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익히 들어온 곳이라 기대반 부담반으로 엄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평일날 회사 휴가내고 1~2시쯤 방문한 터라 손님도 없고 아주 조용하더라구요
물건 챙기시느라 매장 실장님들 정말 정신없이 포장하고 계시더라구요
잠시 후 예약해주신 사장님께서 오시고 본격적으로 결혼에 관한 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제가 첨 결혼을 하는 거라 저도, 엄마도 대부분 모르는 게 많았거든여~
사실 예단이라는 거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불에 현금 드리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 말씀 듣고 보니 간단하게 생각할 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요 근래 결혼 문제로 제가 좀 심정이 말이 아니었거든여... 사장님 말씀 듣고 많이 반성하고
결혼 후 몇년이 지나도 예단문제로 말이 나온다는 걸 알았고 이왕이면 격식에 맞게 친정집
흉잡히지 않게 해서 보내드리자.
물론 친정 부모님께도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려주셨구요~
시부모님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면서 사랑받는 막내 며느리가 되자라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판매만 하시는게 아니고 이러저런 예단에 격식이라든지 전해드리는 절차라든지 하나하나
세심히 알려 주시더라구요
또 상품볼때도 저렴한거 중간거 상급이렇게 차례대로 선택할수 있게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시고
하셔서 고르기도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고가품목을 권할 거다 라고 생각했던 저희 엄마 나중에 집에 와서 하신 말씀이지만
"참 좋은 얘기 마니 듣고 왔다, 여기 강변 가길 잘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오히려 반상기 은수저가 너무 저렴하게 주셔서 더 적게 나왔어요^^
이불은 생각지도 않은 여름용 셋트를 한벌 더 해드리는 바람에 조금 초과하긴 했지만 저희 엄마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해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만족이시래여~
상품에 대해 말하자면 아직 예단을 들인 상태가 아니라 정확한 평은 못하지만 정말 고급스럽고 침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있는게 보이더라구요...
특히 저희 침구(가을겨울용, 여름용) 진짜 진짜 이뽀요~~
집이 잠실쪽이라 다다음 주 일욜날 오빠랑 물건은 찾아가기로 햇어요
저희 그릇도 그릇 실장님이 정말 잘해주셧구요
백화점에서 봣던 WMF냄비셋트 너무 싸게주셔서 소원 풀이 햇습니다^^
엄마랑 눈에 딱 꽃혔는데 백화점세일때도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냇는데 거의 반값에 구입햇어요^^(실장님
최고^____^)
커튼은 커튼 실장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실측하시면서 가구랑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이랑 원단으로해서
견적 내주시기로 하셧구요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둘다 너무 만족하면서 집에 왔네요
정말 소문대로 다들 친절하시고 강요도 안하시고 써비스 금액도 너무 잘해주시고 정말 좋더라구요
예단 드리고 나서 다시 한번 후기 올릴게여~
모두모두 행복한 결혼준비 하시구요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꼭 가보시라고 강추 드려요
사장님 실장님들 어제 너무 감사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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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결혼에 행복을 더 해드리고 싶습니다. 비본웨딩클럽(http://cafe.daum.net/wed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