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모르는 놈
나 보기가 역겨운 사람을 기다리는중
이런날은 욕심 이었고 최소한
이런날 반 만이라도 되길 바랬건만
이러더니
이렇게 되었다~ㅠ
그래도 어쩌냐 가긴 가야지 다행히
비는 억수같이 내리지 않고 그치긴
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자꾸만 나무에 있는 빗방울을 흔들어 떨어 지는 물방울을 간간히 맞아가며 산행을 한다
핑크빛 구절초
쑥부쟁이
고리봉에 도착 했지만 여전히 곰탕
안개낀 지리산
검 노린재나무
과거 지리산길이 자꾸 아른 거리지만
어쩌냐 맨날 좋은 날만 계속 되면
우린 굶어 죽는 다는데 비도 오고 해도 뜨고 바람도 불어야 농사가 잘되듯
산행도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겠지 생각하고 맘 편히 그냥 즐기면서 하면 되는거지~
산오이풀
흰 고려엉겅퀴
1438m 만복대 도착
구절초
마타리
투구꽃
수리취
진달래
사슴 닮은 나무?
촛대승마가 피곤한가 보다 누워있다
미역취
정령치를 지나고
마애불상까지만 가고 다시 정령치로 하산하가로 한다
아직도 곰탕
비에젖은 물봉선
오늘도 안전 산행 함에 감사 드린다
오갈피
그런데 이러면 반칙 이자나 무슨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꼭 하산 하고 밥먹고 나면 날씨가 이러니 무슨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ㅠ
다시 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