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둔 성탄절이 지났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느라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크고 놀랍고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때는 선물을 받았다는 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렇지만 정작 받은 선물의 포장을 뜯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선물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포장을 뜯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선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제는 크리스마스가 끝났습니다.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년 말을 보내느라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동안 못 다한 일들을 마무리해야 하고 또 친구도 만나야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우리가 선물을 받았다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크고 놀랍고 엄청난 선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받은 선물의 포장을 뜯지도 않은 채 돌아다니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쓰레기와 함께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바쁜 일정을 잠시 멈추고 받은 성탄의 선물의 포장을 뜯어보아야 합니다. 뜯어보면 그 선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고 오랫동안 간직하며 사용함으로 정말 지겨운 종살이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사는 행복을 누릴 텐데 그 소중한 것들을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원수이며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가 우리의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리고 마음을 굳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눈이 가리었으니 볼 수 없고 귀를 막아버렸으니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하고 찬양을 마무리 목청을 높여 불러도 듣지 못합니다. 그러니 들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우리의 귀를 막고 눈을 가려 종으로 부려먹고 있는 우리의 원수를 멸하기 위하여 아들을 선물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해 주겠다는 소식을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전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이루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새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성취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마귀는 머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에 밟혀 영멸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로 인하여 종살이를 청산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포장을 뜯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선물의 포장은 아무나 뜯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물을 보내신 이가 누구인지 그 선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 받은 선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포장을 뜯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귀가 막아놓은 귀를 열어야 하고 가려놓은 눈을 열어야 합니다.
그 일을 행하신이가 하나님의 영이시며 권능이신 성령님이십니다. 그 성령님이 복음을 듣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십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탄의 선물을 받은 것도 은혜이고 그 선물을 뜯어서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하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는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 아버지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을 뜯어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받을 자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자가 이 은혜를 받습니까?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아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셨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물을 받으려면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되지 못하면 아버지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여기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이스라엘에게서 났다고 다 이스라엘이 아니라고 하면서 아브라함에게서 났다고 다 아브라함의 씨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 아브라함의 씨라고 말하면서 이삭이 아브라함의 씨로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로마서 9장 8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아멘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는 많은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아들들은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낳은 아들들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바로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많은 아들들을 다 아브라함의 씨로 인정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낳은 아들만 아브라함의 씨로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씨로 난 자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씨로 난 약속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어주셨음을 믿는 믿음으로 아브라함 씨로 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의 약속을 믿는 자만이 그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져 마귀가 임금인 세상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져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