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42회)은 지난 12월 2일(월) 도교육청에서 농협강원본부로부터 겨울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경호(42회) 교육감,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정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가정 1,200가구를 선정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지역에서 생산된 10㎏들이 햅쌀을 각 가정에 1포씩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를 촉진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에도 따뜻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과 농협강원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록 농협강원본부장은 “이번 쌀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강원본부는 쌀을 활용한 나눔 활동뿐 아니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42회) 교육감은 “농협강원본부에서 도내 어려운 학생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해 줘 무척 감사하다”면서 “우리 학생들도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