 꽃
▲기곡 터널을 지나니 또 하나의 터널이
▲단풍나무에 물방울도 작품이고
▲원복 터널
▲복포1리 마을 회관 &경로당
▲복포9교와 복포천 여기에서 또 평해길과 잠시 갈린다
▲평해길은 다리건너 바로 마을로 내려서지만 물소리길은 저 카페옆으로 차도 따라 국수역 앞으로 바로 간다.
▲국수역 앞 이 집에서 순두부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집에서 손수 한 순두부라 고소하고 맛있다.
평해길 걸을 때는 국수를 먹어 보았는데, 순두부 맛이 더 좋은 것 같다.
1시 8분~47분 점심시간
1시 48분, 늦은 점심 맛나게 먹고 오후 길을 시작한다.
▲비는 아직도 그치지도 않고 계속 내린다.
▲물방울
▲경의선 전철 굴다리 지나 이문리 고개로 가는길
▲배 부른데 가파른 이문리 고개를 힘들게 오르고,
▲두 모녀의 행복한 산책길..
▲가파른 이문리 고개를 내려서면 한적한 시골 마을이
▲도곡리 마을
▲좌측으로 도곡 저수지,예전엔 저 위에 저수지를 지나 산길로 걸었는데 지금은 거리가 많이 줄었다.
▲도곡리 고래실 마을 입구
▲경의선 철로와 예쁘고 가냘프게 피어난 제비꽃,겨울을 만났다.
경의선 철로 옆에 흑자두 나무 한그루,예전에 자두 몇개도 따 먹었던 기억이..
▲전철 다리 아래 지나 바로 우측으로 산길로 가면 인증대,그리고 자전거 길을 만난다. 2-1인증대
▲산길을 내려와 신원역 가는길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신원역 가는길
▲6번 국도 지하도를 건너 강변으로
▲신원역에서 하향 전동차가 지나가고 있다.
▲남한강변 모습
▲잠시 비가 그쳐 우산을 접었다.
▲2코스 시작점인 신원역, 오늘의 트레킹 종점이며, 20여분을 기다려 15:26분에 경의중앙선을 타고 귀로에 든다.
▲신원역 앞의 물소리길 안내판
▲오늘의 트레킹 괴적
트레킹을 마치고...
양평 물소리 길은 전에 두 번을 완주하고,그리고 찍다만 코스가 있어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아 지난주 쉬고,나서려고 하는데,일기예보가 심상찮다.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와 보니 바람과 함께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눈이 온 다고 하더니 비가 내리고 있어 어찌할까 고민하다 우천불구 하고 길을 나선다.
팔당역을 지나고 창밖을 보니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먼 산엔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쓰고 봄 속에 겨울이 찿아왔다.
속으로 오늘은 멋진 길 나섬이 되겠다 생각했는데 오빈역을 지나니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린다.
8시쯤 양평역에 내리니 눈과 비가 섞여 내린다.
바람에 진눈깨비가 내려 걷기에는 안좋은 날씨지만 먼 산에는 하얀 눈꽃 세상이 맘 설레게
하는데 땅에는 비로 내리고 있어 완전 무장하고 물소리길 3+2길을 역방향으로 걷는다.
물소리 길이라지만 평해길과 겹치는 구간이 길어 평해길을 걷는건지 물소리길을
걷는건지 헷갈리기도 한다.
진눈깨비는 땅위에 그대로 쌓여 물 같은 눈에 신발은 빠지고
걷기엔 안 좋은 조건이지만 먼 산에는 눈이 하얗게 설산 풍경이 아름답다.
양평읍을 지나고 옥천면으로 접어들어 산길에 들어서니 설경이 멋지고.
봄이 왔는가 싶었는데 3월 중순에 다시 겨울을 맞고 있다.
아신역 등나무 터널에서 3코스를 끝내고 2코스를 이어 걸으며 산길을 돌아
예전의 걸었던 길을 다시 회상하며 변경된 새 길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아 본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가 오후들어 잠시 멎는가 싶을때 신원역에 도착하여 3+2길을
마무리 하고,삼월 중순에 내린 폭설로 대지는 멋진 설경 풍경을 연출해 주며
몰소리 길에서의 근사한 설화를 보며 또하나의 추억을 만든다.
무거운 우산을 진종일 들고 긴 걸음에 수고 해준 아내에게도
격려를 보내며 힘든 하루였지만 봄날의 설경을 같이 볼 수 있어 함께한 날에
행복은 두배라고 생각하며 양평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2. 3. 19.
첫댓글 3월중순에 내린 하얀눈길에 두 발자욱 남기는 낭만의 양평물소리길.
큰 행운 날씨,
축하드림니다.
겨울철에 제대로 못 밟아 본 눈을
춘분이 가까워 오는 시기에 제대로 밟아 보았네요.
평해길 걸으며 물소리길 옛날 스템프 북에
몇 군데 찍어 본 스템프 도장을
그냥 버리기엔 아쉬워 마무리 하려고
중간에 못 찍은 곳을 찿아 물소리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비를 맞으며 걸었지만 비 온다고
집에서 안 나왔으면 후회 할 뻔 했지요.
폭설에 설경도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때 아닌 춘설에 멋진 데이트하고 오셨습니다.양평물소리길도 마무리 하시는 군요.
끊임없는 두 분의 발걸음 축복과 응원을 보냅니다.
봄 속에 겨울을 보고 왔습니다.
춥지도 않고 겨울에 못 본 설경에 반했습니다.
이번 주에 6코스를 걸어야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
성원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가곡님은
평해길 완주증 받으셨잖아요.
물소리길은
평해길과 중첩이 되지요.
다시 또 물소리길을
걸으신다니
양수 양평을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실상 저도 물소리길은
엄청 사랑하는 길이지요.
물소리길 명칭 이전에도
걸으며 라이딩하며
호젓이 다니기도 했구요.
접근하기 좋은 대중 교통이 있어 좋고
강과 산 맑은 공기가 있어 좋아 합니다.
물소리 길은 두어본 걸어 보았지만
평해길을 걸으며 찍어본 물소리길 스템프 인증이
아까워 인증이 안 된 빈 곳을 찿아 걷고 있지요.
온화한 여자님도 물소리 길을 좋아 하시는 군요.
제주 올레길 이후에 개설된 오래된 물소리 길이지요.
언제 걸어도 좋은 길 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폐철길을 따라 세 개 구간이 더 늘어 난다고 합니다.
아마도 평해 길과 같이 가는 길이 될 거 같습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양평물소리길은 언제 걸어도 정감이 가는 멋진길이지요.
주말에 두분이 봄에 설경을 감상 하면서 줄겁게 걸으셨네요.
닥분에 멋진 설경 영상을 잘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항복한 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소리 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지요.
춘설을 밟으며 봄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평해길 할 때 찍어둔 물소리길 스템프 북, 인증 도장이 안 찍힌 구간을 찿아
3&2코스를 걸었습니다.
이제 6코스만 걸으면 또 한번의 완주를 마무리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 합니다.
비와 바람에 흰눈까지
궂은날씨에 고생하면서
18km 긴 거리를 걸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색 다른 경험으로
오래 기억될 추억거리 만드셨네요
강변따라
푸르름을 보러
물소리길 다시 가보고 싶네요
악천후를 이겨내며
올려주신 포스팅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요일 밤부터 비가 내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가야 되나? 망설여 지더군요.ㅋ
그 전 주말에도 쉬었는데 안 갈 수가 없어 출발하고 걸어 보니 역시
길 위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산 위의 흰 눈의 경치는 넘 멋지더군요.
겨울에 못 밟아본 눈을 3월 중순에 싫컸 밟아보았지요.
삼월에 또 다른 풍경도 보고 폭설이 내린 물소리 길을 걸어보며
역시 집을 나서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소리 길에서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기고
남은 6코스를 이번 주에 걷고 나면 완주가 마무리 되지요.
평해길을 걸으며 물소리 길은 힘 들이지 않고 또 한번의 완주를 하게 되네요.
평화누리길 다녀오신 후기 잘 봤습니다.
다음엔 문지리 카페에도 꼭 가 보고 싶네요.
두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눈과비를 맞으며 물소리길을 걸으셨네요
2년전 다녀온 코스라 더욱 정이가네요
후기를 보면서 다녀온길을 추억해봅니다.
어제 우리부부는 눈의 천국 대관령 제왕산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두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람니다
눈 비를 맞고 걸었습니다.
대관령 제왕산을 다녀 오셨군요.
영동고속도로가 사고도 있었고 눈길에 미끄러웠을 텐데
눈길에 고생하셨습니다.
제왕산 다녀온지도 10여년은 된거 같은데, 이번에 폭설로
멋진 설경 만끽하셨겠습니다.
좋은 곳 많이 다니시고 멋진 산행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