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나(我)
우주는 성주괴공(成住壞空) 한다.
우리의 육신은 생로병사(生老病死) 한다.
우리의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 한다.
물질적인 것이든 생명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항상 하는 것은 없다.
무아.(無我)-아트만 -나라고 할 것은 없다.
나 다라고 할 때 나는 항상 남과 다름이 구별되는 것을 말한다.
나라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어느 수행자가 산 넘고 물 건너 온갖 난관을 거치며 수수 만 리 길을 걸어 스승님을 찾았다.
문을 열자 말자. 큰 소리로.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고?
하고 물었다.....!
수행자는 말문이 꽉 막혀 아무 대답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으니 스승은 아무 말도 없이 문을 쾅 닫아 버렸다.
나라고 하는 것이 뭔가?
나라고 하는 것을 모르는데 진리라는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리고 7년이 지난 후 다시 찾아 스승님께 아뢰었다.
"한 물건이라 해도 맞지 않습니다!
사람은 그때그때 주어진 조건에 따라 그 이름과 역할도 다르다.
버스를 타면 승객이요. 마트에 가면 손님이요. 백화점에 가면 고객이요.
집에 가면 아내요. 친정에 가면 딸이요. 아이를 만나면 엄마요. 학교에 가면 학부 형.이다.
이렇듯 인연에 따라서 나라는 존재가 때에 따라 규정되어진다.
나-아트만. 나라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링컨」의 노예 해방을 통해서 자유가 인류의 양식이 되고. 인종차별의 잔악한 차별개념에 맞서 싸워 얻은 평등을 얻은 「만델라」는 이 시대의 평화주의자다.
그를 통해서 우리의 지난 역사를 참회하고 살펴 바야 한다.
문명에서 깨어나지 못해 파별싸움을 일삼고 양반과 상놈의 개 급을 만들어 양반의 자식은 잘못해도 용서가 되고 상놈의 자식은 조금만 잘못해도 형벌을 내리든 시대가 있었다.
배우고 깨어나야 한다.
「넬슨 만델라」가 남긴 말이다.
"눈에 보이고 의사가 고칠 수 있는 상처보다
보이지 않은 마음의 상처가 훨씬 크고 아프다."
"남에게 모멸감을 주는 것은 잔인한 운명으로 고통 받게 만드는 일이 되는 것이다".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가지고 무엇을 이루어 내는가가 사람들 간의 차이를 만들어 낸 다".
"인생에서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것이다".
오늘이 광복절 일제 식민지 시대에 살았든 모든 조상님들께 위안의 감정을 올린다
자유와 인권 을 막살당한 그시대의 아품을 뼈속깊이 아파해야 한다
불자로써 특히 만해 한용운 스님이 광복을 보지 못하고 떠나신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가슴아파 운다
속환사바하시여 님의 침묵이 아니라 님이 자유를 노래하여 주시기 기원 드린다
첫댓글 일본 스스로 진실로 뉘우치지 않으면
결코 용서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