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은 한라산을 가자고 모임에서 이야기 해서
기왕이면 눈 산행겸으로 가보자고 합니다
2월12일 토요일에 일과를 마치고 2시에 서산에서 모여서 송석우원장님이 운전해서 청주공항으로 가서는
오후 4시50분에 청주공항에서 떠나갑니다
진에어네요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이 멋져요
제주 근처 하늘에서 한라산이 보이죠
제주시내 숙소에 도착하자,작년에 갔던 음식점을 찾아가네요
연합외과 송석우원장과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님이 기다리면서
흑돼지 오겹살을 노릇노릇 구워가고
셋이서 주욱 ~~!!!!!
숙소 바로 옆의 커피숍인데,숙소의 사장이 방 배정의 실수로
아메리카노 3잔을 써비스로 주셔서
저도 한잔을 마셔보는데,커피의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남깁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바로옆의 전주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택시로 30여분 거리의 어리목으로 갑니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해서,하늘을 보는데 흐리지만 주변이 그럭저럭 보이네요
멀리 제주시가지와 바다가 보이기는 하고요
송석우원장님
변완수원장님
깃발이 2미터 높이인데,눈이 많이오면 깃발을 보면서 간다네요
조망처가 나타나고
아직 이정도면 날은 흐려도 조망이 있기는 한데
갑자기세찬 바람들이 불어오더니,어라~~!!조망이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윗새오름 대피소가 나타나는데
조망이 꽝이네요!!
그래도 휴게소에서 빵과 커피도 마시고
나가니 윗새오름 표지석에 사람들이 주욱 늘어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려서
그냥 아무나 사진을 담아봅니다
젊은이들이 다정해 보이네요
참 보이는 것도 없네요
바람이 세게 불고요
전망대에서 이리 남벽의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그냥 이런 모습으로 보이는데
오늘 오후 1시부터 비가 예보가 되어 있어서요
그나마 비리도 피했으면~~!!!
전망대 바로 앞에 샘터가 있네요
주욱 더 걸어가서는 남벽 분기점인데
이런 멋진 사진은 글렀고
그냥 이런 모습만 보이네요
바로 옆 건물은 대피소가 아니라 감시소라네요
작년 6월에도 철쭉은 잘 보았는데,남벽근처는 지금처럼 시야가 가려서 하나도 안보이더니
나중에 한 번 더 와야 할 듯~~~
오후 들어가면서 비 예보가 있어서,부지런히 걷다보니
막걸리 한잔도 못하고 와서요
쉬기 편한 곳에서 쉬어갑니다
막걸리 안주로 빵을 먹기도 처음인 날이네요
뒤돌아보는 한라산 남벽과 한라산 정상부위
서귀포 방향
드디어 비가 올듯말듯 오네요
대피소를 지나서
이제는 고어텍스 잠바를 걸치고 베낭카바도 하고 갑니다
돌도 발을 많이 자극하는 , 지루한 길들이네요
돈네코 탐방소를 지나
아주 큰 묘지지대네요
차를 잡기가 어렵다고해서~~~~~미리 차량을 에약하였는데
가보니 돈네코에는 택시가 오기 어려운 곳이네요
차로 제주시내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는
용두암 해변으로 갑니다
순한 한라산 쏘주를 들이키고요
뱅에돔이라네요
전복내장으로 볶음밥도 만들어주네요
마지막으로 매운탕도 먹고
제주공항으로 가서는 오후 7시40분 비행기로 청주로 가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남벽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어도,동료들과의 즐거운 1박2일의 여정이 즐겁기는 합니다.
첫댓글 역시 국립공원 한라산입니다...먹거리도 좋쿠요~즐거운 여정이네여ㅎ
네~~~동료가 짠돌이인데,이번에는 웬일로 메뉴판을 보더니 질러대더라고요.
1/n로 내기는 하지만요~~~~~~~~~같이 가면 더 맛있고 근사한 곳으로 안내해드릴께요..
@덩달이 말씀이라도 캄솨 ㅎ
어리목으로 가면 정상을 못가나요? 근데 먹거리가 진짜 짱!입니다. 해피 라이프 맞고요 ㅎㅎ
어리목으로 가면 남벽분기점으로 길이 주욱 나아 있어서요~~~~
지난 번에는 철쭉 구경으로 영실에서 올라서 남벽을 보고 어리목으로내려갔지요
한라산에 눈이 많이 왔다고 아는데
포근한 날씨에 많이 녹았나 봅니다.
그래도 설경은 멋집니다.
네~~눈은 많이 녹고 있었습니다.내년에는 1월에 가자고들 하더라고요.,
진달래 철쭉 보러 가야 하는데 생각 뿐입니다...
철쭉을 6월초에 보러 가더라고요.새벽에ㅡ올라가다가 영실에서보는철쭉이멋졌던 기억입니다.
세분이 잼있게도 다니시네요.이대로~~~쭉~~~
1달에 한번씩 뭉쳐서갑니다요~~~~
한라산 좋습니다
한라산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한라산은 교통이 문제라서요~~~산악회에서 버스로 들머리날머리로 택배해주는 것이 제일 편안해 보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겨울 한라산은 성판악에서 관음사 방향이 멋지고요~~~~
6월에 철쭉이 피어나면 영실에서 윗새오름으로 가고 남벽으로 갔다가 어리목이나 돈네코로 가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덩달이 오래전 영실에서 올라 성판악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