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Ⅱ·4400t급)’의 출항 환송식이 27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가운데 부대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파병은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전단(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 왕건함은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과 내년 1월 중순에 임무 교대를 한 후 내년 7월까지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 작전 등을 펼칠 예정으로 임무 기간 중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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