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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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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뜬금없는 납세자
베리꽃 추천 1 조회 511 24.10.24 15:2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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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4 16:19

    첫댓글 뜬금없는 세타령이라~ㅎ
    이 가을
    고액 납세자가 되심을 축!!

  • 작성자 24.10.24 16:31

    모렌도님은 세금 안 내시나요?
    자진 신고합시다.ㅎ

  • 24.10.24 16:31

    이 가을 ~베리꽃님께서 감성세금폭탄 맞으셨네예
    세월이 흘러 흘러도 시들지 않을 감성....베리꽃소녀인줄 아옵니다
    동화같은 맑은글 오래 써주세영

    가을 가을 ~~ 추수끝난 들판처럼
    가슴 휑하니 찬 바람이 이네여

  • 작성자 24.10.24 16:33

    가심이 가을 가을 거리는 건
    저랑 동감이네요.
    세금폭탄 맞더라도
    감성을 쥐어짜봅시다.

  • 24.10.24 16:38


    귀하는

    국세청장도 울고갈 듣도보도 못한
    유사이래 처음인 그리움세 보고픔세를 창출하여
    회원간 유대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최우수 성실납세자에 선정됨과 동시에
    국세청장 후보에 선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 작성자 24.10.24 17:02

    청풍명월 VVIP고객 봉봉님.
    국세청장님께 성실납세자로 추천해 주셨군요.
    부상으로 뭐가 나오든 반반씩.ㅎ

  • 24.10.24 17:06

    그 세금을 내고 싶어시면
    에로스에게서 금화살을 맞으면 됩니다.
    우선 대상을 찾아 골라서 에로스에게 부탁해보세요.
    에로스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부탁은 절대 들어주지 않아요.

    세금과 그리움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발함이 놀랍습니다.

  • 작성자 24.10.24 21:25

    에로스님에게 다가갈 수있도록 여름날님이 중간역할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나중에 세금 감면받으면 한 턱 쏠게요.ㅎ

  • 24.10.24 18:26

    마침 궁하던 차에 잘 됐습니다.
    보고픔 세는 감면해드리고
    그리움 세는 반드시 납부하셔야 합니다.
    곧바로 고지서 보내겠습니다.
    아참! 국세를 제가 징수해서 인마이포켓 해버려도 되는지 모르겠군요.

  • 작성자 24.10.24 21:27

    그리하시면 곤란하지요.
    뭐든 공평해야 하니
    보고픔세와 그리움세는 동등해야 하고 인마이포켓은 중형에 쳐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사옵니다.ㅎ

  • 24.10.24 18:35

    역시 가을이 되니
    청풍마님 시인이 되셨네

  • 작성자 24.10.24 21:28

    제 탓은 아니옵고
    몽땅 가을 탓이 옵니다.
    이젤님도 저와 같은 꽈시니 만만치 않으리라 믿어지는 바이옵니다.

  • 24.10.24 18:36

    저는 백수 입니다. 세금 0원이죠. 주민세 6,000원 냅니다.
    살아 있다는 것, 주민세.입니다

  • 24.10.24 19:26

    요즘 주민세 1만원입니다요.
    아파트 1채 갖고 있다고 1년에 2번 세금 냅니다.

    자동차 1대 갖고 있어서 매년 1월에 1년치 미리 자동차세(10% 감면)금 냅니다.

  • 24.10.24 19:41

    @바퀴장 아 그렇군요. 1만원입니다.

  • 작성자 24.10.24 21:29

    백수 여기 한 명 더 추가요.
    저는 얼마내는지
    치매전단계라 잘 모릅니다요.ㅎ

  • 24.10.24 19:28

    이래봬도 2021년 경기도지사 인증 '성실 납세자'로 인증을 받아 인증서꺼정 보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액 납부자가 되고 싶다'는 건 새빨간 고진말, 아닌가요?

    그렇지만 그리움세와 보고픔세라면 인정하겠습니다.

  • 작성자 24.10.24 21:31

    암만 생각해도
    바퀴장은 좀 거시기혀요.
    바퀴벌레와 동족도 아니공.ㅎ

  • 24.10.25 03:09

    @베리꽃 나는 닉 네임이 '바퀴장'이지만 바퀴벌레만 눈에 띄면 밟아 죽이는 습성이 있습니다요.

  • 24.10.24 19:58

    지금 시골에도
    세금 장난
    아님다
    세금 용지 나오면 언능내고
    잊어야
    맘편하지요

  • 작성자 24.10.24 21:33

    저와 같으시네요.
    빛의 속도로 내고 잊어버리는 게
    능사지요.
    그래도 그리움세는 천천히 납부하고 싶네요.

  • 24.10.24 22:29

    줄것 낼것
    부담 스러워
    내고 언능 잊어쁘요

  • 작성자 24.10.24 22:35

    빨리 내고 잊어버리자.
    최고지요.
    스트레스는 무조건
    멀리 날려버려야지요.

  • 24.10.24 22:38

    언전가 신호위반
    딱지를
    우체부 가져오기에
    아무리 바빠도
    빨리내고
    잊어버리자고
    했네요

  • 작성자 24.10.25 07:33

    빨리 내고 잊어버리자.
    적극 공감합니다.

  • 24.10.25 06:11

    베리꽃 님, 메말랐던 감성이
    꿈틀대는 고운 글을 읽으며
    베리꽃 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이런 글을 쓸 수 있으신지~

    '그리움세'
    '보고픔세'
    저런 세가 있다면 전 진짜
    조금 밖에 안 낼 것 같아요.
    이제껏 외손자 돌봐주다 요즘 집에 와
    있으니까 그 녀석만 보고싶으니까요.ㅎ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약을 먹고 사니까
    지난 날이 그저 무덤덤합니다.
    슬픈 일이죠.ㅠ
    베리꽃 님, 고운 글만큼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10.25 07:35

    더 깊어가는 가을엔
    단풍도 보시고 낙엽도 밟으시면서
    그리움세 폭탄을 맞으시길 바랄게요.
    손자향한 보고픔세는 감면된다지요.ㅎ

  • 24.10.25 07:58

    부가세 신고는 꼭 하셔~
    접수는 나한테 하시고...ㅋ~

  • 작성자 24.10.25 08:28

    접수직원은 적토마님.
    그 직원도 세금액수가 만만찮을 듯.ㅎ

  • 24.10.25 08:53

    @베리꽃
    나는 왕창 미납되서 탕감방법을 찾는중...ㅋ~

  • 작성자 24.10.25 09:02

    @적토마 탕감방뻡 공유합시다.ㅎ

  • 24.10.25 09:37

    @베리꽃
    조만간 만나서 의견을 나누어 보자고라~ ㅎ

  • 24.10.25 08:23

    부자 감세가 한 요인이기도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올해 세수 펑크가 3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디다.

    이런 걸 알고 계시는 님이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어,
    가을의 정점인 이 시기를 빌어 세수 부족을 메꾸는 구국의 차원에서,
    십시일반 감정세를 내는 게 어떻겠냐는 걸로 해석하겠습니다.

    그런 취지라면
    이왕이면 설렘세와 기다림세 두 가지를 더 보태자는 의견을 피력하며
    가을맞이 세수 확보에 저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 작성자 24.10.25 08:30

    혹 떼러 왔다가
    혹 붙인 격이네요.
    설렘세와 기다림세까지.
    갈수록 태산.
    좋아요.
    기왕 내는 거 연체되더라도~ㅎ

  • 24.10.25 08:27


    저는 완전 고액납세자 ㅎ
    이 멋진 가을 날
    그리움에 보고품에 완전 젖어 살고 있으니...

  • 작성자 24.10.25 08:31

    뭇별님과 동반 고액납세자가 되겠군요.
    세금내고 오는 날
    막걸리라도 한 잔 때립시다요.ㅎ

  • 24.10.25 09:59

    많이 내시구랴~ 그래야 적막한 겨울 밤 갸르릉 풍성한 꿀잠 청하시지요

  • 작성자 24.10.25 13:29

    곧 적막한 밤이 올텐데 그땐 많이낸 세금 혜택을 받겠지요.
    소원은 일 년 열두 달
    이런 세금 내고 싶소만.

  • 24.10.25 12:45

    아름다운 시적 표현이네요...
    그리움과 보고픔에 세금을 갖다 붙이니
    가을의 감정이 더 깊이 전해져 옵니다.

  • 작성자 24.10.25 13:30

    가을이 다 가고 나면
    이런 쥐꼬리만 한 감성이라도 실종될까봐 아쉽네요.
    그래도 아직은 단풍이 저리 붉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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