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 12월 13일~15일까지 개최

[재경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니어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24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가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사장 박진오 50회)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대한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 37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웰니스와 욜드(YOLD·젊고 활기찬 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니어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레벨 업 시니어(Level Up Senior)’를 슬로건으로 시니어 관객뿐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웰니스존, 욜드존, 청춘미식존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고 스크린 파크골프, VR 재활, 인지능력 향상게임, 바리스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펼쳐질 특별 이벤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제4회 강원 시니어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 미시즈 패션쇼 등이 진행돼 시니어 세대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리얼 PT 프로그램과 인지능력 향상게임은 관람객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QR코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면 리워드(상품)를 받거나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건실(37회) 강원도노인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시니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