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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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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잊기 위해
어떤 그리움 추천 1 조회 287 24.10.23 15:1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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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3 15:47

    첫댓글
    오~
    대단히 공감합니다

    책이 카타르시스적이고
    책이 치유적이고

    그러고보니 저도 많이 읽었네요
    나열된 책들 거의다 읽어본거 같아요 ㅎ

  • 작성자 24.10.23 16:30

    이른나이에 술을 마셔보기도 했지만
    무언가에 열중할때 치유의 힘이 가장 크더랍니다
    저는
    책을 읽기위한 읽기가 아니라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봉 봉님의 독서량은 차원이 다를듯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24.10.23 15:53

    독서의 계절입니다

  • 작성자 24.10.23 16:33

    운선님의 글을 천천히 모두 읽으며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답니다


  • 24.10.23 15:56

    전집으로 있던거..
    언니 시집가면서 들고 가버렸지요.
    다시 읽어 보고 싶은 ...
    독서의 계절입니다.~~*

  • 작성자 24.10.23 16:39

    그러셨군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책을두고 고민 하다가
    일부를 정리하고 나머지는 가져왔는데
    오래된 책냄새는 나쁘지 않은데 펼쳐봐도 예전같은 열정으로 집중되지는 않더군요 나이탓이겠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4.10.23 17:37

    여성들은 곧잘 과거를 가슴에 묻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뭘 묻어두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과거에 말못할 아주 창피한 사건이 있었지만
    살면서 별로 그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날의 아픔을 독서로서 달랬다는 말씀에
    많이 반성하고 깨우칩니다.

  • 작성자 24.10.24 11:25

    반갑습니다 곡즉전님
    다양한 성향들이 존재하니 문제를 받아내고 풀어가는 방법이 모두 다르겠지요
    한가지 분명한것은
    세상을 등지고 미워하는 삶은
    마음의 병을 치유할수 없다는 깨달음 이었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0.23 18:24

  • 작성자 24.10.24 11:39


    적과흑 기억이 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삶을 놓아버릴까 하는 생각이 가득했으므로
    책의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답니다
    좀더 나이가 들면서 선호하는 책 쪽으로 치우치게 되었는데
    저는
    사람들의 섬세한 내면을 다룬 책들을 찾아읽곤 했어요
    어린왕자도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 24.10.24 06:22

    어떤 아픔인지 모르겠지만
    그 아픔에서 얼른 헤어나셨으면
    합니다. 잊지 못하는 아픔들이
    병이 되더이다.
    과거의 일들이 현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노력 해야겠더라고요.
    젊은 날에는 마음이 아플 때마다
    책을 잡고 그 아픔을 견뎠는데
    이제는 책도 못 읽겠네요.ㅠ
    대신 티비를 통해 여행프로그램을
    자주 봅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김주영 님의 홍어.
    최명희 님의 혼불.
    몇 번씩 읽은 책들입니다.

  • 작성자 24.10.24 11:56

    마음을 조금 내밀어보지만
    늘 거두어 들이곤 하였답니다
    함께 아픔을 겪었던 친구는 세상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저는 이렇게 살아 글도 쓰고 때로는 활짝 웃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베리아님 댓글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지어 나무도심고 개미의 움직임을 오래 바라보기도 하지요
    많이 도움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 24.10.24 13:00

    도서목록을 보니까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학교 도서관에서 책빌려 읽기도 했네요

    여고때 가을이면 문집만들고 전시회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리운 그시절 뭉클해집니다

    남편분 멋지세요 책까지 내시고 ...
    주위에서 보면 나이들어서 등단하신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 작성자 24.10.24 13:31

    여고시절
    가을
    문집
    코스모스
    친구
    정겨운 단어들입니다

    요리하수인 나도
    둥근해님 따라 여성방에 가서 감자전부침 배워 봐야겠어요
    가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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