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수익률: 한국 +1.8%, 대만 +0.1%, 미국 +1.1%
미중 무역갈등 완화 흐름이 반도체업종 투자심리 개선 촉진. 미국 반도체업종에서 5G 및 화웨이 수혜주 Skyworks와 Qorvo가 +5.9%, +3.3% 기록. 그 외의 주요 상승주는 TSMC의 밸류체인에 해당되는 ASML ADR과 TSMC ADR. 각각 +5.7%, +4.2% 기록. 대만 가권지수는 +0.1% 기록. 목~금 휴장으로 무역갈등 완화 기조가 지수 흐름에 반영되지 못했고 재개장되면 긍정적 흐름 전개 전망
□ 무역갈등 완화 계기로 5G 수혜주에 관심 필요. TSMC 주가, 선제적 상승
10/17 (목) 실적 발표를 앞둔 TSMC는 사상 최고가 경신. 시총(원화 기준)은 286조 원으로 삼성전자(보통주 시총 293조 원) 수준 근접. 하반기 실적 기대감 때문. TSMC가 2Q19 실적 컨콜에서 하반기 수요 견인차로 5G를 언급했을 때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음. ① 화웨이 제재조치가 시작되어 부품 수급과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출하에 불확실성이 컸었고, ② 전통적으로 TSMC의 Top 3 고객사였던 퀄컴도 프리미엄 제품(스냅드래곤 800 이상 시리즈)에서 5G 대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③ TSMC의 전통적인 고객사 중 하나인 대만의 팹리스 미디어텍의 경우 연내 5G SoC 출하 가시성이 낮았기 때문
□ TSMC의 월별 매출은 4개월째 견조한 흐름. 실적에 대한 신뢰감 확산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5G 밸류체인이 원활하게 펼쳐지지 않은데 과연 TSMC가 실적 측면에서 수혜를 누릴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이었음. 최근 월별 매출 흐름을 살펴보면 TSMC의 실적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임. YoY% 기준 4개월째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
□ TSMC가 5G 중심 성장하면 1차 수혜주는 ASML. 주가 상관관계 0.96
TSMC는 시설투자 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20% 내외)을 ASML Holdings의 노광장비를 구입하는 데 사용. 양사의 주가동행은 놀라운 수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양사 시총의 daily correlation은 0.96으로 높음
□ 모바일 비중 높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리노공업이 수혜
5G 수혜를 누리려면 ① TSMC처럼 전방산업에서 모바일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거나, ② 모바일 고객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야 함. 국내 반도체업종에서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은 당연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삼성전자의 모바일 DRAM 출하비중이 40% 이상으로 더욱 높음. 반도체 부문에서 IM 부문으로 DRAM이 출하되고 있기 때문. 중소형주에서는 DB하이텍과 리노공업이 모바일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급사에 해당됨
하나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