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7.(목)
오늘 무척 추웠다 영하 18도 날씨불문 정문 보초 서다 오늘 외출하여 중국한의원 다녀오다 아주 잘했다
점심식사후 운동장 20개 돌았다 기분이 참 좋다
영준이 解禁되다 2주간 자가격리 어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어린이 집 친구가 확진. 영준이 2주간 집에서 지내고 --
하여간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민이 고생한다. 날마다 확진자가 늘어난다
딸래미가 내일 노은 오고 싶어 하는데 - 토요일 이서방이 회사 출근하는 바람에 곤란하다
퇴근한후 닭장 사료주고 알 하나 꺼내다 . 저녁 식사후 매제 집 가서 바둑 두판두고 오다
첫판은 지고 나중에 이기다 한판 승리한 상황이다 바둑이 흑에서 계속 머문다
신중하게 두면 된다 바둑 실력이 많이 는거 같다
아내가 요즘들어 책을 가까이 한다 토지 12권 다 읽고 나서 목민심서 읽고 있는중이다.
읽었던 책들인데 다시 읽어보면 새로운느낌으로 다가온다
년말이 다가온다 얼마 안 있으면 2021년이된다 75세가 된다 파이팅!
2020.12.18.(금)
22시40분
딸래미가 오고 있다 25일만에 온다 오후 9시10분 출발하다 내일 이서방 회사 출근하는데--
얼마나 오고 싶었으면 남편 밤 늦게 퇴근하고 막 바로 서울 문래동에서 충주 노은면 까지 오는가?
난 위험하여 오지 말라고 하였는데 - 기어코 오는구나!
영찬이 영준이도 보고 싶다 녀석들이 더 오고 싶어한다. 딸래미도 그렇고 --
이서방이 얼마나 피곤하겠나 걱정이 된다 내일 아침에 출근하고 오후 퇴근하여 또 내려오고 저녁에 다시 서울 올라가고 - 나 같으면 못하겠다.
어쨋거나 무사히 도착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지켜주시리라! 아멘
허기는 어제 자가격리 마친 영준이 (다섯살) 2주간 집에만 있엇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아들가족도 마찬가지다 3주만에 오는가 ? 잘 모르겠다. 하도 자주 오니 기억이 안난다.
우리가 늙어가는구나! 아이들은 무럭 무럭 자라고 - 문득 내가 82세가 되어야 나라가 대학생이 된다.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른다. 나이들면 더 장수하고 싶어지나 보다
욕심은 금물이다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면 된다 아이들에게 짐이 되어선 안된다
지금 목표는 80세 1차 목표는 77세 까지 였는데 상향 조정하다
막상 아이들이 온다고 해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햇다. 그냥 와서 얼굴 보고 하하 호호 만 해도 좋다.
년말이 다가온다 내년에 무엇을 할까? 계획도 못하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아내가 손주들 용돈 50,000원식 주라고 하는데 - 돈이 모자란다 현금이 딱 190,000 원이다
30,000원 씩 주기로하다 그래 그래 -아이들 돈 많이 줄수가 없다 이모습 이대로 살면 된다
수원 회사에서 퇴근한후 문래동 집에 귀가 하여 가족 태우고 밤9시 (21시) 10분 출발
1시간 50분이 지났다
어느새 23시 곧 도착할 시간이 되어간다 10분후 전화나 한번 해보자 파이팅!
2020.12.19.(토)
오전 5시20분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 가느라 거실로 나오다 딸래미를 중심으로 두아이가 양쪽에서 머리를 맞대로 잔다
거실이 추운데 - 보이라 온도 높여놔서 그리 춥지는 않다 우리 둘이 자면 보이라 온도 낮게 하는데 -
손자들이 오면 따스하게 해주어야 한다 어제 밤늦께 도착한 딸 식구들 -
밤11시 넘어 도착하다 자는 놈들 -와서 잠이 깨고 오자마자 놀기 시작, 장남감 부럭가지고 잘논다
이서방와 딸래미는 라면 끊여먹고 - 영찬이와 영준이 밤 2시까지 놀고 - 나는 피곤하여 그냥 잤다
티부이 보며 거실에서 잔다는 딸, 두아이 함게 거실에서 잤다
문득 생각하니 영찬이 9세가 되고 영준이 6세가 된다 딸래미와 사위는 43세가 된다
아들과 며느리 42세가 되고 나라 12세 동하 10세 -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하고 다닌다 . 어제는 하루동안 22명이 죽었다 확진자가 하루 천명이 넘는다 방역에 실패한 것이다 이제 막을수가 없다 백신이 나오려면 아직 멀었다 영국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백신 주사 맞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정부에서 하는 말 믿지 못하겠다
맨날 정치싸움 이나 하고 독재로 나가고 있다
내가 할 일은 가정을 지키는 일이다 정부도 믿을수가 없다.
하나님만 믿고 나가리라 오늘 이서방은 출근하는 날이다 서울 올라가야한다 이거 참 , 25일만에 내려온 아이들 - 내일은 올라가야 한다. 아들가족도 어제 내려와 충주 며느리집에 머문다 낮에 온다
아이들 크리스 마스도 되었고 - 용돈 50,000원 은 주어야 하는데 --현재 돈이 없다
농협 가서 찿아와야한다, 길이 미끄럽다 오토바이 타고 다니기엔 위험하다
현금이 190,000원 뿐이다 그래서 각각 30,000원 씩 주기로 하였다 많이 주면 좋겠지만 -
자는 모습을 보면 아주 행복하다 멀리 떨어져 지내다가 이렇게 처들어 오면
재래시장 처럼 정신이 없지만 반갑고 귀하다
가족이라 그렇다 딸래미가 내 속내의 와 모자 사왔다 택배로 어제 모자 도착 60,000원이나 한다
내겐 조금 모자가 크다 내 머리가 작은 탓이다 아내한테 맞는다.
몽고메리 속내의 아주 두껍고 - 고맙다 내 신발도 사주고 - 집안 구석 구석 딸래미 손길 안닿은 곳이없다
초등학교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 용돈도 매월 200,000원 보내온다
코로나 자가격리 14일 집안에서 꼼작못한 영준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구립 어린이집 친한 친구가 확진판정이 되어 영준이 자가격리 시작하고 온식구들 영등포 보건소가서
검사받고 음성판정 딸래미도 학교에 못가고 재택근무 하면서 애들 돌보며 힘들어 했다
아침 늦게까지 잘 것 같다 이서방도 오후에 출근한다고 한다 아침은 생략하고 점심이나 먹어야겠다
이서방 참 고맙다 3년전 실업자 생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행이 지금은 중소기업 잘 다닌다
일터가 얼마나 중요한가?
아들도 안정이 되어간다 후원금으로 사는 처지 - 힘들겠지 후원금도 많이 줄었을 것이다
미국 가서 공부한다고 - 영어학원 다니던 일이 먼 아득한 일처럼 느껴진다. 대사관인터부하고 -
조마조마 했던일 그리고 마침내 미국 출발하던 날 혜성학교 배움터 지킴이 실에서 잘다녀오라 인사하던날이 언제런가? 충주 사돈이 승용차 (대형) 몰고 인천공항 바래다주고 -
먼 미국 텍사스 사우스 웨스턴 침례 신학교 입학하여 다니고 - 기숙사 입주비가 매월 700,000원 월세
자동차도 사고 - 아이들 초등학교 전학등 -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2년 차 갑자기 며느리 신병으로 귀국하여 쎄부란스 병원 입원한후 수술을 받고 -다행이 결과가 좋아서
서너달 머문후 다시 출국하고 --지난 1월 겨울방학 이용 미국 10일간 구경하고 오다
미국이 어떤 곳인가? 눈과 몸으로 체험하고 - 내가 사는 대한민국 노은면이 제일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들 학업마치고 귀국하고 - 들어가 머물 (살집) 마련차 얼마나 조마 조마 했던가?
전세 주엇던 삼선동 푸르지오 아파트 대출받고 - 은행대출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여리고 성 탈출하듯이 매일매일이 정신없었던 젊은날들이 지나고 있다
지금은 가나안땅으로 가는 길목이다
바로가 10가지 재앙을 당하고도 승복을 안하다가
홍해바다속에서 몰살을 당한다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은 지켜주신다
나는 부족하여도 주님이 인도하시고 지켜주신다
믿는자에게 능치못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나도 혜성학교 기적처럼 다니고 있다 내년에도 다니려고 한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만 가능하다
몸도 그렇고 -
남은 여생 보람있게 살아가자 최선을 다하자
내가 계획 할지라도 이루어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코로나로 인하여 죽음이 올지라도 천국간다
지금까지 잘살았다
아무것도 염려하지말자
오늘도 좋은 아침 파이팅!
첫댓글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길 간구드립니다.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 안전한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