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류현진,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맹활약. 올해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 임창용의 메이저리그 도전.
최정 강정호 등 한국 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설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역대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메이저리그에 있다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로스터는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
일단 한국야구에 지명타자 제도가 있기에 아메리칸 리그에 속해 있다고 가정하고 25인 로스터를 꾸려봤습니다.
제가 1990년 즈음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지라 그 이전 선수들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많이 부족합니다.
포수 : 박경완. 진갑용
이만수를 넣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 많았으나 포수 포지션에선 수비력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서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이만수를 굳이 포함시키자면 지명타자가 나은 듯 해서요.
1루수 :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김기태 김성래 장종훈 등 좋은 선수들이 참 많은 1루지만 그래도 이승엽 이대호가 먼저 떠오르더군요. 최희섭이 부상 없이 메이저에서 성공했다면.. 수비력이 나은 이승엽이 1루 이대호는 지명타자로 나서는 게 좋아보입니다.
2루수 : 정근우
박정태 강기웅이 생각났지만 정근우가 가장 앞서있다고 봅니다.
유격수 : 강정호. 박진만
너무 고민이 돼서 선뜻 정하지 못하겠더군요. 이종범 강정호 박진만 김재박 김재박의 플레이는 보지 못해서 제가 판단하기가 힘들고 이종범은 외야로 보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강정호는 3루 박진만은 2루 백업을 겸하구요.
3루수 : 최정
역시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김동주 김한수 최정 한대화 이범호 등 쟁쟁한 선수들 중에서도 김동주와 최정을 놓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수비력에서 앞선다고 생각하는 최정의 손을 들어주며 이대호와 김동주 그리고 이만수의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도 고민을 했습니다. 아쉽지만 제 로스터에서 김동주의 자리는 없네요.
외야수 : 이종범. 추신수. 심정수. 장효조. 이종욱
일단 누가 로스터를 짜건 추신수의 한 자리는 고정이겠지요.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이종범이 보여준 모습 이승엽과 홈런왕 경쟁을 하던 심정수의 모습이 너무 크게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지라 두 선수의 손을 들어주게 되더군요. 그리고 타격천재 장효조를 포함시키고 남은 한 자리. 김현수는 뭔가 장효조와 겹치는 듯 했고 이종욱 이용규 전준호 이순철 이정훈 등 여러 선수를 두고 고민한 끝에 이종욱을 선택했습니다.
이상 타자 13명을 뽑아봤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양준혁.. 너무 넣고 싶었지만 마땅한 자리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선발투수 : 박찬호. 류현진. 최동원. 선동열. 임창용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서재응 김선우 봉중근 국내야구에서 맹활약했던 송진우 김광현 정민태 정민철 그리고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윤석민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박찬호 류현진이야 메이저리그에서도 에이스급이고 국내야구 최고의 투수들인 최동원 선동열 그리고 메이저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서재응을 제일 먼저 떠올렸으나 임창용의 뱀직구. 그 매력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사이드암이라는 이점도 있었구요. 김병현이라는 마무리 투수가 있기에 선동열과 임창용을 선발로 돌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불펜투수 : 정대현. 오승환. 이상훈. 구대성. 윤석민. 서재응
봉중근 김용수 정명원 안지만 정우람 등 여러 아쉬운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정대현은 임창용이나 김광현과는 또다른 형태로 메이저 선수들에게도 통할 수 있음을 국제 무대에서 보여준 적이 있고 이상훈은 한국에서 최고였고 일본에서의 성공에 메이저 경험까지 갖춘 선수죠. 국내에서 최고의 마무리였던 오승환과 구대성까지. 4명을 선택하는 데는 크게 고민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메이저에서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윤석민을. 그리고 메이저에서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서재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윤석민 서재응 이상훈은 롱릴리프도 가능하구요.
@사랑은허상이다뭐 이건 취향차이가 많겠죠. 타격이 약해보이는 윗 라인업에서 공격에 재능이 많고 5툴인 이종범이 좀 더 나아보인다는 말이에요 ㅎ. 또한 전 임팩트(5년의 박진만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유격수니까요)가 다년간의 기록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수비력이야 물론 박진만이 역대최고라고 생각하지만요 ㅎ
이종범이 수비력으로 일본에서 실패했다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이종범 전성기의 수비범위와 어깨는 지금 일본 내야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실책에 아주 관대한 반면(20개를 넘게해도 실책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게 현실)일본은 실책에 아주 민감합니다. 미국보다도 더 그렇죠. 제가 메이져리그는 자주 안봐서 가타부타 할수없지만 일본야구는 꾸준히 보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유격수들이 일본유격수들에 비해서 꿀릴게 없습니다. 일본야구 자주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어깨강한 선수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풋워크로 수비범위를 커버치죠. 운동능력으로 수비하는 이종범,강정호같은 선수들은
진짜 수비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일본야구에서 '기본기'없다고 까는 유형입니다. 이종범도 그런 편견에 막혔다고 봐요. 막말로 이종범이 유격수로 기회받은게 얼마나 됩니까? 제대로된 기량을 보여주기도 전에 짤렸죠.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형편없었으면 그랬을까 라고 볼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결코..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일본 몇몇애들은 시몬스보고 호수비가 많고 운동능력이 좋지만 기본기는 안좋은것같다라고 평합니다.
솔직히 일본야구 수비수준을 그렇게 높게 안봅니다. 일본애들 수비하는거 보면 확실히 어깨와 송구는 우리나라가 앞섭니다. 수비범위에서도 딱히 차이점을 못느끼겠구요. 물론 타자들의 기량은 좀차이가 있으니
@사랑은허상이다박진만과 이종범의 수비력을 굉장히 차이 나는걸로 생각하시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수비의 그 실책도 같은 초반 5년간 12개 차이입니다. 이종범 104개/박진만 92개. 그 수비 잘한다고 하는 박진만도 매년 평균 18개 정도의 실책 합니다. 이종범의 방위 복무로 경기수가 적다는 반박은 공격, 주루에 가서 더 큰 반박으로 다가옵니다. 타율은 여차저차 1, 2푼 정도가 아니라 최소 3푼~최대 1할까지 차이가 납니다. 1번 타자가 말이죠. 홈런도 5년간 이종범106개와 박진만 최대5년 82개구요. 1번타자가요. 아울러 도루는 박진만 역대 도루94개 보다 이종범의 해태에서의 5년간 도루가 더 많습니다. 이 역시 경기수의 불리함을 안고 있구요.
@룸타이거양보해서 수비가 박진만이 낫다한들 공격, 주루에서는 너무 압도적입니다. 유격수 계보를 논할때는 함께 나열되겠지만 선수vs선수로 평가한다면 이건 비교가 아니라 대조죠... 공격에서 저정도 압도함을 보이는데 실책 3개로 이 선수를 포기하나요ㅜㅜ 물론 박진만이 유격수 생활이 길고, 안정감을 더해가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최고팀을 뽑는다면 공통 분모를 찾아야겠죠. 물론 수비력을 실책 수로만 평가할수 없고 안정감이라는 느낌의 요소가 있다면, 공격에서 역시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느낌의 요소가 있겠죠. 충분히 상쇄하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진만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 충분히 레전드입니다^^
강정호는 이미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유격수 계보를 잇는 선수긴 합니다만, 아직 포텐이 더 터지지 않은 선수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장점을 극대화시키지 못했어요. 해외진출을 앞둔 올해 어떤 기량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 일본은 100%, 미국은 20%미만이라고 봅니다. 성공가능성이 아니라 오퍼가능성
첨에 메이져 진출때만 하더라도 류현진이 이정도로 정할줄 아무도 몰랐죠. 우리나라에서 추신수급의 계약을 이루어 낼 선수가 나올거라고 예상이나 했나요? 선수들의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올림픽 나가서 메달도 따는 나라의 역대 올스타인대 꼴지 면하면 기적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믿고 싶습니다)
4444이게 또 개개인이 메이저리그 진출하는것과는 다른문제인게,,,팀으로써 가면 아무래도 적응도 훨씬 쉬울테고(아무래도 선수간의 적응문제, 타지에서의 적응문제는 훨씬 줄어드는 셈이죠), 어느정도 이상 훈련하면 조직력도 꽤나 잘 갖춰질겁니다. 꼴지는 면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류현진 말고는 없다는게 문제죠..그것도 그나마 아시아 쪽에서 성공률이 좀 높은 투수쪽이었죠..타자쪽은 특히 성공한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고 이치로는 논외로 치고 울나라보다 더 상위 레벨인 일본에서 이승엽 전성기만큼 개씹어먹은 마쓰이 조차 메이져에서 거포가 아닌 중거리로 변했고 3년 정도 밖에 못 버텼죠...이치로,추신수 제외 울나라 역대 타자 중에서 마쓰이보다 더 낫다고 할수 있는 타자는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 꼴찌면하면 성공일거같네요 ㅎㅎ 근데 종범신은 무조건 유격수에고정
90년부터 야구를 보셨다면 유격수는 이종범이죠 ㅎ. 박진만과는 넘사벽의 선수아니었나요 ㅎ
그리고 3루는
한대화 추천합니다 ㅎ
글쎄요, 이종범이 공격력이 더 부각이 되었을 뿐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오히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센스 등등으로 수비력은 역대 수준이었던걸로 아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종범이 유격수에선 압도적인것 같은데요.
@Davidoff 아 물론 전성기를
기준으로 한다면요 ㅎ
@사랑은허상이다 뭐 이건 취향차이가 많겠죠. 타격이 약해보이는 윗 라인업에서 공격에 재능이 많고 5툴인 이종범이 좀 더 나아보인다는 말이에요 ㅎ. 또한 전 임팩트(5년의 박진만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유격수니까요)가 다년간의 기록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수비력이야 물론 박진만이 역대최고라고 생각하지만요 ㅎ
이종범이 수비력으로 일본에서 실패했다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이종범 전성기의 수비범위와 어깨는 지금 일본 내야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실책에 아주 관대한 반면(20개를 넘게해도 실책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게 현실)일본은 실책에 아주 민감합니다. 미국보다도 더 그렇죠.
제가 메이져리그는 자주 안봐서 가타부타 할수없지만 일본야구는 꾸준히 보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유격수들이 일본유격수들에 비해서 꿀릴게 없습니다.
일본야구 자주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어깨강한 선수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풋워크로 수비범위를 커버치죠. 운동능력으로 수비하는 이종범,강정호같은 선수들은
진짜 수비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일본야구에서 '기본기'없다고 까는 유형입니다. 이종범도 그런 편견에 막혔다고 봐요. 막말로 이종범이 유격수로 기회받은게 얼마나 됩니까? 제대로된 기량을 보여주기도 전에 짤렸죠.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형편없었으면 그랬을까 라고 볼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결코..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일본 몇몇애들은 시몬스보고 호수비가 많고 운동능력이 좋지만 기본기는 안좋은것같다라고 평합니다.
솔직히 일본야구 수비수준을 그렇게 높게 안봅니다. 일본애들 수비하는거 보면 확실히 어깨와 송구는 우리나라가 앞섭니다. 수비범위에서도 딱히 차이점을 못느끼겠구요. 물론 타자들의 기량은 좀차이가 있으니
가 있으니 어려울수도 잇지만 마냥 비관할정도는 아니라고봐요. 일본과 비교해서도.
@사랑은허상이다 박진만과 이종범의 수비력을 굉장히 차이 나는걸로 생각하시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수비의 그 실책도 같은 초반 5년간 12개 차이입니다. 이종범 104개/박진만 92개. 그 수비 잘한다고 하는 박진만도 매년 평균 18개 정도의 실책 합니다. 이종범의 방위 복무로 경기수가 적다는 반박은 공격, 주루에 가서 더 큰 반박으로 다가옵니다.
타율은 여차저차 1, 2푼 정도가 아니라 최소 3푼~최대 1할까지 차이가 납니다. 1번 타자가 말이죠.
홈런도 5년간 이종범106개와 박진만 최대5년 82개구요. 1번타자가요.
아울러 도루는 박진만 역대 도루94개 보다 이종범의 해태에서의 5년간 도루가 더 많습니다.
이 역시 경기수의 불리함을 안고 있구요.
@룸타이거 양보해서 수비가 박진만이 낫다한들 공격, 주루에서는 너무 압도적입니다.
유격수 계보를 논할때는 함께 나열되겠지만 선수vs선수로 평가한다면 이건 비교가 아니라 대조죠...
공격에서 저정도 압도함을 보이는데 실책 3개로 이 선수를 포기하나요ㅜㅜ
물론 박진만이 유격수 생활이 길고, 안정감을 더해가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최고팀을 뽑는다면 공통 분모를 찾아야겠죠.
물론 수비력을 실책 수로만 평가할수 없고 안정감이라는 느낌의 요소가 있다면,
공격에서 역시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느낌의 요소가 있겠죠. 충분히 상쇄하고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진만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 충분히 레전드입니다^^
이승엽 정근우 이종범 김동주 심정수 장효조 추신수 박경완 양준혁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라인업입니다. 수비와 공격 생각했을떄 딱 떠오르는 야수들이네요
박찬호 선동열 최동원 류현진 정민철(김시진, 박철순) 4선발까지는 제 생각이고 마지막 5선발이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팬심담아 정민철 전성기로 밀어볼렵니다.
이상훈 구대성 오승환 정대현 임창용 모 다들 아실만한 우리나라 대표 마무리 투수니까요
김병현 애리조나 시절 투구는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역대 최다패 안하면 다행일듯..;;;
저도 동감.
선발빼고는 경쟁력이 하나도 없을 듯 합니다.
최하위 예상합니다 그리고 전성기라면 서재응이 선발에 들어가야죠~
장타에서 추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답 안나올껍니다.
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김동주가 최정에 밀린다는건 ㅜㅜ
꼴찌만 면해도 선전이라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이종범 아닐까요?
강정호는 이미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유격수 계보를 잇는 선수긴 합니다만,
아직 포텐이 더 터지지 않은 선수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장점을 극대화시키지 못했어요.
해외진출을 앞둔 올해 어떤 기량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 일본은 100%, 미국은 20%미만이라고 봅니다. 성공가능성이 아니라 오퍼가능성
한시즌 이동거리를 과연 견딜만한 체력이 될까요? 이런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하더라고 객관적으로 꼴찌일듯합니다;;;
팀 평균 타율 .230 정도 예상해 봅니다. 투수진은 메이저 중위권, 타선은 메이저리그 21세기 최악의 타선에 선정되도 부족함이 없을듯.. 메이저 전체 꼴지 면하면 기적이라고 봐요.
첨에 메이져 진출때만 하더라도 류현진이 이정도로 정할줄 아무도 몰랐죠. 우리나라에서 추신수급의 계약을 이루어 낼 선수가 나올거라고 예상이나 했나요? 선수들의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올림픽 나가서 메달도 따는 나라의 역대 올스타인대 꼴지 면하면 기적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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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이게 또 개개인이 메이저리그 진출하는것과는 다른문제인게,,,팀으로써 가면 아무래도 적응도 훨씬 쉬울테고(아무래도 선수간의 적응문제, 타지에서의 적응문제는 훨씬 줄어드는 셈이죠), 어느정도 이상 훈련하면 조직력도 꽤나 잘 갖춰질겁니다. 꼴지는 면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유격수는 이종범이 들어가야죠.양보해서 수비가 박진만이 좋다한들 타격, 주루 등에서 월등하니까요. 자연스레 외야수 한자리가 비어지는데 박재홍을 넣고, 이종욱 대신 굳이 좌타자를 고르라면 이병규를 넣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박찬호-박경완-이승엽-정근우-최정-이종범-심정수-박재홍-추신수-이대호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평가가 박하네요ㅜㅜ
글쎄요 저 선수들이 전부 전성기라면 저는 꼴찌는 여유있게 안할 것 같은데 다들 너무 비관적이시네요.. 굳이 빅뱃 없어도 이기는 야구 할 수 있어요
류현진이 크보 씹어먹고 믈브 진출해서 상위권 투수가 됬죠.. 너무 평가가 박하네요 한국올스타들도 대부분 류현진처럼 크보 씹어먹었는데 충분히 통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막 플옵 진
출할 수준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경쟁할 레벨믄 충분하다고 보네요.
류현진 말고는 없다는게 문제죠..그것도 그나마 아시아 쪽에서 성공률이 좀 높은 투수쪽이었죠..타자쪽은 특히 성공한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고 이치로는 논외로 치고 울나라보다 더 상위 레벨인 일본에서 이승엽 전성기만큼 개씹어먹은 마쓰이 조차 메이져에서 거포가 아닌 중거리로 변했고 3년 정도 밖에 못 버텼죠...이치로,추신수 제외 울나라 역대 타자 중에서 마쓰이보다 더 낫다고 할수 있는 타자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 분들이 많이 언급하셨듯이, 저도 류현진의 성공을 본 이후로는 이 가정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소 꼴찌를 면하거나 꼴지를 해도 나름 경쟁력 있을 것 같네요
저 위의 라인업이 화삭이나 휴스턴, 토론토보다 좋은건지 전 매우 부정적이네요;; 게다가 아메 동부라도 만나면... 류현진, 박찬호도 허구한날 털렸는데 다른 투수면-ㅅ-....
160경기뛰기엔 너무 약하죠...불펜 과부하로 끝날듯
이동거리 경기수 다 신경안쓰고 투수만 전성기 구위로 보면, 박찬호-선동렬-류현진-김병현-? 중간계투/마무리는 구대성-임창용-오승환 정도가 딱 머리에 먼저 떠오릅니다~ㅎㅎㅎ
이종욱선수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저 멤버에 끼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제가 작년에 아시아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한 멤버로 메이저에 도전하면 어떨까요 하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댓글들 보면 그 멤버도 비관적이였다는 ㅋ
꼴지 면하면 다행인듯... 단기전하고 장기레이스는 다르죠... 단기전에서야 군면제 버프에 한국 특유의 애국심으로 이겼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어림도 없다는게... 그나마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 김병현, 서재응 정도가 비벼볼만 할듯...
저는 중위권은 할꺼라고봅니다 양키스나 다저스처럼 돈많은구단 제외하면 중하위권팀이랑 비교해도 밀릴것같지않아요
저 역대 선수들이 모두 최절정의 한시즌이면 탈꼴찌할수있을거같구요 그냥 전성기의 보통시절정도면 면하기힘들듯 3할언저리타자 한명에 홈런 30개 가능한 선수없고 방어율 2점대 기록할선수가 없네요
꼴찌아니면 다행이다라는 말에는 잘 모르겠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지 않을까요
추신수가 라스에서 말하길
현국대로 시즌 치루면 어떨거 같냐고 물으니까
단기전이면 몰라도 정규시즌에선 포스트시즌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물론 추의 립서비스 일 수도 있지만, 나름 솔직한 의견이었다면
주전이고 서브고 훨씬 강한 역대 올스타로 덤비면 충분히 해볼만 하겠죠
지금 저 멤버에는 정근우 부상일때 이를 메워줄 선수가 없네요. +1명만 추가한다면 유지현선수 추천합니다. 2루,유격 가능하고 팀배팅, 대주자 등 팀이 필요로 하는것은 다 할 수 있을겁니다.
홈런 20개에 타율 3할이 가능한 유일한 선수를 리드오프에 놓으면 안될거 같네요. 어찌됐던 전체 꼴찌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