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재언心不在焉.시이불견視而不見. 청이불문聽而不聞.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대학 정심장편에 나온 이 간결한 문장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듯 현대인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마음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 것일까?
스마트폰, 컴퓨터, SNS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끝없는 정보의 홍수 속으로 우리를 밀어넣는다.
쏟아지는 알림과 끊임없이 갱신되는 피드(게시물 목록)는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 정작 중요한 것에 대한 집중력
을 흩트린다. 마치 마음은 콩밭에 간 듯 정신없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현대 사회는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 과거의 후회, 타인과의 비교는 우리 마음
을 끊임없이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곧 삶을 다스리는 것이다. 심부재언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마음이 불안정한 개인들이 늘면 사회는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
현재에 집중하는 삶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명상, 요가, 독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정보 과잉에서 벗어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디지털
디톡스란, 스마트폰등 디지털 기기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여 정신적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심부재언은 단순한 고전 속 한 구절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과연
우리는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 우리 마음은 어디에 쏠려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현재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더욱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작은 지혜가 아닐까 한다.
첫댓글 You've Got a Friend / Carole King
You've Got a Friend(당신에겐 친구가 있어요)는 Carole King이 작곡했다.1971년 James Taylor가 싱글로 처음 발표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처음 이 곡을 메리홉킨스에게 주려고 했는데 싫다고 해서 친구인 James Taylor
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캐롤 킹(Carole King)은 1942년 뉴욕에서 태어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 1971년 발표한 앨범 'Tapestry'는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4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https://youtu.be/0S3epT87r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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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음 가는데로..ㅎ 늘 건강 하세요
마음가는대로 순리대로...
감사합니다. 밝은빛님.
명상을 하다보면
엉뚱하게 로또 1등되면 뭐할까 헛공상이나 하고
요가를 하다보면
요상한 자세로 가부좌틀고 억지자세 따라하다가
안쓰던 근육 다치고
독서를 하다보면
어느새 코골다 내 코고는소리에 깜짝 놀라고
이몸이 어찌보면 구제불능 같지만
그래도 비온뒤님 올려주시는 마음의글을 보며
늘 반성하고 늘 공감하고 늘 실천하려 노력 합니다
명상도 하시고 요가와 독서도 하신다니
마음이 넉넉하신 겁니다.
그렇게 시도하시는 것 만으로도 몸과 마음은
이미 활기차고 건강해졌다고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봉봉님.
심부재언의
깊은뜻 잘 배우고 갑니다
선배님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지인운영자님.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공감 동의 함니다 70평생 살아보니 나이 들수록 생각도 짧고 속도 좁고 자기주장만 강하고
고집세고 인색하고 버럭 신경질 화도 잘내고 비교하고 남잘 되는것 괜히 배아프고 시기질투 강하고 전혀 관심도 없는 정치애기 거품내며 열내고
껄껄껄 이하등등
생각 마음 정신 영혼이 넉넉 여유로운분은 천천히 쉬엄쉬엄 느릿느릿 한가롭게 인생을 즐기고
이와반면 좇기듯이 생활이 바쁘고 조급하고 서두르는 사람은 평생 고달픈 고단한 피곤한 삶을 살다 간다
오늘은 황금주말 한주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저녁에 소주 한잔 나누는 여유로운 행복한 주말 되세요 즐거운행복 필승
맞는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나이들면 천천히 쉬엄쉬엄 느릿느릿 한가롭게 인생을 즐기는게
최고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만 용용님.
늘 올리시는 글들이 잠시라도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곤 곧 잊어버리지만 이렇게 반복되는 글이 언제부턴가는 한 번 더 읽어보게 될때도 있지요.
나이가.세월이흐르니 이런 글들이 눈에 들어오니.. 아쉬울 따름이지요.
뻔한 얘기인데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60도 안되셨으니 젊으시고
전도양양하십니다. 커쇼님.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누가 물으먼 자연교를 믿는다고 말합니다.
자연은 예배드리기도 쉽고 좋은 말은 느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예전에 잠깐 언급했던 종주봉 등산을 완수했습니다.
펑소 보통 40분 걸리는 거리이지만 1시간 30분이 소요됐습니다.
천천히 라는 비법을 쓰면 못 올라갈 산이 없습니다.
"천천히 라는 비법을 쓰면 못 올라갈 산이 없습니다." 라는 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유유자적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보면
부러울게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