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상철 부인과 통화
새벽 1시 반경 문자 → 이상철 동문 위중 을지로 백병원 내과
8층 중환자실
아침에 부인과 통화 ☏ 010 - 2905 - 0889
11월11일 귀국 ~~소뇌 경색 [중심을 못잡는 증상]
여러병원 다녀 봤지만 ,,,,,,
현재상태 - 음식물이 페에 흡입되어 - 페렴 악화
얼마전 부터 음식물 못 먹는다고 ,,,,
부인 얘기론 연말에 바쁘실 테니 면회는 안오셔도 ~ ~ ~
면회시간 오전 11시 ~ 11시30분
오후 7시 ~ 7시30분
본인이 사람은 알아보고 있다고 함
부인하고 무슨일 생기면 연락 주기로 하고 통화마침
첫댓글 빨리 쾌유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동문이 귀국후 벌써 병원만 다섰번 옮긴 이유를 잘 모르겠읍니다. 우리 동문 의사 선생님 여러분 이동문이 정확히 소뇌경색인지 병명만이라도 시원스럽게 확인해 주세요!!!
12월 13일 혼자 이상철 형을 인천 임학동 요양병원으로 면회를 다녀 온 뒤 다시 들리려 했는데 못 찾아보았네요. 이상철 형! 한설(홍준식)이는 그 사이 1950년 북한 괴뢰군이 쳐들어와 6.25 전쟁이 발발하자 피난길에 올랐다가 트럭이 뒤집히는 바람에 반신불구가 되여 59년간을 침상에서만 생활하신 막네이모님께서 향년 79 세를 일기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못 찾아갔으니 널리 용서를 빌어요. 아직도 몸이 아프고 두 다리가 자유롭지 못한데다 몹시 춥거나 눈이 오고 얼음이 얼어 미끄러져 넘어질까보아 그러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몸을 회복하여 같이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를 찾아가보자고 했는데.
며칠 전 아침에 경주의 신용락이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서울 중앙아산병원이라고 했어요. 다른 곳이 또 아파서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했어요. 만나보려고 했는데 곧 경주로 떠날 것이라고 해서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그냥 신용락 형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다음에 서로 건강을 회복해서 만나보기로 했어요.
지난 11월 16일 경주 갔을 때 한번 만났어야 하는데 그냥와서 속으로 미진했었는데 걱정이구나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궁금하구나, 방금 전화 통화했는데 어디가 아픈것은 아니고 정기검진이라걱정할 필요가 없다니 얼마난 다행인지
신용락이가 1 월 8 일 아산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하여 1 월 7 일 새벽에 동부터미널에 도착한다고 했지.
하루 빨리 나아야 할텐데 큰일이구나, 빠른 시일 내에 찾아가서 위로해 줘야겠다
새해에는 상철이형이 쾌유하여 함께 화룡회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철 형, 하루 빨리 쾌유하길 바랍니다. 형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으나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같은 환자의 입장에서 동병상련의 간절한 심정으로 좋은 과를 얻길 바라고 희소식을 기대합니다. 형과 부인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