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챗방에서 했던 말이지만..
월요일날 학교 도서관으로 왔드랬죠.
고생한다고 3단 도시락을...ㅎㄷㄷㄷ
과일로 이루어진 1단,각종 반찬으로 이루어진 2단,밥과 또 밑반찬으로 이루어진 3단..ㅎㅎㅎ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먹었답니다.
그렇게 먹으면서 묵찌빠 놀이를 하였고....20여분간...-_-벌칙은 손목 맞기...ㄷㄷ
처음엔 살짝 때리면서 서로 웃기 시작하던 묵찌빠가 20여분이 되가자 서로 눈에 불을 키며 점점 대결 양상으로..
그러더니 결국 울더라구요..
그 때 이성을 찾고 팔뚝을 보니 어이구....승부욕에 불타올라 너무나 큰 제 오른쪽검지와 중지의 자국이..
아따..서럽게 울더구만요....순간 당황...너무나 게임에 빠져있다 보니...뭐 저도 이미 팔목이 빨개질 대로 빨개졌는데...
서럽ㄹ게 울기 시작하던 여친에게 미안하다며 용서를 빈 뒤..
그냥 와락 안았죠...
그리고 살짝 키스를 해 주고.....조금은 풀어지더라구요..
어쩌겟어요...마지막 필살기로 요즘 유행한다는 '퐁퐁퐁'댄스를 작렬!
인근에 돌아다니던 학생들이 별 희한한 놈 이러면서 쳐다보았지만....ㅎㅎ
그나저나 퐁퐁퐁 댄스에서 허리 돌리기가 좀 민망은 하더군요....ㅎㅎ
이선영 아나운서가 할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쩝..
그럼 오늘도 즐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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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도시락과 울리기..
인천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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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4
07.06.20 09:4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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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겁지가 않은데...
선전포고??ㅋㅋ
아 이런 상습범 ㅠㅠ 아이디 확인하고 클릭하는걸 깜빡 했네요
저도....ㅡㅡ;; 아차했습니다....ㅡㅡ;;
꿇어님이 이리 나오시면 섭합니다
윽....지뢰밟았다
음.. 공공장소에서...
제목만 보고는 삼단도시락을 싸가셔서 여친을 감동시켜서 울렸다는 얘긴줄 알았는데....
이 글을 읽고도 즐거운 하루?
하루가 전혀 안즐겁네요 클릭하기전까지 즐거웠는데;;;;;;;;;;;;
게임하고 20여분이 흐르면서 과열양상이 된것이 아니라 적당한 때를 노리다 평소 감정을 들어낸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뭐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ㅋㅋ
전혀겁지가 않아
엥?
ㅋㅋ
마지막에 퐁퐁퐁 말고 저질댄스로 여친분을 두번 울리시는건 어떠신지..
저랑 지금 맞짱 뜨시자는 겁니까 멉니까? 이거~!!!! ㅠ,ㅠ 아~~~ 난 도대체 뭐란 말인가?! ......캐 부럽다
일기장에 쓰세요 ㅋㅋ
화이어 인더 홀~!
에유 이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