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외경에 Φ5자구리 10mm, 그 밑으로 Φ2관통이 16mm,10mm총 두군데 일직선으로
90˚씩 4군데 그러니까 한 제품에 16mm가 4군데, 10mm가 4군데 이렇게 있습니다.
재질은 SCM415, 경도 38~42, Φ5자구리까지는 회사 MCT에서 뚫어서 슈퍼드릴을 보냈습니다.
그 전 과정으로는 열처리와 십자너링 선반 2공정, MCT 자구리까지 해가지고 보냈습니다.
경도도 좀 쎄고 깊이도 깊고 드릴도 작아 슈퍼드릴이 낫겠다 싶었죠
처음에 5파이부도 같이 슈퍼드릴 내릴려 했는데 그 쪽 사장님이 도면보시고는 직각못맞추신다고
5파이 뚫어오면 2파이는 맞출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5파이를 뚫어 간거였는데
들고가니 개별셋팅을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한구멍에 이만원을 달라하셨어요
한제품에 8구멍이고 제품3개 들고갔으니 48만원 나오길래 쪼금만 깍아달라고해서
그럼 한구멍에 만오천원 콜하고 2파이에 일반공차인데 2파이로 하면 2.07정도가 나오고 1.9로 뚫으면 1.97정도가 나오니
중간에 더 가까운 1.9로 뚫는게 더 낫겠지예? 라고 하셔서 가스 배출구니까 사장님 작업하시기 편한걸로 하시라고 했습니다.
화요일에 제품을 찾았는데 한제품에 두개의 구멍을
사장님이 보시기에 센터가 안맞아서 또 한번 더 뚫으셨더라구요
구멍이 확공된게 아니고 8자 모양이 됐습니다.
제품받자마자 너무놀래서 그냥 삐뚫어진 구멍채로 놔두시지 왜이러셨냐고 하니 센터 맞출려고 그랬답니다.
불량으로 튕길거 같다니 안될거 같으면 다시 들고 오라더군요...
당연히 불량맞았구요, 그게 한제품 납품이 아니고 아세이 품이라서 3세트 전부 다 튕겨버렸습니다.
바로 소재다시끊어서 열처리보내고 너링치러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한 제품에 대한 슈퍼드릴값 120,000원을 제해야 하나요
아니면 한제품에 불량이 난 두 구멍에 대한 가격 30,000원을 제하고 결제해야 하나요?
그 사장님하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어느정도 선에서 해야할지를 몰라 여쭙습니다.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외주에서 불량을 냈는데 가공비를 왜?
지불하여야 됩니까
오히려 소재비 슈퍼드릴 이전 가공비를 받으셔야지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아무리 작은 수량이라도 문서화 하셔야 됩니다
아니면 정말 기술 좋은 곳을 찾으셔야 될껏 같네요
난감하겠네요.
협의/설득 잘해서 서로 약간씩 손해보는 쪽으로 해결하셔야 할 듯.
주요치수, 품질수준은 외주업체에 미리 말하고 기록해 주어야 좋습니다.