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스로에게도 최면을건다.
괜찮다. 괜찮아 이것 보다 더 한 것도 참고 이겨내었잖아. 라며,
그러나 결코 이젠 참아내고 이겨낼 힘이 없다.
그저 견뎌내고 있을 뿐.
그저 버텨보고 있을 뿐.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지말고,
목 놓아 울어버리고,
못 쓰게 된 접시라도 집어들고
쨍그랑 경쾌한 음 날떄 까지 던져보고,.
고함이라도 있는 양껏 질러 볼 수있는 곳으로
달려가 목청 터져라 질러본다면,
괜찮아. 라며 최면상태로 밀어 넣는
억누름 보다
마음 속 응어리가
산화되어
스칼렛 오하라처럼
새로운 결기의 힘으로 살아가게 될지도......
--수현아님의 글 제목들이 제 마음에 쏙~ 드는 글이
많습니다. 자꾸만 리플을 달게 되네요.
창의성을 마구 불러 일으켜 주시는 제목....
존경합니다. 또한 죄송함을 함께 전합니다.
첫댓글 감사할뿐입니다.
그리고 공감해주심에도 감사하고
서로 주고받는 응원메세지에도 감사할뿐입니다.
스칼렛 오하라라 하면 제가 안면이 좀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영화로 봤습니다. 하하하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 마가렛 미첼, 빅타 플레밍....
등등 몇 사람 이름이 생각납니다.
그 영화 최고의 한마디는
ㅡ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ㅡ 였습니다.
네 맞아요.
제가 바로 그 부분을 얘기한거에요.
고난을 딛고 흙을 한줌 쥐었던가?
그리고 그 명대사를 했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한밤되세요.
중국 은시에 갔을 때
술 마신 접시를
던져서 깨는 곳이 있었어요.
충신이 어떻고 하면서
내려 오는 얘기가 있던데 잊었어요.
그런가요?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행복한 가을 되세요.
커쇼님 글도 좋습니다~^^
감쏴~~~합니다.
날씨만큼 맑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