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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양양의 가을을 담다
러브러브 추천 2 조회 457 24.10.26 20:1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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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6 20:14

    첫댓글 사진이 참 예뻐요. 잘 찍으셨어요.
    청개구리도 귀여워요.
    아버님생각이 나실 만한 휴경지가 되어버린 논.
    옛 추억과 함께 또 추억을 쌓고 오셨네요.

  • 작성자 24.10.27 07:01

    아침마다 장관 입니다
    오늘아침에도 햇님이 인사를 했지요
    아버지의 발자욱이 있을것같은 논두렁 농사 지을 사람이없어 휴경지가 되었고
    문전옥답 이라고
    가을이면 나를 더욱힘들게 했던 친정집 마당
    마루에앉아 내려다 보면 앞산 이 붉게 물들고 그아래 흐르는 물줄기 ᆢ
    넘실거리는 항금빛 벼이삭
    해지는 시간 마당에는 공중비행하는 잠자리들ᆢ
    눈에담기에는 부족했던 가을풍경 이 변화를 하고 있는 고향친정집 입니다

  • 24.10.26 20:52

    8촌 이면~~~ 예전 같으면 정말 가까운 친척 입니다~~
    예전 어른들 께 들은말씀 번창하는 집안엔 한 울타리 안에서 8촌이 난다~~~ ^^
    물론 지금시대엔 맞지않는 말 이지만요~~~
    바다일출 사진 담아 본지가 오래 되었는데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4.10.27 07:10

    어린시절 기억
    우리집이 맨위에 있고 아래로 작은집들이 있었지요 명절도 함께 조상님 제사도 함께
    잘 살았지요
    지금은 다 돌아가시고
    자식들 직장따라 다 나가고
    고향지킴이는 몆 안되지요

    바다는 늘 언제나 희망을 안겨준답니다

  • 24.10.26 21:06

    풍요로운 가을임을 러브님 친구와 고향 풍경에서 봅니다

  • 작성자 24.10.27 07:13

    그냥 달려봐도 하룻길 고향은 설래임 이랍니다
    하얀조약돌ㆍ 물줄기ㆍ
    그또한 많은추억이 뭍어있지요

  • 24.10.26 21:55

    옛날 동해 안 인근 시골 마을을 자주 찾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비행장이 있던 곳에서 가까웠습니다.
    그 시골집에 연고가 있어 꿀도 먹고 사고, 감도 따고, 고염도 따고 그랬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 부근의 입암리 막국수도 생각이 납니다.
    30년 전만해도 초가집이었는데 지금은 그자리에 빌딩을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 작성자 24.10.27 07:17

    양양 손양리 비행장 근처 인가봐요
    임암리막국수 유명하지요
    빌딩은 아니지만 리모델링
    새로 지은지 오래되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손님은 많고
    가끔 들리는곳이랍니다

  • 24.10.26 23:44

    정겹고 즐거운 고향의 향수를 곱게 올려 주신 글 인데

    읽는 사이 눈물이 흐르네요.

    고향처럼 더 좋은 곳은 없을듯 합니다.

    부모님의 흔적이 베어 있는 고향!

    사진도 너무 뭉클합니다.

  • 작성자 24.10.27 07:20

    엄마 불러도 부르고싶은 엄마!
    고향에 가면 우린 모여있으믄 늘 철부지 처럼 놀며 애기들 하지요
    할매 할부지가 되었지만 ㅎ

  • 24.10.27 05:54

    일몰의 사진이 넘 아름답습니다.
    글도 정겹고요.
    잊고 살았던 고향생각이 납니다.
    이른 아침에 러브 님의
    사진과 글로 힐링합니다.

  • 작성자 24.10.27 06:50

    일몰이 아닌 일출입니다
    6시40분에 어김없이 올라오는 햇님 늘보는 아이지만 언제나 장관이지요
    고향가는길은 늘 설래발치며 가지요
    냇가에 돌 하나하나에도 추억이서려있는 고향 ㆍ
    이베리아님도 함 가을여행 으로 고향다녀오세요

  • 24.10.27 06:58

    @러브러브 그렇군요.ㅎ
    일출의 사진~
    찾아 갈 고향이 있고
    오라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행복입니다.
    옛고향은 여기저기 공장이 들어 와있고
    친구들은 다 떠난 곳.
    고향은 마음속에만 존재한답니다.

  • 작성자 24.10.27 07:22

    @이베리아 울고향은 전원주택지 일급이라고 ᆢ
    어르신들 다가시고 객지분들이 더 많아요

  • 24.10.27 06:24

    옛날에는 씨족이 집성촌으로 이루고 살았지요
    오손도손 모여 밤이면 감자랑 고구마를 먹으면서 긴 밤을 넘겼지요
    그렇게 죽자 살자 가꾸던 농토가 풀밭이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기야 나라가 이렇게 풍족하니 좋은 일은 좋은 일이지요
    내가 보지 않아도 담장밖으로 축축 늘어진 감 누가 따서 간들 죄가 될까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10.27 07:26

    맞아요
    긴긴겨울밤 모여서 찰떡 추럼 해먹고ㅡ
    얼음 서걱 동치미 꺼내먹고
    솟깽이 불 들고 마실 댕기던 그시절이 좋았지요
    오빠들이랑 ㆍㅎ
    어쩔수 없는 농토 농사짓을 사람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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