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간 기도원에서 잘 있다가 오늘은 하산이다. 유툽에 내 설교를 보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기도원에서도 나를 반기는 분들.. 내가 모르는 분들인데 ^^ 유툽에서 보았다고 반겨 주신다.
어떤 분은 내
묵상을 읽으시는지 나 보자 말자 기도원에 오늘 오신다는 것 묵상에서 읽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고 넘 기뻐하신다.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기쁨"이 된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일부러 찾아 와서 안다고 반가와 하는 분은 나도
일부러 기도제목을 묻기도 한다.
이름 묻고 난 다음에는 헤어지면서 속으로 그 분 기도를 해 드린다.
어제는 매점에서
뭐 하나 사서 잠시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들렸다.
늦깍이 신학생인듯한데 책방에서 책을 사야하는데
너무 비싼가보다... 3만원 있어야 하는데.. 참 비싸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리를 떠나면서 그분께 3만원을
드렸다. "책값 후원이예요 저도 신학생이었는지라 선배로써 후원하는거예요!" 하고는 그 분이 뭐라고 말하기 전에 나는 자리를
떠났다.
베품에 중독(?)인지라 ㅎㅎㅎㅎ 누가 뭐 필요하다 하면 얼릉 얼릉 도와 주고 싶어진다.
디 모 데
후 서 2 장
15 -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man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잘 가르쳐 주어야 함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는
말씀이라 이 말씀을 오늘 묵상 구절로 선택했다.
나에게는 이런 저런 신앙상담 문자가 카톡으로도 이멜로도 많이 온다.
그런데 많은 상담의 케이스를 보면 자기 스스로가 성경만 잘 알으면 답이 있는 질문들이다.
성경
조금만 더 읽고 공부하면 되는디...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
그리고 그런 질문은 사실 딱히 내게 안하고 다니고 있는
교회의 교역자들한테 물어 봐도 되는 질문들인 것이다.
우리가 읽는 성경을 다 이해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평상 생활에
지침이 되는 성경구절들은 성경공부 딱히 안해도 그냥 성경만 읽어도 알 수 있다.
아주 쉬운 예?
얼마
전 나에게 온 질문은
"하나님이 이혼을 싫어하시나요?"
성경에 쓰여있다. 말라기 2장에..
다른 질문?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되나요?
"믿지 않는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씀
성경에 있다.
다 성경에 있는 말씀들이다.
그러나 이럴 때 물론 상담의 케이스들이 다양해 지는 것은
사실이다.
언제 이혼이 가능한가요? 무슨 경우에 이혼이 가능한가요? 라던가? 그럼 불신자랑은 전혀 결혼하면
안되나요? 등 등..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 라는 이 말씀에는 분별력의 중요성을 말씀해준다.
동일한 성경말씀이 상황 상황에 따라 적용은 달라 질 수 있는가 하는 것!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하는 것..
어제 어떤 상담은 어느 목사님이 정신이 약한 부분의 병들과 우울증 등 이런 것은 약을 완전 끊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한다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병원가고 약 먹은 것은 다 죄라고 했다면서 나 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이었다.
음.. 병원에 안 가고 병들이 믿음으로만 나을 것 같으면 왜 주님이 건강한 사람은 의원이 필요없고
병자가 의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성경에 기록하였을까?
왜 바울은 의사인 누가를 자기의 주치의로 데리고 다녔을까?
왜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교회만 지을 것이지 아니면 기도해서 병이 낫는 기도원을 더 많이 짓지 왜 병원을 지었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한다고 하는 것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서 성경말씀의 원칙들을 더 더욱 잘 알고 잘 알려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성경을 잘 상고하도록 도와 주시고 상고한 말씀들을 매일의 삶에서 잘 지켜 행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깨달은 말씀은 삶에서 순종으로 이어져야 더 깊은 순종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더
쉽게 삶에서 해야 하는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을 분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 그대로 기록 되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말씀을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면 원칙을 적용하면서 깨달아야 하는 하나님의 뜻 가리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예를 든다면? 남의 말 하지 말아라 남 미워하지 말아라 시기 질투 하지 말아라 이렇게 너무나
쉽게 성경에 알려 놓은 말씀 안 지키면서
나 누구랑 결혼하나요? 나 어느 직장 가야 하나요? 이런거 기도해서
응답 못 받는다고 샐쭉해 지지 말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성경에 기도할때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적혀 있지 않은가?
기도할때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기도하면서 염려 함께 하고
환란날에 낙담하는 말 하지 말라고
성경에 쓰여있는데 그래도 낙담의 말을 쉼없이 꺼내 놓으니..
기도의 능력 없음이 당연하고 매일 생활에 힘이 없음
역시 당연한 열매가 되는 것이다.
말씀을 읽어야 하지만 읽은 말씀은 믿어야 삶에 말씀으로 인한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인디.. 주여..
우리 믿는 자들로 하여금 읽고 묵상하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명성교회에서 "선교학교" 강의가 있습니다. "선교사의 영성관리"에 대한 강의를 부탁 받았으니
가서 열심히 강의 잘 하고 오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