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 엘지트윈스가 주춤할때가 있었다.
쌍마에 가서 보니 너무나도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일부는 욕설도 서슴치않는다.
욕을 먹는 당사자가 아닌내가 가슴이 떨리고 심히 마음이 어지러웠다.
조금은,아주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그분들 또한 우리 엘지팬들인데
이곳 가족들보다 왠지 무섭고 정겨움이 없어보인다.
이곳에는 여러차례 글을 남겼지만 그곳에는 별반 글을 쓰지않았다..
이까페에 들어오면 왠지 마음이 따듯해짐을 알았다.
님들이 쓴 글 하나하나에 애정이담겨있고 팀에 대한 무한한 성원이 담겨있음을
또한 알았다.
지난날 여러차례 글을 쓴걸 보구서 님들이 내게 말하길 늘 긍정적이라 하셨는데
본시 어떤 사물을 볼때 부정적인 시선이 어찌 좋다할수있겠는가?..
필자는 늘 이렇게 생각해왔다.
오늘 지면 내일 또가고 또지면 또가고 연패를 10연패씩해도 이길때까지 가서 응원하면
반드시 이길날이 있지않을까?..글구 그렇게 연패를 하면서 느끼고 깨달은걸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이 다시 연승을 할수있지않겠는가?...계속잘할수도 없거니와 또한
계속 못할수도없는 노릇이다..모름지기 때를 기다리면 필시 좋은 결과를 얻게될거라
오늘도 굳게믿고있다...아니 우리엘지팀이기에 그런믿음이 가능한것이다..
우린 팀 마스코트가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언제나 외롭지않다.
더군다나 이곳 까페에 가족들이 늘 애정어린 격려를 해주기에 우리엘지는
못할래야 못할수도없다...오늘 아에 미리 가을에 입을 옷을 사러충주에간다.
그옷을 입고 우리엘지가 펼칠 가을 잔치에 갈생각이다...
오늘도 긍정에 힘을 믿고 여러분들에 성원을 믿는다...
난 우리까페가 좋다...우리사무실 밑에 미스리가 운영하는 까페가 있는데
그 미모로 말하자면 참으로 경국지색이 따로없다..그래도 나는 그까페엘 통 가질않는다.
그보다 더좋은 우리까페가 있기에.....
먹구름이잔뜩낀 음성부용산 끝자락에서 견훤.....
카페 게시글
◐무◑ ‥‥ TWINS 마당
Twins
내가 쌍마보다 이곳 트윈스마당을 좋아하는이유....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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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3 17:3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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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감입니다. 특히 진날은 쌍마 절대 안가요.. 마치 지길 바랬다는듯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꼭있죠.. 한둘이 아닌듯해요.. 한동안 뜸하나 했더니 6연승후 1무하자 또 나타나더라구요... 아무리 코칭스탭.프런트가 싫다고 팀이 지길 바라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하여간 오늘경기 화이팅
전 두곳다 즐겨찾기에....ㅎㅎㅎㅎ
저도 쌍마는 거의안가는편입니다..원색적인 육두문자이 향현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아마 지기를 기다렸다가 달려들기라도하는듯이..이곳에오면 따뜻한아랫목처럼 팬들간의 유대가 좋은거같아여..그래서 여기에더욱애정이가구여..견훤님같은분들도 계시고 ^^ 좋은정보도 많이 얻어갑니다...앞으로도 쭉~ 이랫으면해여
박병호선수 첨에 쌍마 가서 글 보곤 했는데 무서워서 못가겠다구 했다네요.. 또 다른 선수는 정말 갈곳이 못된다고도 합니다.. 비판과 비난을 구별할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읽다 저도 모르게 욱~!!!!!
그래도 그게 나름대로 쌍마의 매력인것 같아요..정말 팬들의 글들 활화산 폭발하는 것 같죠.. 다이나믹 트윈스에 어울리자나요. 가서 진거 열받아하는 분들보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그나마 마음에 위안이 된답니다 ㅋ
저는 울선수들이 아롱이 다롱이 다 이쁘기만한데, 한게임 졌다고 특정 몇선수 미움받는거 보면 맘이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