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망년회 하느라고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망년회란 한해를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면서 못 다한 일은 없는지 돌아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어떤 사람은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할 일들을 해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을 업적이라고 합니다. 업적이 많은 이들도 있고 적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 업적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물창고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평생 동안 행한 일들이 보이지 않는 창고에 쌓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행위 록에 기록하여 주셨다가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날은 천하 만민이 다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심판은 아무도 피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나무에 비유하셨습니다. 나무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마지막 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고 할지라도 쫓겨나게 되는 이가 있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먼저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는 자이고 다른 하나는 열매 맺지 못한 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열매 맺는 일에 대하여 요한복음 15장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아멘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열매 맺지 아니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하여 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주님 앞에 설 텐데 그 때에 주님 앞에 내어놓을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비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고 열매가 없으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사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주님께 드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열매 맺지 않는 나무에 대하여 마태복음 3장 1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아멘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열매를 맺되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더 중요한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좋은 열매를 맺는지를 마태복음 7장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멘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나무은 어떤 나무가 좋은 나무입니까? 좋은 나무는 좋은 것을 먹고 사는 나무가 좋은 나무입니다. 세상에서 좋은 나무는 바로 좋은 열매를 맺으신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 예수님과 하나 되어야 좋은 나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좋은 나무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예수님께 붙어있게 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과 연합하여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어떻게 받습니까?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성령 받음에 대하여 갈라디아 3장 2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아멘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고 하셨습니다. 이는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은 것은 무엇을 행하였기 때문에 받은 것이 아니라 듣고 믿었기 때문에 받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무엇을 듣고 믿었는지를 8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전한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전한 하나님의 복음이 바로 예수님이 오셔서 천하신 하나님 나라복음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 되게 하셔서 함께 살게 하신다는 새 언약을 이루어 주셨고 그 이루신 새언약을 우리와 맺음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살게 하시려고 예수님과 성령님을 보내 주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바로 아버지께서 보내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성령님은 바로 예수님이 전하신 천국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새언약을 맺음으로 천국을 살 자들의 안에 보내주시는 예수님과 성령님이십니다. 이 성령님을 받고 그 성령님이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으로 살 때에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열매란 바로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성령님으로 가르침 받고 사는 삶이 열매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으로 사는 삶이 많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고 예수님으로 살지 않고 내 마음과 생각으로 살면 열매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새언약을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성령님과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 즉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 되게 하셔서 마지막 심판 때에 주님 앞에 예수님으로 살아온 삶을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누리기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