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눈산행으로 설악을 가려고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과 같이 가기로 합니다.
토요일인 2월5일 밤 12시경에 양재에서 다음매일산악회 버스로 떠나가서는
새벽 4시경에 오색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한참 오르다가, 멀리 동이 터오는데
남으로 좌측 1/3에 점봉산이 보이고
우측 아래의 바위산은 망대암산이죠
당겨보니 점봉산과 멀리 방태산능선들
점 봉산 바로 뒤로 쑥 들어간 곳이 곰배령이죠
저 뒤로는 백두대간이 아니고 백두대간은 점봉산 좌측능선에서 단목령으로 내려가지요
더 좌측으로 남동방향인데
저 멀리는 오대산권과 대간이고,맨 앞에는 쑥 들어간 단목령이죠
그 뒤로 긴 계곡이 진동리계곡이죠
백두대간은 좌측 1/4의 낮은듯한 봉우리 뒤로 이어가네요
더 당겨보고요
멋지네요
우측으로는 화채봉으로 가는 능선과 초소가 보이기 시작하고
정상 바로 전이고
중청과 주욱 이어간 서북주능선에 귀청과 안산이 보이고
맨 좌측으로는 가리-주걱봉
다시보는 점봉산과 망대암산,멀리 방태산
바람이 아주 드센 대청봉인데,저도 바람에 약간 휘청할 정도네요
손이 동상이 걸릴까 걱정되는 상태라,사진도 찍기 어려울 정도네요
북쪽 공룡능선과 황철봉 상봉과 신선봉으로 대간이 이어지고
가운데 멀리 하얗게 보이는 향로봉과 그 뒤로는 금강산
화채봉
동해바다
저 멀리 금강산을
주욱 당겨봅니다
공룡을 거쳐 ~~~주욱 이어가는 대간이 향로봉 뒤로 금강산까지
이리 잘 보인 날은 처음이네요
다시 더 보고요
이제 정상에서 내려가다가 뒤돌아 올려보고요
중청으로 내려가면서 대청을 올려다 보고
저 멀리 북쪽으로 하얀구조물의 향로봉을 보고
당겨보면 향로봉과 그 뒤로는 금강산이죠
공룡시작부의 신선대를 당겨보고요
공룡능선을 전체로 한 눈에 보고요
화채도 한 번 더 보고요
소청을 지나다가 400여미터 내려가는 소청산장으로 갑니다.
여기 소청산장에서 식당에서 바람도 피하고 조리도 할 수 있어서 내려갑니다
중청이나 회운각에서는 건물안에 취사를 하기 어렵다고 해서요
칼바위님이 준비한 부대찌대에 라면도 넣고요
소청산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아장성과 봉정암도 보이죠
우측으로 공룡능선과 천화대도 잘 보이고
설악의 서북주능선의 귀청과 멀리 안산
공룡과 천화대 그리고 울산바위와 멀리 속초바닷가를 보고는
열심히 소청산장에서 올라와 다시 소청으로 가서는
여기서는 바다가 더 잘 보이네요
주욱 회운각 방향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다가,바위조망처에서
대청과 회운각으로 내리는 능선
중청
공룡과 마등봉 황철-상봉-신선봉
당겨보는 신선대가 멋지네요
화채봉
동그라미님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회운각은 공사가 거의 끝난듯하고요
무너미고개 전에 조망대를 폐쇄한 상태인데
근처에서 신선대를 다시 보고요
주욱 내려가다가 화채봉 능선 말고
중간에 어둡게 보이는 바위능선이 천당릿지로 보이네요
가운데 검게보이는 천당릿지를 더 당겨서 봅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망경대
천당릿지가 올려다 보이죠
망경대
자세히 보면 망경대에서 양푹방향으로 이리저리 내려가는 바위 능선이 보이네요
천당폭포
양푹산장
양폭산장에서 물도 보충하면서 쉬어갑니다
귀면암도 지나고
게단을 오르고서는
계단 옆의 쉴 공간에서 막걸리와 쏘주를 다 털어버리고
비선대 다리가 보이고
장군봉과 적벽
비선대의 물도 얼어있고요
주욱 따라내려가다가 키스바위
저 멀리 움푹 들어간 저항령과 우측의 너덜지대의 저항봉
눈이 쌓인 곳에서 동그라미님이 찾아낸 개의 모습이라네요
그것참 예술가의 눈은 다르네요
케이ㅂ르카가 오가는 권금성과 집선봉(*875)이 우람하게 올려다 보이고
좌측에는 노적봉(*726)이죠
신흥사 청동불상을 보고
산문을 나오다가 뒤돌아보니,저 멀리 마등령에 진대봉이 우뚝하게 보이죠
당겨서 봅니다
버스가 떠나는 시간이 2시간 30분이나 남아서,
택시로 척산온천으로 가서 몸단장을 하고
여유롭게 버스가 기다리는 설악 b지구주차장으로 가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혼자서 가기에는 썰렁한 산행을 동그라미님과 칼바위님과 함께하니
즐거운 산행이 되네요
식당에서는 먼저 공룡을 답사하고 내려오신 산진이(악수)님과 술 한잔도 오고가는 즐거운 마무립니다
돌아오는 길은 정체가없어서 9시경에 양재역에 내려서 고속터미널로 가서는
여유롭게 서산가는 막차인 9시50분차로 내려갑니다
첫댓글 어제 저도 똑같은 코스로 (봉정암 구간 제외) ..ㅋㅋㅋ
중청에서 취사 가능해요
설악의 메니아시라~~~올해도 가시는 설악의 능선과 골짜기마다 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여유로운 겨울산행 좋습니다
네~~~그냥 어울려서 산에 가는 것이 좋더라고요.
곧 설악이 문을 닫는다는데,한 번 더 가보아야 할텐데~~~
@덩달이 우리에겐 야매 길이 있자나요^^
오랜만에 설악을 봅니다.역시 설악답습니다.일출 장면도 멋지구요.
네~~설악은 언제나 멋드러지더라고요.
여수의 여러 소식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
와 이날 시계가 짱이었네요. 굿입니다.
네~~~금강산이 그리 잘 보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조망도 좋고 복 받으신 날입니다...
네~~~분위기도 좋고요~~~~~올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대청서
화채봉으로 내려뻗은 각선미가
군더더기 없이
아주 미끈하네요.
의리파 덩동칼 맴버 ㅎㅎ
천불동계곡으로 내려가본지도 15년전쯤으로..ㅠ
다음에는 같이가봅시다
토요일 밤 늦게 가는데다가,서울서 동두천가가가 수월한 시간에 돌아오지요
@덩달이 녜~
시간맞음 쫄랑쫄랑 함따라가겠씀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