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참고로 제가 알고 있는 소견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음식의 변화에서 오는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육류 및 우유의 과다섭취로 인한 체질변화(산성화)가 면역체계를 떨어트리고, 유아의 경우 모유대신 분유수유, 영아기에는 우유를 먹게 되면서부터 아토피질환이 급증하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영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우유가 기피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유수한 대체의학서에 보면 육류, 우유, 달걀이 몸을 망가트리는(각종 피부질환, 종양등을 유발) 대표식품으로 기록되어 있어, 종양환자들에게는 절대 금지된 음식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님께서는 단기간의 치료를 원하실텐데 아시다 시피 단기간의 치료는 불가능한게 현실로 보여집니다. 우선 권하고 싶은 방법은 우유 및 육류 섭취를 최대한 최소화(가급적 중지)하시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우유 대신 발효유(고급요구르트 이상)는 무방합니다.
굳이 육류를 드셔야 할 경우에는 가끔씩 삶아드시는 것도 무방하구요. 아마 1~2년정도 경과하시면서 서서히 호전되시리라 판단됩니다. 민간요법 중에는 구하기 힘들겠으나 대나무 기름을 바를 경우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 주위사람을 보았구요.
암튼 장황하게 써 보았는데 참고가 될지 모르겠군요.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아래는 참고로 발췌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참고하십시오.
1) 아토피스성 피부염이란?
아토피 습진 또는 IgE 피부염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진 바가 없으나 면역계 이상에 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강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염증을 동반하는 것이 증상의 특징입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홍반이나 진물이 흘러내리는 병변이 나타나게 되고 심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거나 태선화( 피부가 두꺼워지게 되는 현상)가 진행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관절, 눈썹, 이마, 얼굴,손등, 발 , 귀 뒷부분 등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진균성 감염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백내장과 같은 눈병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증상들로는 천식(asthma), 알러지성 비염(allergic rhinitis), 재채기(sneezing ), 코막힘(obstruction of nasal passages), 눈물의 분비(lacrimation), 결막과 인두의 가려움증(conjunctival and pharyngeal itching) 등이 있습니다.
2)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접촉성 물질들 ( contact allergens)
- 음식물 (food allergens)
- 흡입을 하게 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inhalent allergens)
- 피부건조, 수분소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계절적 변화
- 의류, 특히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울 제품
현재 전 인구의 1%정도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있으며, 남자에서의 발병이 여자에서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천식이나, 고초열, 알러지성 비염을 앓았던 병력이나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개시는 영아기나 유아기에 시작되며 5세 이하의 경우가 거의 90%를 차지합니다.
이 질환은 커가면서 병세가 점점 약화되거나 사라지게 되지만 청소년기나 빠른 청년기에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 있어서 15 ~ 20년 동안 지속됩니다.
어른이 되어서 발병이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기는 해도 증세는 오히려 심한 편입니다.
첫댓글 감사드려요...좋은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