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길 돌아온 나그네 상경기***

[심청정]

11월 6일

부산서11시 열차로 한양길 나그네 정처없이 서울을갔다

서울역에 마중나오신 많은님들과 함께 반가운 만남을 오후2시 트레인스 레스트랑에서  가졌다.

11월7일

평소 자주 만나던 지인9명과 만나 오후1시 점심을 나누고 나와 삼각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시간을보내다

작별을하고 인사동에서 동동주 마주하며 반가운 다른 님들과 함께 즐겁고 아쉬운 시간을보냈다

모텔에서 잠을 청하니 짖궂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밤새 내린다.

11월 8일

아침에 일어나 밖을보니 낙원상가 일대가 은행단풍이 길거리에 낙엽 되여 발길에 밟힌다.

인근 식당에서 생태찌개로 시원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인천대교를 가기로 전날 약속이 있어 지인이 기다리는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9호선 중미역 으로갔다.

지하도를 나오니 차를 대기시켜놓고 반가히 맞아준다.

지인2명과 함께 꿈의 다리라 불리는 인천대교 를 건넜다.다리에서 내릴수없어 아쉬운게 흠이 였다.

 

인천  송도 신도시 건설 현장을 따돌리고 예전보다 많이 변한 소래포구 로 갔다.

일요일 오후라 자동차가 꽉 차있다.

어렵게 포구횟집 에서 늦은점심을 생선회와 함께마치고 돌아나와 광명역 에서

지인들과 아쉬운 작별을하고 무거운 발길로  KTX고속 열차에 몸을 실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2박3일동안 비워둔 방에 들어오니 반겨주는 편지한장... 발신인 주소가없다.

목욕하고 한숨자고 11시에 일어나 한양길 나그네 상경기를 쓰고있는  지금도 창밖엔

내 마음의 시린구석을 달래주듯 주룩주룩 제법 세차게 비가 내린다.

 

이번 상경에 많은 시간을 보내주신 지인님들  드높은 은혜는 반드시 부산 오시면 후하게 보답 드리겠습니다.

내내 안녕히 계십시요 이제 곧 자정이 깊어갑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랜 지인들과

( 인천 영종대교 )를 지나 인천대교로 가는길(차 속에서 촬영)

 꿈의다리 인천대교(차 에서 내려 절대로 촬영 할수 없었던게 유감)

[퍽예쁜여우]

입니다요어르신...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하일이지요발신인 없는 편지는 혹시그 아리따운 기자분하어르신 할이이져연애편지두 받아보시구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셔야 해요합니다

[심청정]

아니 여우는 원래 밤에 설치나 벼 자정이 넘었는데 여태 않 자고 왼 인겨 아그들은 일찍자고 일찍 일나야쥐 이쁜 여우 아닌감.

[퍽예쁜여우]

밀린 숙제 해놓구이제 자야져그래야 새벽에 일나는데근데 어르신은 피곤두 안하신게야여이시간에그러다 기운딸려서 쓰러짐 클나요고운밤요

[스카렛]

..부ㅡ러바라..사진보니 울 신랑이는 자주 갔던데 맞네염..신랑이 바다 좋아해서 저길을 자주 갔어여.,,저도 몸살 안났으면 따라가고 싶었는데...

[꽃뜨락]

[스카렛]

혀유

[꽃뜨락]

역쉬 부지런부지런...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시는 분이라 다르십니다---수취인만 있는 편지가 궁금타...화요일 부터 다시 추워진다니 건강 잘 챙기시고 고운꿈 꾸세요

[심청정]

열어보니 사진작가네요 어제 절에 찻아 왔나봐요 문자를 씹었드니... 결코 만만한 내가 아니라는걸 그 사람이 모르나 바요 일찍 주무세요

[스카렛]

울 어르신..저얼대 만만하지 않지요..어르신은 정많고 순수하고 예쁘고 단순한 스카렛 같은 여자들만 좋아하니까..왜냐구요.. 어르신도 디게 단순하고 순수하시고 정많고 착하거든...그래서 유유상이라고 안 합니껴........

[백산정성열]

서울계실때 안부전화라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가신일은 잘보셨는지요? 자주여행을 하다보면 ..몸도 잘추수려야 할것같아요..피곤 하실텐데 푹쉬시고...편히 주무세요..애구 벌써 시간이..저도 잘려구요

[심청정]

보통저녁 9시 되면 초저녁 잠이많아 골아 떨어지는데 3일간 떠돌다 오니 잠자리가 설어서 푹 잘려해도 지난밤은 그게 조절이 않되네요 이 가을 내장산 단풍을 보내서 몹씨 아쉽 습니다.언제 백산님 부산 오시면 꼭 연락 기다립니다.

[스카렛]

우리 백산님 인품이야 어르신과 거의 비슷하지요..흔들림 없으시고,중도를 지키시고,,깨끗한 이미지 만큼이나 순수하시고..두분 잘 어울리니 친하게 지내옵소서...

[코코코]

차에서 내려서 촬영하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그럴상황 아니라서 아쉬움이 남는군요....

[스카렛]

그쪽길은 차가 슁슁 리는 곳인가봐요..저도 안가본줄 알았더니 사진 보니까..신랑이랑 자주 지나다녓던 길이네여..

[심청정]

요즘 토요일 일요일 이면 인천대교 개통이후 관광차가 200여대씩 몰려들어 소래포구 는 인산인해 입디다.

[진주 빛]

심청정님 우리 너에게 편지를 카페 사랑하는 회원님들과 멋진시간들 보내셨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쭈욱 행복하셨으면 하네요

[스카렛]

온냐..억새풀 사진 잘 보았어요..여전이 아름다우시네여..^^

[심청정]

항양길 맞아주신 님들 사진 공개 했네요 아마 스카 한테 난 강퇴(?)당할 각오돼 있습니다.

[가 인]

멋진 황혼을 보내시고 계시네여~~

[스카렛]

오랫만에 뵙네여..자주 오셔야 해여.....

[심청정]

스스로 만들어 가야죠 물질만능시대에 자가용 없이 열차로 다녀도 좋은곳 좋은 벗님들 많아 너무 좋아요.

[십오센치]

심청정님 올만에 사진으로 뵈니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엔 저에게도 연락좀 주세요..

[스카렛]

아흐..올만......죽는줄 알았넹...

[심청정]

걍 소문없이 살짝 다닌다느게 이번에 그리됐네요.

[평은유원지]

건강하신 보습 사진으로 라도 뵈니 반갑습니다.건강하실때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시고... 저도 어제 김제 금산사 성지순례 다녀 왔답니다.그 웅장함에 놀라고 ..미륵 부처님안에 계신곳은 처음 이었습니다,지하로 내려가부처님 좌대를 만지고 가라기에 공양올리고 손대고 왔지요.건강 하십시요.

[설화향기]

멋지게 살아 가시는 어르신 늘 건강 하세요.

[미니향기]

한양은 언제나 가고싶은 나에 제이에고향^^ 멋지세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